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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에 대한 두려움

RGp1NInja5ubpgQ 2021.12.05 작성
회사에서 실수할수도 있고, 모를수 있는데,
처음은 다그런건데!
생각은 하지만,실수가 너무 두려워요

이번주 월요일 첫출근을 했고,
일주일 정도 업무를 인계 받았어요.

회사가 자체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아무래도 보안 때문에 다양한 제한이 있어서
프로그램의 기능을 다익히기도 저에게는 좀빠듯했어요.

근데, 목요일에 제가 한 업무가 금요일에 실수로 나와서
완벽 하지 못했던 저에게 화가 나더라구요.
꼼꼼하게 볼껄 싶으면서요

사수는 저에게 네가 왜 실수를 했는지 이야기 해보라고 하시는데,

그 이유를 너무 잘 아니까 저스스로가 밉고 다시금 이런실수를 할까봐 두려웠어요.

그리고,

전임자가 일을 너무 잘해서 너도 잘해야 한다는 말을 일주일 내내 들은 저로써는
이게 내자리가 맞나 싶어 고민이 되더라구요

부족한 내가 이자리를 채울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요

어떤 회사를 가던 실수 할수 있고, 혼날수 있고
또는 더한 책임을 질수 있고 그댓가로 월급을 받는건데,

마냥 어린애 처럼 이런 두려움에 사로잡히는 제가 참 어려보여요.

내일아침이 되면 또 출근인데 잘할수 있을지,
그리고 전임자 처럼 앞으로 할 수있을지, 막연해요.

실수에 대한 두려움, 전임자 만큼 잘해야 한다는 두려움에

회사가 가기 싫은 제가 이상한 걸까요?
댓글 14
  • lq5Mb6aUkO6OzBc 2022.08.20 작성
    실수는 누구나 다 두려워 할 수 있습니다.
    님처럼 저도 그랬고 많은 분들이 다 그랬을거에요.
    우리 모두가 사람인지라 처음부터 잘 할 수 없는 것이고 전임자는 이미 퇴사하고 얼굴도 모르는 사람인데 그 분이 일을 어찌했던 글쓴이가 걱정할 일은 아니지요.
    실수도 해봐야 일의 방향성도 알게되고 노하우도 생기는 법이니 이것저것 걱정하며 아무것도 하지도 못하고 걱정하지 마시고 몸으로 붙이치면서 혼나는 법도 배우고 선배들에게 위로를 받는 법도 배우세요.
    나중에는 단단해져 후배들에게 믿음있는 선배로서 성장해 있을거에요.
  • T6870RgV3BayhCg 2022.06.28 작성
    실수는 누구나 할수 있어요. 단 그게 반복이된다면 치명적이죠. 반복이되면 실수가 자신의 문제인지 상황이그런건지 파악을 하셔야되요 예를들면 마감하는데 10분마다 회계팀에서 전화와서 독촉하면 되는일도 안되잖아요? 여튼 실수는 크게문제 없지만 반복하는건 문제라는거죠 또 그게 자신이 컨트롤할수없는 외부적인 문제라면 자기탓하며 자괴감 느끼지말고 회사탓으로 돌리면서 멘탈잡아가는것도 필요합니다
  • a3uVLhEtIQZISnk 2022.03.22 작성
    날고 기는 원숭이도 나무에서 한번씩 미끄러지는걸요 아무리 베테랑이라도 어처구니 없는실수 할때도 있고... 왜그런지 단박에 알아챘다면 개선의 여지가 있는거니 겁내지 마세요. 실수를 매끄럽게 다시 처리하고 같은 실수는 반복하지 않는것이 더 중요하니까요. 완벽주의 이신것 같은데 스스로에게 조금 너그러워지셔도 됩니다. 같은 루틴이 반복되다 보면 나중엔 발로도 일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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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HkmYlBltfHLL8M 2021.12.08 작성
    아니요 저도 그래서퇴사했어여 일을 완벽히.해내야 한다는 책임감과중압감이 저를 괴롭히더라고요 이해해여 왠지 다음날출근했을때 못하면 안될것같고 그런느낌 전임자가 너무잘해놔서 부담이무지돼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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