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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건
실수에 대한 두려움

회사에서 실수할수도 있고, 모를수 있는데,
처음은 다그런건데!
생각은 하지만,실수가 너무 두려워요

이번주 월요일 첫출근을 했고,
일주일 정도 업무를 인계 받았어요.

회사가 자체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아무래도 보안 때문에 다양한 제한이 있어서
프로그램의 기능을 다익히기도 저에게는 좀빠듯했어요.

근데, 목요일에 제가 한 업무가 금요일에 실수로 나와서
완벽 하지 못했던 저에게 화가 나더라구요.
꼼꼼하게 볼껄 싶으면서요

사수는 저에게 네가 왜 실수를 했는지 이야기 해보라고 하시는데,

그 이유를 너무 잘 아니까 저스스로가 밉고 다시금 이런실수를 할까봐 두려웠어요.

그리고,

전임자가 일을 너무 잘해서 너도 잘해야 한다는 말을 일주일 내내 들은 저로써는
이게 내자리가 맞나 싶어 고민이 되더라구요

부족한 내가 이자리를 채울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요

어떤 회사를 가던 실수 할수 있고, 혼날수 있고
또는 더한 책임을 질수 있고 그댓가로 월급을 받는건데,

마냥 어린애 처럼 이런 두려움에 사로잡히는 제가 참 어려보여요.

내일아침이 되면 또 출근인데 잘할수 있을지,
그리고 전임자 처럼 앞으로 할 수있을지, 막연해요.

실수에 대한 두려움, 전임자 만큼 잘해야 한다는 두려움에

회사가 가기 싫은 제가 이상한 걸까요?

RGp1NInja5ubpgQ 2021.12.05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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