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른데 얘기할 곳이 없어 이 곳에 글 올려봅니다.
20대 여성이며 카페 매니저 업무를 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제가 오늘 백신 맞아서 오늘부터 3일 휴무를 몇주전부터 받았습니다.
근데 오늘 오픈하는 매니저가 오픈 20분 전에 이제 일어났다면서 문자가 오더니 10분도 안 돼서 자기 다쳤다면서 일 못 나간다고 전화가 왔더군요… 저도 일을 못 나가는 상황이라 설명하고 백신 맞으러 갈 준비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점장님이 당일에 백신 미룰 생각 없냐면서 연락이 와가지고 거절했습니다. 이 이후로는 시간이 없어서 맞으러 갈 수 있는 상황이 안 되어서 곤란하다고 한 후에 거절했는데 나올 매니저가 허리를 삐어서 3일을 못 나온다던데 하면서 저보고 나와달라는 말투로 말을 하길래 답장으로 저는 이미 백신을 맞아서 어쩔 수가 없다(백신 맞고 답장했어요)라고 하고 애초에 매니저님께서 본인 시간대에 출근하는 걸 경각심을 가지고 책임감이 있었더라면 지각할 이유도 없었고(오늘 이전에도 오픈인데 몇번 늦게 오픈한 적이 많아요.) 다칠 일도 없었다고 얘기 드리고 저보고 희생 하라는 말이 되는 거 아니냐, 나도 좀 생각을 해달라고 얘기를 드렸더니(평소에는 네네 하는 성격입니다.)
답장으로
자기는 희생을 강요한 건 아니고 지금 이러한 상황이니까 도와줄 수 있냐고 연락한 것뿐이다. 근데 이렇게 나온다면 할 말이 없다. 도움을 요청하는 건 물어볼 수 있는 거 아니냐, 어떤 상황인지 어떤 조건인지도 물어보지도 않고 희생 하는 게 싫다면 난감하다. 너만 희생하라는 것도 아니고 나도 희생하고 있는 상황에 단순 물어본 거 가지고 이렇게 나오니 물어본 내가 당황스럽다. 어쨌든 오늘은 사모님이랑 사장님이 마감 한다니 내일 컨디션에 이상 없으면 늦게라도 출근 가능하면 연락 해달라.
라고 연락이 왔더라구요. 다친 것도 어쩔 수 없다 생각하고 저나 그 매니저나 똑같이 아프고 똑같이 쉬는 날이 3일 정도인데 저보고만 상태 괜찮으면 나오라고 한다는 게 너무 어이가 없어서요.
제가 전에 일 하던 매장에서는 제가 점장급이어서 무슨 일 생기거나 사람이 없으면 하루종일 혼자서 일을 했었는데 사람이 없으면 아르바이트생을 더 쓰거나 본인이 알아서 해결해야하는 부분이라 생각하거든요. 제가 잘못한 건가요? 저도 못 나가는 상황인데 저보고만 나오라는 게 너무 좀 그래서…
20대 여성이며 카페 매니저 업무를 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제가 오늘 백신 맞아서 오늘부터 3일 휴무를 몇주전부터 받았습니다.
근데 오늘 오픈하는 매니저가 오픈 20분 전에 이제 일어났다면서 문자가 오더니 10분도 안 돼서 자기 다쳤다면서 일 못 나간다고 전화가 왔더군요… 저도 일을 못 나가는 상황이라 설명하고 백신 맞으러 갈 준비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점장님이 당일에 백신 미룰 생각 없냐면서 연락이 와가지고 거절했습니다. 이 이후로는 시간이 없어서 맞으러 갈 수 있는 상황이 안 되어서 곤란하다고 한 후에 거절했는데 나올 매니저가 허리를 삐어서 3일을 못 나온다던데 하면서 저보고 나와달라는 말투로 말을 하길래 답장으로 저는 이미 백신을 맞아서 어쩔 수가 없다(백신 맞고 답장했어요)라고 하고 애초에 매니저님께서 본인 시간대에 출근하는 걸 경각심을 가지고 책임감이 있었더라면 지각할 이유도 없었고(오늘 이전에도 오픈인데 몇번 늦게 오픈한 적이 많아요.) 다칠 일도 없었다고 얘기 드리고 저보고 희생 하라는 말이 되는 거 아니냐, 나도 좀 생각을 해달라고 얘기를 드렸더니(평소에는 네네 하는 성격입니다.)
답장으로
자기는 희생을 강요한 건 아니고 지금 이러한 상황이니까 도와줄 수 있냐고 연락한 것뿐이다. 근데 이렇게 나온다면 할 말이 없다. 도움을 요청하는 건 물어볼 수 있는 거 아니냐, 어떤 상황인지 어떤 조건인지도 물어보지도 않고 희생 하는 게 싫다면 난감하다. 너만 희생하라는 것도 아니고 나도 희생하고 있는 상황에 단순 물어본 거 가지고 이렇게 나오니 물어본 내가 당황스럽다. 어쨌든 오늘은 사모님이랑 사장님이 마감 한다니 내일 컨디션에 이상 없으면 늦게라도 출근 가능하면 연락 해달라.
라고 연락이 왔더라구요. 다친 것도 어쩔 수 없다 생각하고 저나 그 매니저나 똑같이 아프고 똑같이 쉬는 날이 3일 정도인데 저보고만 상태 괜찮으면 나오라고 한다는 게 너무 어이가 없어서요.
제가 전에 일 하던 매장에서는 제가 점장급이어서 무슨 일 생기거나 사람이 없으면 하루종일 혼자서 일을 했었는데 사람이 없으면 아르바이트생을 더 쓰거나 본인이 알아서 해결해야하는 부분이라 생각하거든요. 제가 잘못한 건가요? 저도 못 나가는 상황인데 저보고만 나오라는 게 너무 좀 그래서…
일을 해라. 라고한것도 아니고?
그게 그리 기분 나쁠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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