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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88건
[긴글] 입사 첫날부터 고민했던 퇴사.. 3년 끝에 퇴사..

퇴사사유는 성장의 한계와 더 좋은 조건의 회사로 이직.사실 이직도 아니였습니다. 무작정 퇴사였고 3개월만 쉬고싶었어요. 퇴사하고 2주정도까지는 여기저기에서 연락와서는 전직장 소식을 들었어야했는데막상 인수인계도 다 해놓고오고, 요구했던 업무도 다 처리하고 나오니 괘씸하다고 욕은하지만 뭐가 괘씸한지에대해선 말못하더군요.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병원쪽 홍보팀으로 영상과 홍보물 제작 등 홍보관련해서 신입으로 입사해서 3년찍고 퇴사했습니다.아무관련없는 경력의 팀장과 저. 단 둘뿐인 부서에서 입사 첫날 출근 2시간만에 팀장이 울고 욕하면서 퇴사하겠다며 물건집어던지는 모습을 보고 도망갈까하다가 신입치고는 높은 연봉에 버텨보자하고 1년을 다녔습니다.. 그때 저에게 남은건 오만가지 병이란 병..퇴사한다고하니 직원1명 채용해준다며 남자직원을 채용했으나 그사람의 주업무는 딱히 없고, 주변에서는 밥먹으려고 출근하고 밥먹는게 저사람의 업무인거냐며 수근거릴만큼 심각해서 사수로서 업무를 지시하거나 알려주려고해도 팀장인 본인도 가만히있는데 꼰대짓한다고 헛소문 퍼트리고, 대표까지 구슬려서 부서에서 콩가루집안 만드는애로 만드는 팀장...너무 힘들어서 포기할까하다가 1년6개월이라는 애매한 경력......팀장은 다른부서 사람들에게 자진퇴사하게 만들기위해 일부러 업무도 말도안되는 걸 시키고, 자기가 디자인쪽으로 모르는줄 아냐며 자기말에 대든다고 하극상부리는애라고 소문...결국 불면증으로 2-3일에 한번 자는지경인데 그것도 1~2시간정도 밖에 못자는 상태로 6개월.. 그렇게 2년차.계절마다 사직서냈다가 번복했다가를 반복하는 팀장...'딱 3년만 버티고 나가자. 대신 물경력은 안돼. 자격증이든 뭐든 내 몸집을 키워서 나가자'퇴근후 학원가서 자격증공부로 3개월과정으로 한달에 1개씩 원샷원킬로 끝내자하고 미쳐서는 결국 3개 습득하고 이후에 남은 기간에 포폴을 준비..그러던중 다른부서 팀장님이 안타깝다며 진심으로 울어주시고 돈10원이라도 월차 1개라도 더 쓸수있게 방법도 알려주시고..그렇게 남은 9개월을 타부서팀장님께 도움을 받으며 3년이 채워지고 퇴사를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이 많았습니다.1년가까이 괴롭혀도 나가지 않으니 지친건지 건들지도않고, 일적으로도 마감기한 다 지키고 요구조건을 다 들어주니 터치도 못하고. 연봉도 올랐고계속 다닐까하다가 제 주변분들을 괴롭히기 시작하는 팀장을 보고는 더이상 꼴보기 싫어서 퇴사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마침 타부서팀장님도 개인사정으로 같은날 퇴사를 하셨는데 너무 명확하게 퇴사사유가 되셨고..저는 어떤 말을 하고 퇴사를 해야할지 모르겠더군요.괴롭힘으로 못다니겠다고하기엔 이쪽바닥이 너무 좁아서 무리고.. 연봉이라고하기엔 올려주겠다고 할게 뻔하고.. 혹여 말했다가 무슨말을 할지.. 잡히면 어떡하지라는 생각..근데 한번 퇴사를 마음먹으니 일에도 집중안되고 하루라도 빨리 말하고 인수인계하고 가버리자하고 거짓말이여도 어쩌겠어. 나가겠다는데. 라는 마인드로 밀어붙였습니다.사직서 준비해서 면담요청드린다고하고 퇴사얘기를하니 잡지도않더군요."이미 이직할곳 정해놓고와서 퇴사하겠다는데 어떻게 잡으라는거냐. 통보식으로 말하는데 뭘더말해?"라는식으로 언짢다라는식으로 말하는데 그러던지말던지였습니다.솔직히 한번정도는 붙잡을줄알았는데 저렇게 말하는순간 오만정이 다 떨어져서 대답도 하지않고 그냥 쳐다만보니 알겠다고 2주동안 말 한마디 하지않더군요. 말도 걸지말라고하기도했고요. 오히려 땡큐.두달치 업무를 다 처리해놓고 가라. 옆에 직원에게 업무에 지장없게 인수인계해놔라정말 말도 안되는일인데 본인이 요구한걸 마무리 안해놓고 가면 제가 아무리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도 마지막 인상이 안좋을거같아서 다 해놓고 나왔습니다.지금은 소개를 통해서 다른 병원에서 먼저 연락이와서 일해줄수없냐는말에 3개월 놀겠다는 계획도 다 못끝내고 출근준비중입니다.또 병원이고 아직 그 사람과의 트라우마?도 남아있고 짧은 휴식으로 또 다시 일시작이라서 잘 할수있을지 모르겠지만3년동안 왜 버텼을까 싶으면서도. 3년이라도 버텨서 경력이 생겨 다행이다 싶기도해요하지만 만약 또 이런상황이 온다면.. 처음은 몰라서 버텼다지만 이제는 못할거같습니다.

XCIXcFwn6of1RBS 2024.04.23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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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고민, 직장인들을 위한 간단한 팁!

#이직을 위한 준비?저는 취업을 하고나서도 꾸준히 채용정보 사이트를 보고 있습니다.  사람인, 원티드, 잡코리아 등 제 직무에 대한 맞춤채용 정보 또는 알림 기능을 활용하여 출퇴근길이나 혹은 주말에 시간될 때마다 확인해요.채용정보 사이트를 꾸준히 보는 이유는 이직하기 위해서 보는 것이 아니라 직무에 대한 방향성을 보기 위함이에요. 채용정보를 보면 해당 직무의 인재를 원하는 회사들이 구직자에게 어떤 기술들을 요구하고 어떤 경험들을 요구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그것들을 보면서 저에게 필요한 공부들을 하고, 현재 업무에서 경험할 수 있는 부분들은 고도화하여 역량 상승을 하기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정말 좋은 조건과 방향성이 맞는 회사를 만나게 된다면 지원하기도 했었구요.#이직을 위한 조건?저는 면접을 볼 때, 면접관들만 저를 평가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도 면접관들의 태도와 질문 수준을 보며 회사와 사내 분위기를 평가해요. 제가 자만해서도 아니고, 잘나서도 아니에요. 저는 이부분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에 취업할 때, 일주일, 한달만 다니겠다고 지원하는 직장인이 얼마나 있을까요? 오래 정착하며 자신의 미래를 계획할 회사를 판단하는 건 저에게도 중요한 부분이었어요. 회사에 취업하거나 이직할 때, 크게 3가지 조건으로 회사를 평가했습니다. 1. 커리어면에서 원하는 업무인가2. 희망 연봉을 만족하는가3. 사람과 분위기는 어떤가 회사마다 채용정보가 워낙 천차만별이라 이 3가지를 전부 파악하고 입사하기는 사실 쉽지 않습니다.  특히 사람과 사내 분위기는 정말 파악하기 어려웠죠. 저는 3가지 조건을 어느정도 충족을 한다면 이력서를 넣었고, 입사 후, 3가지 조건을 전부 충족하지 못한다면 이직을 준비했습니다.  물론 세부적인 여러 조건들도 감안해야겠죠. 사람이 다니는 곳이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나의 조건을 충족 못하네? 여긴 퇴사" 이렇게 판단하는 경우는 없으니까요.자신 상황과 회사의 환경을 모두 감안하여 판단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만약, 조건 중 한가지라도 충족한다면 일단 회사를 다녀야한다고 생각해요.  모든 부분을 만족하는 회사는 경험상 없었습니다.#이직을 위한 명분?이직에는 명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직종으로 전업/전직을 하는 경우에는 다르겠지만, 같은 직종으로 이직하는 경우라면 이직에 대한 명분을 만들어두어야해요. 저의 이직은 대부분 개인적인 명분이었고 이를 외적으로 말할 수 있는 명분으로 포장하기위한 노력을 했습니다.개인적인 명분은 개인적인 이유로 이직을 하는 것이에요. 생각했던 업무가 아니라던지, 연봉 인상률이 낮다던지, 상사와의 불화라던지 등등 이런 명분들을 외적으로 말할 수 있는 명분으로 잘 포장해야합니다. 면접 때, 연봉이 너무 적어서, 상사가 별로라서 이직했다고 말할 수는 없으니까요.단순 반복 업무로 인해 발전 가능성이 없어보였다던지, 업무 방향성이 맞지 않았다던지 등등, 현재 지원하는 회사에서는 이런 이직 사유들을 보완할 수 있을 것 같고 그 일을 해내기위한 역량을 갖추기위해 이렇게 노력을 해왔다라는 포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직장생활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으로 글을 적었습니다.도움되시는 분들이 계셨으면 좋겠어요.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킴책임 2023.07.29 작성
물어볼 수 없었던 옆자리 분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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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품질보증부 직무 이직

안녕하세요. 병원에서 행정업무를 4년 넘게 하다가 전공이 의공학이라서 더 늦기전에 전공한번 살려보자고 다짐하고(중소기업) 의료기기 품질보증부 QA 파트를 지원해서 입사하게 되었고 현재 근무한지 1년 8개월 정도 되었습니다.제 기준 고민과 문제가 무엇이냐하면은 저는 품질보증부를 지원했었으나 당시 회사 내부사정으로 조직도가 변경되며 입사한지1달 채 안된 상태에서 당시 팀장님의 부서도 변경되며 저또한 같이 부서가 변경되어 영업지원부로 변경이 되었습니다.(그리고 QA업무를 지원했었지만 RA업무를 배정받게되어 .. 물론 문서적인 부분은 공통적으로 잘 숙지하여야하지만..)아무튼 .. 그렇게 영업지원으로 있으면서도 인허가 관련 업무나 기술문서 검토 GMP 심사, 인증심사 등 준비도 같이 살짝 발 걸쳐져있는상태로 진행해왔습니다..입사한지 얼마 안되었을 때 그냥 퇴사할까 고민도 많이 했었지만 그전에 나름 오래 잘 다니던 회사를 새로운 도전하는 마음으로퇴사를 하였기에 이직한 곳에서 쉽게 퇴사를 하고싶지는 않아서 그래도 최소 2년은 다니자 하는 마음으로 여태껏 오게 되었습니다.하지만 저는 품질직무에 대한 아쉬움이 아직 남아서 품질 직무로 이직을 하고자 하는데제가 여기서 고민인게1. 경력증명서 - 품질 직무 or (변경된 조직도에 의해) 영업지원부. 실제 허가 관련 일도했고 품질 업무도 걸쳐져있었기에 인사팀에서는 원하는대로 해주겠다하심, 하지만 제가 그렇다해서 품질보증부에대해 100% 잘안다고 할 수도 없는터라 .. 하지만 스터디는 늘 해왔습니다2. 만약 영업지원부&품질보증부 를 경력사항에 같이 적으면 이직할 회사에서는 이도저도 아니게 보겠죠?? 제가 이런 이런 상황이 있었다는 걸 자소서에 기재를 해도 되는 부분인지 참 고민이 되네요.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이직, 취준생 분들 화이팅합시다

HxcxYnyknu5ByQ7 2023.02.09 작성
1년 3개월차 직원입니다.

현재 직장에 1년3개월 정도 근무 중인 직장인 입니다.처음 들어왔을 때 팀원이 이사 / 대리 그리고 저 이렇게 셋이었습니다.3개월 정도 지날 때 쯤 이사가 그만뒀고, 한달 뒤 대리가 그만둬서 저 혼자 제대로 된 선임 없이 맨땅에 헤딩 식으로여기 물어보고 저기 물어보고 관련 고객센터가 있으면 인터넷 뒤져서 고객센터에 전화해서물어보고 그렇게 거의 1년을 버텨왔었습니다.그 1년을 버티는 동안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그만둔 사람은 7~8명 정도...사실 그 1년동안 버티면서 거의 혼자 일을 다해서 잦은 야근과 주말출근은 일상이었습니다.그러나 야근 수당 및 주말수당을 달라해도 주지 않고 상품권으로 띡 마무리 하더군요. 수고했다 라는 식으로요.남은 회사 사람들이 좋은 분들이라 그냥 참고 다녀볼까는 생각해봤습니다.그런데 너 고생한거 다 알고, 너 월급 받고싶은대로 올려주겠다 해서 월급날까지 기다려봤는데,10만원 정도 올랐더군요. 그 오른게 어느 누구는 많이 올랐다 할 수도 있는데, 실질적으로 새로 들어오는 신입 연봉이 오르는만큼 같이 오른 수준이더군요. 말그대로 제가 신입 때 받던 월급보다 이번 들어오는 신입 월급이 올랐으니 제 월급도 그냥 그에 걸맞게 올라가듯이요.거기서 일차적으로 현타가 오고, 이전에 다니다가 안좋은 일로 회사에서 잘린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다시 들어오고 제 위에 담당자로 지정이 됐습니다. 그 사람이 어떻게 업무를 진행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1년동안 혼자 잡아왔던 그 체계를 그 사람이 다시 바꾸려고 하는 것이 견디기 조금 힘듭니다. 집에서 출퇴근 하는 시간이 도합 80분 정도인데 기름값도 나름 너무 나갑니다... 점심 또한 제 돈으로 항상 사먹어야하구요. 현재 더 좋은 조건의 회사에서 제안이 왔는데 1년 3개월이라 7개월을 더 버티고 2년을 채워서 깔끔한 경력사항을 만드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그딴 것 더 필요없이 지금 바로 이직을 하는 것이 좋을지 너무 고민이 됩니다.

FVb8S7OQuWurwVH 2023.01.17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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