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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억울한 일이 잊혀지지 않아요

qj6YL4fKP3b5cdC 2021.06.29 작성
저는 2년동안 다닌 직장이 있습니다 어느날 같이 일하던 사람이 나가 자리가 나게 되었고 사장님은 그 자리에 제 지인을 추천해달라고 하셨어요 저는 아는 언니를 소개시켜 드렸는데 그게 이렇게까지 억울해질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일을 가르쳐 드리는 내내 폰을 보고 제대로 안듣고 힘을 쓰는 일이나 청소같은 잡일은 하려고 하지 않고.. 배우려는 자세가 없었어요 게다가 자기가 손님에게 한 실수를 저에게 덮어씌우기 까지 했습니다 그런 일을 1년동안 당하니 너무 힘들어 그만두게 되었어요
근데 나중에 알게된 사실은 제가 다니던 회사는 더 큰 곳으로 이전하고 그 언니는 그 회사에서 1년도 안되어 팀장으로 승진하고 그 언니가 또 아는 사람을 데려왔는데 그 사람은 경력직이라고 실장이 되었답니다
저는 2년동안 그 사장 밑에서 그냥 직원으로 일했는데 말이죠 너무 억울한데 잊어야 하는데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2년동안 일하며 회사에 힘든일 어려운일 모두 제가 도맡아 했던게 너무 억울하고 친한 언니가 직장에서 힘들어하길래 우리 회사 좋다고 데려온것도 후회돼요
다 잊고 저는 제 삶을 살고 더 좋은 직장에 취업하고 싶은데 자꾸만 그 언니가 승진한 팀장이라는 직위보다 내가 더 좋은 회사, 좋은 자리,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는지 비교하게 됩니다..
댓글 9
  • qWvqGs9wpZHtQxo 2021.10.11 작성
    저라면 지금이라도 인사팀에 멜보낼겁니다
  • TqKW2mA88i8FZA4 2021.07.02 작성
    에혀 사연을 보기만해도 가슴이 답답해지네요
    저도 어렸을 때 겪었던 일도 생각이 나서 공감이 되는데요
    저도 단순히 어리다는 이유 하나로 다른 언니들은 다 직급 올려주는데 저만 2년 동안 직급이 오르지 못한채로 그만 뒀었어요
    그 속상한 마음은 세월이 흐른다고 지워지지 않더라고요
    다만 이런 경험을 나에게 어떻게 적용시킬까 생각하고 나는 저런 사람이 되지 말아야하지 하면서 제가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경험으로 남긴거 같아요
    같은 일을 겪더라도 사람은 각자 다르게 자신에게 그 경험을 적용 시키게 되니까요ㅜㅜ
    억울하고 답답하시겠지만 저런 얍삽한 사람한테 자신을 비교하지 마시고
    이미 님이 저 사람보다 더 나은 사람이니까 분명 더 잘 되실거라 생각해요 응원합니다!
  • KO2fJsXcDvYc1OH 2021.07.01 작성
    너무 억울 하시겠네요...ㅠ
    이일처럼 살다보면 이런일 은근히 생기더라고요...ㅠㅠ
    그래도 어쩔수 있습니까....
    이미지나간일인걸....ㅠ
    빠르게 훌훌 머리속에서 털어내셔요.. 그러다 보면 좋은일도 생기고 그럴껍니다^^
    화이팅 하세요~~
  • RTb17uIPJzIh3XT 2021.07.01 작성
    정치질을 잘하시는 분이지 아닐까라는 생각이 스치네요..
    suun777 2021.10.15 작성
    ㅋㅋㅋ 공감가네요 진짜 일은 제대로 안하면서 아부성 발언 끝장나게 잘하는사람 보면 나도 저렇게 사회생활을 해야되는데 성격상 너무 정석대로하니...스트레쓰만 받고...
  • 각시탈 2021.06.29 작성
    정말.. 성격이 사람마다 달라서 열심히해도 대우 못받고
    진찌 이사람은 회사 놀러왔나 돈을 벌려고온건가 시간때우러온건가 싶은사람들이 윗사람들은 모르니 대우받고..
    정말 하루에 수십번은 불지르고 패고 싶은데도 정말 저도 5년일하고 퇴사했는데 그냥 성격죽이고 편하게 남눈치안보고 일하고 칼퇴하고 남들 욕은 그냥 간단히 무시하면서 회사다니는게 최고인듯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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