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후반 남자입니다.
저는 관련 직종 인턴 경험이 있어, 회사에 입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출근을 하자마자 사내 분위기가 영 좋진 않았습니다. 인수인계를 해 줘야 할 사람이 먼저 퇴사를 해서 인수인계를 받지 못하고 바로 업무에 투입했고, 입사 당일 대표가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부장한테 막말을 하더군요, 그리고 저보다 한 달 입사를 먼저 동갑인 친구가 있었는데 그 다음날 바로 퇴사를 하였구요.. 여하튼 뭐 나는 적응 잘 하면 되겠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2개월 차 다니고 있습니다.
정식으로 일한지 2개월.. 또 이직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첫 달 월급과 저 번달치 월급 차이가 약 12만원 정도 나는데 이렇게 많이나는게 맞는지 싶기도 하구요.. 여쭤보니 다 맞게 처리했을꺼다 실수하지 않는다. 라는 반응 밖에 없었고 계약서에 세후 명시된 금액이 적혀 있는데 차이가 너무나더군요..
9시 출근 18시 30분 퇴근에, + 야근은 기본(야간근무 수당주지 않음) + 복지라고는 전혀 찾아 볼 수 없음 + 여름 휴가도 자신의 월차에서 쓰는 개념(여름에 휴가를 쓸 수 있는 권리를 주는거 같음 여름보너스휴가가아닌) + 한달에 한 번(?) 토요일 근무(10시~16시) 당연히 수당 안나옴 + 식대제공X
면접 볼 때는 이 회사 꼭 오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근무해보니 면접당시 분위기와는 정반대고 잠도 잘 못잘정도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이 회사를 막상 나오면 또 취준으로 되돌어가고 싶지도 않고 고민이 많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다른 회사도 이렇게 시스템이 되어있나요??
9시 출근이지만 8시 30분 이전에 와야 하고, 퇴근은 이사장이 퇴근해야 가능한지라 23시 퇴근도 빈번했으며(주 3회 수준)
복지는 전혀 없고, 이사장이라는 인간이 속이 좁아서 직원들을 나서서 갈라치기 하면서 자기는 민주적이고 도덕적인 사람이라고 비판 받기 싫어하고
이런 곳에서도 사람은 살아갑디다.
다시 말하자면
지금의 억울함을 어필하지 말고 무슨 능력을 더 키워서 이직하고자 한다 하고 이직의 이유를 밝히면서 움직이십쇼.
지금회사 다니면서 빨리 이력서 작성하시고, 몸아프다는 핑계로 반차 2개정도 사용하여 면접을 3개정도는 보라고 권유하고 싶어요
어자피 그 회사에 있으면서 님도 폭언들을겁니다.
근로계약서에 주말근무에 대한 추가수당 표기가 안되어있거나, 평일 야근수당(업무종료 후부터) 그 부분이 표기되어 있지않다면 당연히 법적으로 줘야하며, 월급은 출근날로부터 일할계산하여 줘야합니다. 12만원 덜 들어왔다면 그것부터 체크해보셔야 할듯해요
연봉계산기로 한달의 실수령 금액 체크하시고, 실수령 금액에서 나누기 한달(30일, 31일 있는 달마다 다름) 곱하기 실근무일(근무일, 주말포함 계산) 이
실수령 금액입니다.
출퇴근 기록을 어플이나 사이트로 하신다면 우선 야근날을 체크하여 빨리 캡쳐부터 하시고, 퇴사 후 노동부에 신고하시면 됩니다..
차이난 적이 있는데 그게 의미가 있나요?
해외 출장 갔을때는 더 차이 났고요.
글슨이 하는 만큼 나오는데 왜 10만원 정도 차이난다고 그러고 있죠?
사무보조같은뎅?
또는 사회복지사 쪽 같기도 하고요.
본인 직업이 먼지 잘 생각하고 계산하길 바랍니다.
월급 적다고 그러면 3D직종 공장 다니면 되지요?
꼴랑 12만원으로 투덜거리나요?
금액이 종요한게 아니라 마음가짐이
본인 스스로를 바꾸고 주변을 바꿉니다.
내가 변하지 않으면 그냥 제자리일 뿐이에요
변화를 주고 도전도 하고 모험도 해봐야지요.
누구나 한계는 무한인데 1등도 안하고 2등이라고 투덜거리는 사람은 그냥 평생 2등으로 남는거에요.
스스로 리미트를 걸었기 때문이죠.
한번 도전해봐요. 결과는 나쁘지 않을테니까요
저희회사도 복지같은 건 없다만.. 퇴근시간 정말 잘 지켜지고 있어서 행복하게 다니고 있어요. 점심제공이 복지인건가.. 암튼 워라밸이 최곱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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