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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익명으로 티타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요!

총 12건
[취미/티타임] 냉침으로 좋은 과일차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dubu입니다날이 요즘 정말 덥지요!이런 계절에 늘 생각나는 냉침차를 가져왔어요티에스타 티의 마우이 망고입니다 ㅎㅎ블렌딩은 아래와 같습니다파인애플(파인애플, 사탕수수 설탕), 오렌지 슬라이스, 망고(망고, 사탕수수 설탕), 천연맛, 홍황, 히비스커스, 딸기, 마리골드히비스커스가 들어있다고 해서 조금 쫄았는데 생각보다 신 느낌은 없었어요대신 망고랑 파인애플 절임향이 났습니다오렌지랑 딸기가 있었나?? 싶은 정도에요​4m 20s 210ml 100℃ 몇그램인지는 안재봤어요대충 3g =이겠거니.. 생각했습니다급랭할거라 물을 적게 잡고 길게 우렸어요​따뜻하게 우러났을 때 한 모금 마시고 바로 얼음을 넣어 급랭했습니다사탕수수를 입혀서 그런지 단맛이 났고 망고가 목욕한 맛이었어요히비스커스의 새콤함도 조금 느껴졌지만 과하지 않아서 마실만 했습니다 제가 신 걸 안좋아하거든요찐한 망고맛이 난다기보단 비타민 워터같은 심심한맛이었어요!얼음이 녹아서 더 심심하게 느껴진 것 같아 남은 찻잎에 물을 넣고 냉침했습니다냉침하고 다음날이에요망고+파인애플향이 지배적입니다 달달한데 비타민워터 정도의 달달함이에요상큼한 향이 살짝 나는데 아마 오렌지아니면 히비스커스때문인듯합니다 그래서 더 비타민워터처럼 느껴져요살짝 인공적인맛도 느껴집니다어제 급랭 할때는 조금 밍밍하긴해도 인공적인 건 못느꼈는데 냉장고에 오래둬서 그런건지 잘 모르겠네요향은 망고망고해서 너무 좋은데 맛이 향을 못따라오네요ㅠㅠ (제가 과일만있는 차를 별로 안좋아하는 것도 한몫하는 것 같아요)여름에 사이다에 냉침하면 훨씬 맛있을 것 같습니다!찐한 망고맛은 아니지만 향 만큼은 망고뺨치는 🥭마우이망고🥭사이다에 달달하게 냉침해서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것같아요 ㅎㅎ​​

dubu 2022.05.26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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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티타임] 오설록 디카페인 차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dubu입니다오늘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브랜드 오설록의 디카페인차를 소개하려고 합니다차는 뭐니뭐니해도 편하고 쉽게 손이 가야 자주 마시게 되더라구요그런 점에서 오설록은 아주 효자 브랜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녹차만 있는 줄 알았는데 다양한 가향차도 꽤 괜찮더라구요그 중에서 오늘은 떼오도르의 카르페디엠과 향이 비슷했던 스윗 베리 루이보스티를 마셔봤습니다티백 뒷면에 나와있는 것처럼 똑같은 우림법으로 우렸습니다90도 150ml 2min티백은 제가 좋아하는 느낌이 아니라 살짝 실망했지만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 않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해할만합니다티백을 꺼내자마자 딸기시럽향이 났습니다부루펜 시럽같은 향, 옛날 약국에서 주던 쭉 짜먹는 통에 들어있는 빨간 딸기 시럽향이었어요베리류 가향을 안좋아했던 이유가 시럽향이나서 그런건데 완벽한 시럽향을 구현해낸 차입니다 ㅋㅋ과연 맛은 어떨지 궁금해지네요!수색은 루이보스라 그런지 붉은 색이었습니다건엽에서는 카라멜을 거의 느끼지 못했는데 우리고나니 카라멜 향이 진하게 풍깁니다베리와 카라멜이 조화로운 느낌이에요떼오도르의 카르페디엠이랑 첫 향이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거기에도 라즈베리가 들어가고, 아몬드, 바닐라 등이 들어가는데 그게 카라멜과 비슷하게 느껴지나봅니다근데 카르페디엠은 좀 더 고소함이 베이스로 깔려있고, 이건 카라멜의 밀키함이 있습니다카르페디엠도 첫인상은 별로였지만 마시다보니 익숙해지고 생각나게 되더라구요이 차도 자주 보면 더 마음이 갈 차인 것 같습니다 ㅎㅎ제가 엄청 좋아하는 가향은 아니었지만꽤 가향이 조화롭고 맛있었습니다다른 시리즈가 궁금해질 만큼이요 ㅎㅎ간단하게 사무실에 두고 드실 차로 추천드려요🌸

dubu 2022.05.23 작성
[취미/티타임] 여름내내 생각나는 복숭아차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dubu입니다오늘은 초여름부터 한여름까지 계절 내내 생각나는 차를 가져왔어요제가 여름이면 꼭 구비해 놓는 차에요!!바로 Lupicia 루피시아의 Momo Oolong Super Grade 입니다 ㅎㅎ우롱에 복숭아향을 입힌 차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이게 정말 향이 너무너무 좋아요!!냉침하면 아마 누구라도 반하실 것 같아요루피시아의 모모우롱극품 입니다건엽에서는 싱그러운 우롱향 + 쥬시쿨복숭아 향이 납니다생각보다 잎이 길쭉길쭉해요 ㅎㅎ 싱싱한(?) 느낌살짝 보이는 꽃잎은 장미꽃인데 후각으로 느끼긴 매우 어렵습니다​상온의 물을 붓는 순간!이 차는 무조건 냉침해야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왜 냉침하라고 입이 마르고 닳도록 말했는지 깨달은 순간이였어요진심 그냥 물만 넣었을 뿐인데 갑자기 건엽에선 은은했던 복숭아향이 확 살아납니다​​이렇게 뚜껑덮어서 하룻밤 냉장고에 묵혀줍니다뚜껑과 거름망이 있어서 냉침하기 짱편한 머그컵이에요 ㅎㅎ​수색이 짙게 우러났습니다향은 말해뭐하나요 정말 싱그러워요백도의 아기자기한 과즙향입니다..한 모금 마시면 바로 초여름 풍경이 떠올라요정말 강추강추 초강추입니다!!일본브랜드인데 인기가 많아서 시즌에는 인당 2개로 제한할 만큼 인기상품이라고 해요냉침이 베스트라고 하지만 번외로 핫티로도 마셔봤습니다물양과 시간을 짧게 잡으라고 나와있어서3g 150ml 1분30초로 우렸어요같은 복숭아가향인 TWG의 게이샤블라썸과 비교해보자면게이샤블라썸은 복숭아 향이 뿜뿜인데 (새콤달콤 복숭아향같아요)모모우롱극품은 건엽에서부터 복숭아향이 향이 얌전하더니 우리니까 더더 얌전해졌습니다오히려 우롱이 더 우세하고 모모는 좀 힘을 못쓰는 기분이레요아무 생각없이 복숭아네~ 이러고 마시다가 이거 백도랬지? 하고 의식하니 백도가 확 와닿습니다 ㅎㅎ게이샤블라썸이 발랄한 청춘의 복숭아였다면이건 좀 숙성된 점잖은 복숭아 느낌입니다핫티도 맛있지만 역시 냉침이 복숭아향을 살리기에 좋네요 🍑🍑곧 다가올 무더운 여름을 대비해서 시원한 냉침차 하나 들이시는건 어떨까요 ㅎㅎ🍑모모우롱🍑 적극 추천드립니다(루피시아에 모모시리즈가 다양해서 이름 잘 보고 사셔야해요 우롱에 가향한것도 있고, 홍차에 복숭아가향한 것도 있고, 녹차에 가향한 것도 있고 다양하거든요!! 거의 다 마셔본 결과.. 우롱에 가향한 모모우롱극품이 최고입니다 ㅋㅋ)+루피시아를 구하기 어려우시다면twg의 게이샤블라썸도 추천드려요!이것도 복숭아향이 진해서 정말 맛있어요국내에 매장이 많아서 구하기도 쉽고 온라인 쇼핑몰도 잘 되어있습니다 ㅎㅎ​

dubu 2022.05.16 작성
[취미/티타임] 카페인 없이 달콤새콤한 차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dubu입니다오늘은 오랜만에 디카페인차를 들고 왔어요맛이 친근하고 향기로워서 손이 가는 유자차입니다!CHA:SEE (차시)의 유기농 천지유자진피차는 유자과육이 아닌 껍질, 진피를 말린 차 입니다오픈한지 얼마 안 된 브랜드라 궁금해서 맛보게 되었는데기본에 충실한 맛이라서 다른 것들도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ㅎㅎ포장은 이렇게 되어있습니다안에 티백이 들어있어요 하나씩 꺼내마시면되는데 입구를 대충 닫으면 향이 날아갈까봐 저는 따로 꺼내서 은박봉투에 소분해 놓았어요소분 봉투가 없으신분들은 입구를 잘 여미신 다음에 지퍼백 등에 넣어서 보관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티백 하나에 들어있는 양이 좀 작아서 싱겁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한 잔이 충분히 잘 우러나더라구요!1TB 100℃ 250ml 3min물을 넣자마자 맑은 노란색이 되었어요향은 우리가 아는 달달한 유자청향입니다뜨거울때 마시니 신맛은 없고 달달한 유지청향과 함께 목넘김이 부드러워요!연한 색에 비해 맛과 향이 탄탄해서 놀랐습니다차에 유자가 들어가는 걸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꽤 맛있었어요지금까지 마셔본 유자가 블렌딩된 차는 유자향이 강해서 다른 맛이 죽어 아쉽거나, 유자가 너무 달고 강해서 금방 물리거나 였는데 거슬리지 않을만큼 달고, 상큼해서 술술 넘어갔습니다 ㅎㅎ따뜻할 땐 신 맛이 없었는데 식고나니 새콤한 맛이 올라왔습니다입에 닿자마자 신 맛이 먼저 느껴져서 신맛 불호인 저는 살짝 아차싶었구요무조건 따뜻할 때 마셔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ㅋㅋ가끔 잠 못이루는 밤 따뜻한 유자와 함께 숙면 취하시길 바랄게요😴😴​

dubu 2022.05.12 작성
운영자 PICK
[취미/티타임] 딸기와 바질을 곁들인 유기농 녹차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dubu입니다다들 어버이날은 잘 보내셨나요^^5월은 이것저것 행사가 참 많아서 몸도 마음도 너무 바쁜 것 같아요 ㅠㅠ오늘 소개해드릴 차는 독일의 브랜드 P&T의 Sprite's Delight N°717 입니다!홈페이지의 설명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약간의 딸기와 약간의 바질을 곁들인 생동감 넘치는 유기농 녹차 블렌드중국 녹차 (67.5%), 캐롭 비트, 블랙베리 잎, 비트 뿌리 비트, 바질 잎, 엘더플라워, 딸기 비트, 블루 베리, 자연의 향​티백 뒤에 우림법이 나와있어서 그대로 우렸습니다열자마자 딸기향이 났습니다 깨끗한 유기농 딸기의 느낌!거기에 약간 설탕을 입힌 것 같아요 딸기 탕후루같기도하고, 츄팝춥스의 딸기향 같기도 합니다맑은 딸기향이에요살짝 상쾌한 느낌도 있는데 민트까지는 아닌 것 같은데 그런 계열의 맛이 납니다바질이 들어있다고 하는데 생바질 때문인가 싶어요 ㅎㅎ녹차에 블랜딩 되어서 그런지 수색이 연합니다그리고 녹차의 비린맛이 전혀 없어서 여기에 높은 점수를 주고싶어요!건엽이 유기농 딸기였다면 우린 후에는 약간 짓이겨진 딸기향이 납니다 과즙향!딸기즙과 뭉개진 과육 + 탕후루, 츄팝춥스같은 단내 + 끝에 바질의 시원함,상쾌함바질의 영향인 것 같은데 끝맛이 상쾌하게 유지돼서 너무 좋았습니다비유가 조금 이상할 수 있는데 얼굴에 쿠션 두드리고나서 쿨링감있는 느낌! 딱 그런 마무리감이에요 ㅋㅋㅋ딸기가향이라 그런지 팔레데떼의 블루마운틴이 생각났어요 그것도 딸기가향이거든요 ㅎㅎ근데 둘이 지향하는 바가 확실히 다르다고 느꼈어요팔레데떼가 현대도시인들의 세련된 느낌이라면P&T는 젊은 농부가 유기농으로 재배한 싱싱한 느낌둘 다 정말 맛있어서 강추 합니다💕오늘도 좋은 오후 되시길 바랄게요!(참, 이건 카페인 있어요!)

dubu 2022.05.10 작성
물어볼 수 없었던 옆자리 분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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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티타임] 베르가못향 가득한 디카페인 얼그레이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dubu입니다오늘은 접하기 쉬운 브랜드 + 디카페인 + 티백 = 짱편히고 맛있음 = stash 💕 를 소개하려고 합니다티백이라 회사에 두고 마시기도 편하고디카페인이라 잠 못들 걱정 없고인터넷에 파는 곳이 많아서 구하기도 쉽고가격도 저렴하고맛까지 좋은 홍차에요 ㅎㅎ얼그레이를 엄청 좋아하는데 밤에 카페인 때문에 망설인 적이 많았어요그때 구세주처럼 만나게된 스태쉬!! 디카페인은 보통 밍숭맹숭한게 많은데 이건 꽤 베르가못 향을 잘 살렸어요 ㅎㅎ티백 뒷면에는 이렇게 우림시간과 온도 물양이 적혀있습니다 그대로 따라하시면 돼요 ㅎㅎ저는 1TB 100℃ 4m20s 250ml 우렸습니다정해진 시간 지나면 꼭 티백을 빼고 마셔주세요!!오래 담궈두면 떫어져요 ㅠㅠ[깨알 정보]얼그레이란 베르가못향을 입힌 홍차를 말합니다찰스 그레이 백작이 베르가못향을 입힌 홍차를 즐겨마셔서 백작의 이름을 따 얼그레이가 되었습니다은은하게 상큼하고, 디카페인이라 그런지 조금더 둥글둥글 순한느낌이에요밤에 얼그레이가 땡길때 제일 먼저 손이가는 차!스태쉬였습니다 ㅎㅎ이 브랜드의 다른 차들도 맛있어요디카페인은 아니지만 더블 베르가못 얼그레이도 제 최애 중의 하나입니다 ^^쉽게 도전하실 수 있는 입문용 차로 이것도 추천드려요💙

dubu 2022.05.04 작성
[취미/티타임] 상큼한 디카페인 차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dubu입니다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디카페인 차를 가져왔어요Ronnefeldt(로네펠트)의 Rooibos Orange-Sahne입니다루이보스는 카페인이 없어서 밤에 마셔도 숙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루이보스는 약간 샤프심처럼 생긴게 특징이에요건엽에서는 오렌지향이 먼저 느껴졌고 뒷향이 살짝 느끼합니다 이건 루이보스 특유의 향 같아요 루이보스가 조금 쿰쿰한 향이 있는데 오렌지가 그걸 잡아주네요^^많이 느끼하지는 않아서 대체로 산뜻하다고 느꼈습니다​3g 280ml 100℃ 4min루이보스는 조금 오래 우려도 된다고 들은 것 같아서 우림시간을 조금 길게 했습니다루이보스는 잎이 얇아서 거름망있는 머그에 넣으면 머그 사이에 잎이끼어요 ㅋㅋ저번에 끼인 잎들을 빼느라 고생해서 무조건 스트레이트너를 사용합니다 ㅎㅎ수색은 맑고 진한 오렌지 색이에요향은 오렌지향이 솔솔났습니다생각보다 루이보스의 쿰쿰한 향이 약해서 편하게 마셨어요 수색처럼 맑다는 느낌을 받은 루이보스였습니다​루이보스가 특유의 향 때문에 호불호가 조금 갈리기도 하는데 이건 오렌지가 조화롭게 향을 잡아줘서 마시기 좋았어요루이보스 초보자 분들도 편하게 마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요즘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꽤 쌀쌀한데 따뜻한 루이보스 한 잔 하시면서 몸 녹이시길 바랄게요💕😊

dubu 2022.05.03 작성
운영자 PICK
[취미/티타임] 카페인 적은 구수한 차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dubu입니다주말은 잘 보내셨나요?월요일은 늘 다가오는게 두렵네요 ㅠㅠ출근해서 오전에 바쁜일 후다닥 끝내놓고 잠시 여유를 즐기고 있습니다..오늘은 구수~한 차를 소개해드릴 예정이에요지금까지 꽃향,과일향이 나는 차를 소개해드렸는데 이런향을 부담스러워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서보리차처럼 편하게! 밥에도 곁들일 수 있는 차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ㅎㅎ그 주인공은 바로 ‘호지차’입니다!호지차는 녹차를 덖어서 만든 차인데요녹차의 떫은맛은 적어지고 구수한 맛이 나는 차입니다 ㅎㅎ카페인도 적은편이라 (어디서는 없다고 하기도해요) 밤에 식사와 곁들여도 부담 없더라구요!!제가 마신 호지차는 사사키제차의 호지차입니다친구가 예전에 일본가서 사 온 차를 조금 나눠준건데 이거 너무 맛있더라구요나중에 직구하거나 여행갔을때 사오고싶어요 ㅠㅠ건엽에서는 구수한 냄새가 납니다보리차보다 더 진한 느낌이에요호지차의 이런 바싹 마른 볏짚향 같은걸 탄배라고 하는데 구수한 숭늉같기도하고 벌써 맛있습니다대략 4g을 90도 200ml 30초 우렸습니다짧게 우려도 잘 우러나요제가 좋아하는 찻잔에 따라봤습니다 ㅎㅎ표정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건엽에서 맡은 향이랑 똑같은 맛이 납니다구수하고 진한 숭늉, 약간의 탄배 (볶은향 이라고 해야할까요)사실 호지차 = 김밥 이라는 공식이 있어요근데 저는 늦은 저녁이라 김밥을 구할 수 없어서 핫도그랑 먹었습니다 ㅋㅋ찐하게 볶은 보리차같은 느낌이라 탄수화물이랑 아주 궁합이 좋아요!두번정도 우려 먹고 남은 엽저(젖은 찻잎)은 물 넣어서 냉침 했습니다 ㅎㅎ아침이면 시원한 호지차가 완성되어 있어요!세번씩 우려먹어도 맛있습니다 ^^아까우니 끝까지 다 우려먹는편입니다 ㅋㅋㅋ꽃향, 과일향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호치자로 시작해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공차에 호지차라떼가 파는데 (사실 전 안마셔봤지만)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ㅎㅎ오설록에 호지차 스프레드도 팔구요!한국에서 구매대행으로 구하기 쉬운 잇포도(일보당)의 호지차도 맛있으니 꼭 드셔보셨으면 좋겠어요🥰🥰이상으로 호지차 소개를마칩니다!!모두 행복한 월요일 오후 되시길 바라요🌸

dubu 2022.05.02 작성
[취미/티타임] 아이스로 마시면 더 좋은 차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dubu입니다전에 올린글에 댓글로 시원하게 마시면 좋은차도 소개해 달라고하셔서 오늘은 아이스로 마실때 더 맛있는 차를 들고왔어요 ㅎㅎ이건 디카페인은 아닙니다!!날이 더워지면 시원한 음료를 찾게 되는데 그럴때 냉장고에 냉침해둔 차가 있으면 얼마나 반가운지 몰라요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The O Dor (떼오도르)의 Peche Mignon (삐쉐미뇽)은 차게 마실때 더 향긋한 차입니다삐쉐=복숭아 미뇽=귀여워 라는 뜻인데 이름도 너무 상큼하죠^^근데 반전이 있어요 이건 복숭아향이 아니라 메론향 차입니다 ㅋㅋㅋㅋ 복숭아가 블렌딩되어있긴한데 메인은 메론이에요녹차, 파인애플, 수레국화꽃, 천연향(메론, 패션후르츠, 야생딸기, 복숭아) 블렌딩건엽에서부터 메론향이 뿜뿜합니다식당의 사탕바구니 속 메론사탕 냄새가 나요근데 거기에 파인애플이랑 복숭아 향도 같이 나서 느끼하지않고 상큼합니다메론향 하면 왠지 메로나밖에 생각이 안나서 기대 안했는데 또 구매하고 싶을정도로 괜찮았어요멜론이 지배적이고 파인애플이 살짝 느껴집니다 복숭아는 끝에 잠깐 스치듯 납니다처음은 따뜻하게!3g 80도 280ml 3min 으로 우렸습니다수색은 녹차답게 여리여리하네요레이스 소매 원피스를 입은 여성스러운 느낌이에요찻물색 하나에 웬 수식어가 이렇게 많이 붙나 싶겠지만마셔보시면 다들 끄덕끄덕 할 것 같아요 ㅎㅎ봄이 떠오르는 맛입니다!근데 맹점은 우리니까 메론 말고 다른향이 다 죽어버렸어요건엽에서는 파인애플의 상큼달달한 향이랑 복숭아의 달큰한 향이 좀 났는데 우리니까 그냥 메론사탕향이 되었습니다근데 이게 싫지는 않았아요, 느끼하지도 않고, 부담스럽지도 않아요 ㅎㅎ살짝 아쉽지만, 충분히 매력있는 한 잔 이었습니다따뜻하게 한 번 우려먹고 남은 찻잎들은 상온의 물을 부어 냉침합니다물을 부어서 냉장고에 넣어 우리는걸 냉침이라고 해요꽃차용 유리병에 물 300ml 넣고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ㅎㅎ자고 일어나면 맛난 아이스차가 완성되어있을거에요냉침할때 떠오른 찻잎들이에요수레국화는 원래 파란색인데 한 번 우리고 나면 흰색으로 바뀌어요 너무 예쁘죠 ㅎㅎ다음 날 완성된 냉침차입니다메론향이라 연두색 컵에 담았어요한모금 마시자마자 입에서 메론향이 팡팡 터집니다한 번 우린 찻잎으로 냉침한건데도 메론향이 살아있어요 ㅎㅎ시원하고 향긋한 메론향이 은은하게 입안에 남아서 정말 맛있습니다따뜻하게 우려마시지 않고 바로 냉침하면 더 향이 진하고 맛있어요여름을 대비하며 냉침차로 추천드려요!!🍈💕

dubu 2022.04.29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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