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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티타임] 아이스로 마시면 더 좋은 차를 소개합니다

dubu 2022.04.29 작성
안녕하세요 dubu입니다
전에 올린글에 댓글로 시원하게 마시면 좋은차도 소개해 달라고하셔서 오늘은 아이스로 마실때 더 맛있는 차를 들고왔어요 ㅎㅎ
이건 디카페인은 아닙니다!!

날이 더워지면 시원한 음료를 찾게 되는데 그럴때 냉장고에 냉침해둔 차가 있으면 얼마나 반가운지 몰라요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The O Dor (떼오도르)의 Peche Mignon (삐쉐미뇽)은 차게 마실때 더 향긋한 차입니다
삐쉐=복숭아 미뇽=귀여워 라는 뜻인데 이름도 너무 상큼하죠^^


근데 반전이 있어요 
이건 복숭아향이 아니라 메론향 차입니다 ㅋㅋㅋㅋ 
복숭아가 블렌딩되어있긴한데 메인은 메론이에요

녹차, 파인애플, 수레국화꽃, 천연향(메론, 패션후르츠, 야생딸기, 복숭아) 블렌딩

건엽에서부터 메론향이 뿜뿜합니다
식당의 사탕바구니 속 메론사탕 냄새가 나요
근데 거기에 파인애플이랑 복숭아 향도 같이 나서 느끼하지않고 상큼합니다
메론향 하면 왠지 메로나밖에 생각이 안나서 기대 안했는데 또 구매하고 싶을정도로 괜찮았어요

멜론이 지배적이고 파인애플이 살짝 느껴집니다 복숭아는 끝에 잠깐 스치듯 납니다



처음은 따뜻하게!
3g 80도 280ml 3min 으로 우렸습니다
수색은 녹차답게 여리여리하네요
레이스 소매 원피스를 입은 여성스러운 느낌이에요
찻물색 하나에 웬 수식어가 이렇게 많이 붙나 싶겠지만
마셔보시면 다들 끄덕끄덕 할 것 같아요 ㅎㅎ
봄이 떠오르는 맛입니다!

근데 맹점은 우리니까 메론 말고 다른향이 다 죽어버렸어요
건엽에서는 파인애플의 상큼달달한 향이랑 복숭아의 달큰한 향이 좀 났는데 우리니까 그냥 메론사탕향이 되었습니다
근데 이게 싫지는 않았아요, 느끼하지도 않고, 부담스럽지도 않아요 ㅎㅎ
살짝 아쉽지만, 충분히 매력있는 한 잔 이었습니다



따뜻하게 한 번 우려먹고 남은 찻잎들은 상온의 물을 부어 냉침합니다
물을 부어서 냉장고에 넣어 우리는걸 냉침이라고 해요
꽃차용 유리병에 물 300ml 넣고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ㅎㅎ
자고 일어나면 맛난 아이스차가 완성되어있을거에요



냉침할때 떠오른 찻잎들이에요
수레국화는 원래 파란색인데 한 번 우리고 나면 흰색으로 바뀌어요 너무 예쁘죠 ㅎㅎ




다음 날 완성된 냉침차입니다
메론향이라 연두색 컵에 담았어요
한모금 마시자마자 입에서 메론향이 팡팡 터집니다
한 번 우린 찻잎으로 냉침한건데도 메론향이 살아있어요 ㅎㅎ
시원하고 향긋한 메론향이 은은하게 입안에 남아서 정말 맛있습니다
따뜻하게 우려마시지 않고 바로 냉침하면 더 향이 진하고 맛있어요

여름을 대비하며 냉침차로 추천드려요!!🍈💕


댓글 14
  • nDCnRqKJRQlM5o4 2022.05.06 작성
    여름 냉침용 차하면은 믈레즈나사의 아이스 와인도 괜찮죠. 단점은 시간을 잘 맞추지 않으면 떫어지기 쉽다는 것이지만요.
    dubu 2022.05.06 작성
    아이스와인도 믈레즈나의 베스트셀러중의 하나죠 ㅎㅎ 저도 집에 티백으로 몇 개 있는데 여름에 냉침하려고 아껴뒀어요 ^_^
  • 3JGDmtSkhEoQ2Qc 2022.05.04 작성
    그거 아시나요? 우리가 먹는 메로나의 주 원료는 사실 메론이 아니라 참외라고 하네요 ㅎㅎ 좋은 차 추천 감사합니다
    dubu 2022.05.06 작성
    메로나의 원료가 참외였군요!! 와 처음알았어요 ㅎㅎ 신기하네요 메론맛이었는데 참외라고 하니 왠지 참외맛이었던것 같기두하네요 ㅎㅎ
  • gTc2a1BvZQy7uSZ 2022.05.04 작성
    우와 메론사탕향이 나는 찻잎이라니! 신기해요!
    탄산수에 냉침하면 달지 않은 메론소다 느낌이 나려나요!?! 흐흐
    글에서 차를 사랑하는 마음이 보여서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잘 읽었습니다! ㅎㅎ
    dubu 2022.05.04 작성
    여름엔 탄산수나 사이다, 밀키스에 냉침하기도 하는데 정말 맛있어요!! 이건 탄산수 냉침은 안해봤는데 정말 메론소다맛이 날지 한번 해보고싶네요 ㅎㅎ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miro 2022.05.02 작성
    취미를 이렇게 전문적으로 하려면 따로 공부를 많이 해야겠죠?.. 부럽네요!!
    dubu 2022.05.02 작성
    저도 처음에 차를 마신다는게 준비물도 너무 많을 것 같고, 온도며, 찻잎양이며 이것저것 계량해서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요! 막상 시작해보니 굳이 온도를 정확히 맞추지않아도, 찻잎이 조금 적거나 많아도, 있는 도구로 휘리릭 우려먹어도 맛있더라구요 ㅎㅎ 저도 전문적으로 막 공부를 한 건 아니고 티백으로 시작해서 하나씩 늘려간거라 좋아서 하나씩 모으다보니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요 ^^ 저도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건 아니라 조금 민망하지만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취미라는 걸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조금 여유로워지면 입문용으로 좋은 티우림세트 소개글도 들고올게요!! ㅎㅎ
  • 먼니 2022.05.02 작성
    냉침할때 떠오르는 찻잎들 사진이 너무 예뻐서 한참을 보고 있었네요! 보고만 있어도 차에대한 관심이 생기는 것 같아요
    dubu 2022.05.02 작성
    찻잎들 너무 예쁘죠!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저도 한참 바라보고 있으면 맘에 평화가 찾아오는 기분이에요 ^^ 제 글을 계기로 먼니님도 행복한 티타임 시작하셨으면 좋겠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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