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중소기업) 쪽 다닌지 두달 정도 된 신입입니다.
여느 날과 다름없이 업무하고 있었는데
별안간 팀장님이 따로 불러내시더라고요.
제가 하고 있는 업무의 방향성이 조금 아쉽다고,
고민이 좀 덜 느껴지는 것 같다며
(제가 하는 업무가 콘텐츠에 대한 제 생각과 의견을 작성하는 일입니다, 기획팀 소속이에요)
앞으로 작가들과 더 컨택할 일도 많아질 텐데 어떻게 믿고 맡길 수 있을까 조금 실망을 하셨다고 하시더라고요..
(+ 최근에 제가 부여받았던 임무 중 하나를 좀 세밀하게 제때 해내지 못했던 사건이 좀 결정적으로 크리티컬했나봅니다)
이런 부분에서 회사와 맞지 않는다면 인턴 기간이 끝나고 우리와 맞지 않는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면서 ...
인턴 계약은 4월 말까지인데 이렇게 말이 나왔다는 건
이미 내부에서 파악이 끝난 거고,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의밀까요?
아니면 그냥 앞으로 좀 더 잘해라~ 경고 섞인 충고 정도일까요..
저 말 들은 이후로 기죽고 풀죽어서 죽겠습니다 ㅠㅠ
또다시 취준은 죽어도 못하겠는데..
같은 팀 선배 분들과도 왠지 모르게 겉도는 기분도 들고,
(여초회사라서 그런 걸까요)
같은 날 입사한 동기분은 벌써 회의도 들어가고 하던데 저에게는 별다른 말도 없으시고..
생각이 많아서 잠도 안 옵니다 ㅠㅠ
앞으로 더 잘 하면 괜찮아질 문젤까요?
댓글 좀 달아주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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