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4학년 2학기를 다니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제 학과는 디지털콘텐츠창작학과인데요. 이는 출판, 그래픽, 영상 세분야를 포괄해서 배우는 학과입니다.
근데 저는 솔직히 아직 제가 어떤 것이 적성에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예전부터 쭉 그래왔는데 다양한 직업적성검사, 상담을 해봤지만
제가 무슨 일을 해야할지 갈피가 안잡히더라구요,, 좋아하는 일도 없고,,
그래도 학과에서 배우는 그래픽 분야가 그나마 관심이 있어서 이쪽분야로 나아가려하는데
거의 졸업할 때 다되서 그나마 관심있는 걸 찾아서 사실 디자인의 배움에 있어서 초보단계라고 저 스스로 느낍니다.
이대로 졸업하면 어떤회사에서 절 뽑아줄지.. 안뽑아줄거 같습니다.
포폴이라고는 학교에서 기말과제로 제출한 졸업작품 하나 뿐이고 이번에 포폴제작 전공수업 들어서 또 만드는게 전부입니다..
1.
그래서 졸업하고 국비지원학원을 다녀 더 배운뒤에 구직활동을 해서 취업하려 하는데 이게 올바른 방법이 맞을까요? 공백기가 커질까요?
주변에 물어볼 사람도 없고 혼자 방황하는 거 같아서 글을 씁니다.
2.
아 그리고 디자이너말고 툴러(라고 하나요?) 정도라도 채용하는 회사들이 많나요??
3. 지금 준비해야 될게 무엇일까요,,, 학교 기숙사라 학원다닐 시간은 없네요.. 자소서도 지금부터 준비해야하는 건가요?
(GTQ 1급 포토샵 자격증은 땄습니다)
너무 모르는게 많네요ㅠ 정말 열심히 할 각오는 되어있는데 어떻게 준비하는 방법을 몰라서 너무 방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저는 현재 졸업 후 국비지원학원 (내배카, 전공 관련 수업)을 다니며 더 배우고 있어요! 수료 기간도 일주일 정도 남았네요
공백기가 커지는만큼 그공백기동안 역량을 더 키우고 부족했던 포폴을 채울 수 있는 시간이라 전 좋았던 것 같아요!
아직 늦지 않았으니 늦었다는 생각하지 마시고 뭐든 도전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마케팅 직무를 해보니 알겠더라고요.. 제가 디자인이랑 안맞았던게 아니라 원하는 목표치만큼이 안되니까 회피하고 있었던걸요,
아직 어떤 직무가 잘 맞는지 고민이 된다면 일단은 아무 직무로나 취업을 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이력서에 한 줄 적을 커리어도 될 뿐더러, 아직 젊으시니 1-2년 다녀보고 안맞으면 원하는 직무 신입으로 들어가도 충분할 나이라고 생각하구요.
국비 지원 학원은 덤탱이가 많아서 개인적으로 돈이 더 들고.. 차라리 회사에 들어가서 몸으로 부딪히며 배우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열정만 있다면 회사 다니면서도 충분히 부족하다고 생각하는점을 학원이나 강의를 통해 배우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안정적인 월급을 받으면서 배우시는게 몸은 힘들어도 나으실것같아요.
툴만 다룰줄 알아도 채용해주는 회사는 많습니다! 지방이시라면 상세페이지 제작등의 업무를 맡기는 쇼핑몰도 많을거구요.
너무 두려워하지말고 도전해보세요!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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