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회사는 나름 인지도 있는 브랜드이며
저는 2년차로 디자인분야에 근무중입니다
디자인하시는 분들은 모두 겪는 고충이겠지만
새로운방향으로 디자인을 해달라는 지시를 받고
새로운방향, 트렌디한 느낌으로 디자인을 하면
기존의 느낌이 너무없다, 브랜드와 맞지않는다.
는 이유로 결국 원점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올드한 디자인, 정말 이건 아니지않나 싶은 디자인이 채택되곤 합니다.
저만의 생각인가 싶어 주변인들에게 블라인드로 물어보아도
다들 이건 아니다 싶어 하더군요
그러다보니 브랜드 이미지가 트렌디하지않고 올드한 느낌에 머물러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회의감이 오고, 만든 제작물을 포트폴리오에 넣기도 싫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직에도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고 있고요
그렇지만 또 생각해보면 어느 브랜드건 상황은 비슷할 것 같고 지금 회사가 무조건적인 단점만 있는건 아니라서 고민이 됩니다.
얼마전에는 대표님이 제 작업물을 보시고 정말 마음에 든다고 (제가)하고 있는 방향대로 진행해달라며 제가 신입임에도 긍정적으로 관심있게 봐주시니
희망이 느껴지기도 하네요
단점
-내 디자인에 회의감이 든다
-회사가 거리가 멀다 (편도 1시간30분/이 부분이 가장 큽니다)
-적은 연봉인상률 (3프로 이하)
-브랜드의 올드한 이미지
장점
-회사 건물이 깨끗하고 커피나 간식, 점심밥 제공하여
자잘한 돈이 들지 않는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좋은 분들이고 친하다
-칼퇴근이나 연차도 눈치주는 사람이 없다(야근 거의 x)
-바쁠때 바짝 바쁘고 한가할때는 한가함
-22년에는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이야기가 있음(확정x)
현재 월급은 세후220만원 받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하실 것 같은가요? 적어놓으니
조금 더 버텨봐야겠다는 생각도 들고ㅠ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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