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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영업 4개월차 입니다.. 경력자분들의 도움이 절실 합니다.

사회어린이.. 2021.07.28 작성
안녕하세요 저는 27살 기술영업직을 하고 있는 사회 초년 신입사원 입니다.
먼저 저는 회사는 처음이지만 가게의 매니저 업무등 다양한 직원 및 아르바이트 경력이 6년 정도 있습니다.
취준을 하여서 IT업계의 23명짜리 중소기업의 기술 영업직으로 취업을 하였습니다.
먼저 영업이라는 직무는 너무 잘맞습니다. (원래부터 성향이 외향적이기도 하고 사람들의 호감을 잘 얻고 샤바샤바도 잘합니다.)
고객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서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습니다. 그러나 작은 회사여서 사수가 부장입니다. (노처녀) 그런데 이 사람이 원래 영업 출신도 아니고 문서관리 쪽 일을 하다가 전에 회사에서 짤리기 직전에 저희회사 대표님께서 불쌍해서 데리고와서 영업을 시켰다고합니다.
이 사람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힘든이유
1. 같이 미팅 다녀보면 제가 더 영업 잘하는거 같습니다.
2. 기술영업이라는 사람이 회사의 제품에 대해 저보다 모릅니다.
3. 영업은 실적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사람은 문서가 더 중요합니다. (중요하지 않은 문서라도 이쁘게만들어라, 사람들은 문서로 너를 평가한다 등)
4. 9:30 to 6:30 근무시간인데 7시에 퇴근하겠다고 하니 퇴근하지말라고 합니다. ( 자기 일이 안끝나면 그거 짬처리 시키고 잡일 시킵니다.) 부탁하는 것도 아니고 왜 제가 그 사람 따까리처럼 이렇게 퇴근도 못하고 맨날 야근을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5. 6월달에 주말포함 2일 쉬었습니다. 야근수당 따로 안줍니다.
6. 배울게 없습니다. 잡일과 ppt 문서 기술만 4달동안 완벽하게 마스터한거 같네요...
7.현재 자격증이 6개있는데 정보처리기사를 추가로 따서 더좋은기업으로 이직을 고민해봤는데 맨날야근을하고 집에오면 10~11시이니 지쳐서 공부할 여건도 잘안되고 개인시간도 없고 스트레스만 받으니 몸이 않좋아지는거 같습니다.
고민되는점
1. 청년내일채움공제가 살면서 1번이라는데 그걸 포기하기가 너무 아깝습니다.
그만두고 다시 취준을 하는게 맞는건가요? 1년경력이라도 채우는게 맞는건가요?
댓글 2
  • 3sLqqaBQ5efp2yN 2021.08.11 작성
    저도 답변하신분과 생각 비슷한데
    1,2 - 본인이 잘 한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는 대표님께 정말 강력하게 설득력있게 논리적으로 반드시 어필하세요. 말 안하면 윗분들은 신경안씁니다.
    3 - 문서의 경우에는 아직 신입 4개월차이신데 본인이 생각하시는 것 보다 중요한 부분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서관리까지도 처음 배우실 때 몸에 잘 익히시는 건 추천드립니다.
    4,5,6,7 - 저도 1년에 10번 정시퇴근 할까말까였고 이틀밤 샌 것도 아주 흔한일이였습니다. 개발자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긴 한 것 같아요. 근데 진짜 몸도 멘탈도 많이상합니다ㅠㅠ 전 회사에 월급루팡 있었어서 일 더럽게 못하게 느리고 사고 많이 치는 상사.. 똥치우는거 저도 겪어봐서 공감이되네요. 저도 8시30분 출근에 퇴근이 평균적으로 21-23 시 였어요.. 익숙하게 자꾸 하다보면 모든 사람들이 쟤는 하라면 하는구나 합니다. 디자인팀은 여자 비율이높고 똑부러지는 성격들이 많아서그런가 못한다! 하고 다들 일찍퇴근하고 맨날 개발팀만 야근했거든요^^(저도 여자입니다. 저는 아주 쎈 성격이만 개발팀원들이 너무 착해서.... 놓고 갈수가 없어서 맨날 같이 야근했네요ㅠㅠ)
    내채공때문에 퇴사 힘드신거면 늦게 퇴근하셔도 개인 개발 하셔야합니다. 잠들기전 2시간 3시간이라도 본인을 위해서 공부하시길 바래요. 저도 내채공 묶여있고 일 너무 힘들어서 필기 따놓고 미루다가 다시 정처기 그렇게 공부해서 다시 땄어요. 진짜 다 개인 본인의 손해에요ㅠㅠ
    내채공도 손해보는거 다~~ 본인손해에요. 본인을 먼저 생각하시고 시간관리, 개인 계발 하셔야합니다.
    대표든 더 윗 직급에 계신분이든 요청해서 환경에 대한 부분 개선 될 수 있도록 자주 푸쉬를 해보세요.
    사내 트러블은 1. 나의 문제 2. 상대의문제 3. 회사시스템의문제 세 가지 중 하나 일 수 있으니 잘 고민하고 풀어보시고 도저히 답이 없으면 본인의 건강을 위하여 내채공이고뭐고 퇴사하시길^^
  • 워라밸을즐기고싶어요 2021.08.03 작성
    간단하게 질문에 대한 답변 드리겠습니다.
    1. 영업을 더 잘하시면 회사 대표님께 더 어필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2. 기술 영업은 자사 제품에 대한 장, 단점을 뚜렷하게 알고 있어야 되는데 해당 직무 능력이 안되면 영업 자체가 안될 수 있기 때문에 대표님께 반드시 어필하여야 합니다.
    3. 실적이 우선 시 되긴 하나 국가 기관에 대한 영업은 문서도 중요 시 되기도 합니다. 단, 사내에서 보여주기 식 문서라면... 사내 양식에 따라 작성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4. 부서가 같으면 중소 기업에서는 아직까지도 내리갈굼이 있는 상황이 수두룩합니다... 해당 일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두 분이서 대화를 통해 원만하게 처리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일이 잘 안 풀린다면 대표님께 직접 얘기하는 방안도 있습니다.
    5. 중소기업의 한이라고 하지요....ㅠㅠ
    6. 배울 것이 없다고 생각하면 이직하는게 정답입니다만 고민되는 점의 1번을 생각하면 아쉽습니다.
    7. 위의 6번과 같이 정답이 이미 나와있을 것 같습니다. 두 가지의 길이 있네요. 첫 번째는 바로 이직 준비를 하는 것(최소 중견 기업 기술 영업직으로), 두 번째는 1년을 더 버티면서 자격증 시험 준비와 내일채움공제를 동시에 누리는 것. 이렇게 있겠네요.

    이건 저의 개인적인 생활에 대한 말씀을 드리자면, 작성자님과 동일하게 저도 주말 출근에 수당이 따로 없습니다ㅠ 하지만 이 악물고 1년에 자격증 1개씩 딴다고 생각하고 퇴근하고 1~2시간씩 꾸준히 공부하고 있습니다.(물론 저도 이직 준비이지만...) 저도 내일채움공제 혜택을 받았고 현재에도 같은 직장에서 꾸준히 일은 하고 있지만 항상 건강을 우선 시 하면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작성자님도 마음을 조금 비우시고 행복한 미래를 상상하면서 현재에 길에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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