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페이지

@ 모든 회원분들께

입사 일주일차

Qmmmmmmymmmmmmm 2021.05.16 작성
안녕하세요.
내일은 또 출근이네요.
준비하던 자격증이 있다가 관련분야지만 당장 자격증이 없어도 지원할 수 있는 직무가 있어서 지원했습니다.
면접기회도 왔고 경험삼아 가보자 했는데 합격을 했습니다.
애초에 이 직무로 시작해서 이직하는 루트도 생각했었기 때문에 출근하기로 했습니다.
아무튼 첫 출근을 했는데, 제가 cs직 근무경험만 8개월정도 짧게 있고 나머지는 다 알바경험만 있는상태에서 들어갔습니다.
그랴서 사무직 회사를 처음 경험하는건데 이게 제 생각과는 다르게 정말 힘들더라구요.
컴퓨터 앞에 앉아서 서류작업하고, 가끔 전화하고, 점심시간에도 팀사람들과 같이 먹느라 제대로 쉬는 시간도 없고, 내 자리 한 곳에 앉아서 9시간을 근무하는게 왜이리 고통스러운지 모르겠어요.
일 자체가 어렵다거나 사수분이 없는 것도 아닌 환경인데, 그냥 그 자리에 앉아서 컴퓨터 두드리고 있는게 너무 답답하고 하기 싫더라구요. 하기 싫으니까 낯선 환경에 긴장 되면서도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은 사라지고...
제가 적응이 덜 된 걸까요? 처음은 다 이런 걸까요? 다들 일단 버텨봐라 라고 하는데 사무직 자체가 저랑 안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주말내내 심장쪽이 답답하고 잠도 안오고 내일 다시 나가야 된다는 생각에 불행한 기분만 드네요
댓글 2
  • Korea컴퍼니 2021.05.16 작성
    그럼 혹시 바깥으로 이동하는 직업을 찾아보세요
    실내 근무가 저도 그래서 야외이동근무로 해보았는데
    답답함은 없고 좋드라고요
  • OBAsRSb2er7pUp0 2021.05.16 작성
    음,, 사람마다 적응을 하는 기간은 다르니까 너무 빠르게 적응하려고 하지는 마세요. 다만 그 장소가 좋아져야 적응하고 싶은 마음도 들테니까 하루에 한가지씩 좋아하는것들을 만들어보시는건 어떨까 싶어요! 저도 영업 위주 알바만 하다가 회사 들어갔을때 숨이 막힌다는 기분을 받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집에서 제가 좋아하는 마우스패드도 가져와서 두고 예쁜 수정테이프도 사고 맛있는 간식거리도 사서 그런기분이 들때마다 하나씩 먹고 예쁜 마우스패드를 보고 그 자리에 있는 제 기분을 좋은 쪽으로 바꾸려고 노력했었던 경험이 있어요. 본인 마음이 좀 편해지니까 주변 사람들에게도 눈이가고 그사람들의 장단점을 찾고, 회사의 장단점들을 찾으며 좋은점을 보고 그것을 소소하게 귀여워하고 좋아하다보니 적응이 되더라고요. 무작정 하기싫다, 싫다 라는 감정을 마음에 갖고있으면 나쁜것들이 자꾸 눈에 들어오고 그게 생각을 지배하게 되서 더 힘들거에요! 내일 출근하실때 좋아하는 물건중 회사에 가져갈 수 있는 것을 골라서 가져가 보세요! 작은것부터 시작해봐요!
님에게 답글 다는 중
님에게 대댓글 다는 중
공유하기
https://m.saramin.co.kr/company-review-qst-and-ans/detail-page?qust_idx=20690 URL을 길게 누르거나 터치하면 복사할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