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페이지

@ 모든 회원분들께

23살, 돈이 너무 벌고 싶습니다

4gQrW5veMecZRXm 2023.02.02 작성
중학교 때부터 돈의 증요성을 알았어요 고등학교때부터 성인까지 알바하며 2년제 대학은 보컬 전공으로 나왔어요  그러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정신과에 다닌지 2년이 넘었습니다. 우연치않게 졸업하자마자 22살부터 피팅모델을 시작했는데, 자존감도 올라가고 적성에 잘 맞았어요 돈벌이는 진짜 쥐똥만큼도 안됐습니다. 하지만 노래보다 좋았어요. 지금은 인플루언서를 꿈꾸며 패션이나 메이크업, 모델쪽으로 준비중입니다. 그런데 제가 너무 빠른건지 내년이되면 안정적인 직업이 있어야 할 것 같고 돈도 많이 벌어야 할 것 같아요. 첫째라서 그런지 여자라해도 아빠가 없으면 내가 가장이구나 라는 생각도 중학교때부터 가지고 있었습니다  주변 친구들은 회사 다니면서 돈도 많이 받고 그런가 보면 괜히 위축돼요 전 이력서 넣은 곳만 30개가 넘거든요. 그러면서 맨날 떨어지고. 성공적인 삶이란게 있긴 한걸까요? 하루라도 놀면 죄책감이 들어서 견디질 못해서 뭐라도 해야합니다 주변에선 어린나이라고 하는데 시대가 이렇게 빨리 가는 상황에 23살이라는 나이가. 정말 어린 나이가 맞나요? 
댓글 6
  • 2023.02.02 작성
    그 돈의 중요성을 알았다면서 보컬전공을 하신건 모순아닐까요?
    4gQrW5veMecZRXm 2023.02.02 작성
    취미에서 끝내고 싶었습니다. 돈도 많이 들고 대학을 가고 싶지 않다고 의견을 제시하였지만 , 사회에 나가서 뭐할거냐고 대학은 나와야 한다고 부모님께서 화를 내시더라구요 견디고 견뎌서 갔습니다
    2023.02.03 작성
    그 돈의 중요성을 아셨다면 자영업을 할게 아니시라면 이공계나 회계를 좀 전공하셨어야하지않나 싶습니다
    4gQrW5veMecZRXm 2023.02.03 작성
    @꾼 공부는 손에서 놓은지 오래였고 부모님들 두분다 예체능이셔서 오히려 제가 그런쪽으로 가는걸 정말 반대가 심했습니다
  • YV7vGJCGzKm09S5 2023.02.02 작성
    저도 23살, 같은 여자고 장녀인 취준생인데요. 님의 사정을 전부 알지는 못하지만 20대 초반에는 그 나이에만 할 수 있는 일이 있다고 생각해요. 돈을 모으고 경제적으로 안정을 얻는 것도 좋지만 말씀을 보면 아직은 여유가 있으신 듯한데, 미리 조급할 필요 없어요. 저도 주변 친구들이 속속 취업하고, 비싼 호텔 가고 비싼 거 먹는 거 보면서 비교되고 불안한 시기도 있었지만 이루고 싶은 꿈을 위해 경제적인 걱정 없이 뛰어들 수 있는 시기가 지금 아니면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앞으로 80년을 더 살 수도 있는데 하루 이틀, 1년 2년 투자에 너무 압박 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적어두신 것만 봐도 충분히 진취적이고 대단하신데요.
    4gQrW5veMecZRXm 2023.02.02 작성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냥 꿈만 가지고 있는 제가 너무 느리고 자책감도 많이 가졌는데 충분히 진취적이고 대단하시다는 말씀들으니 정말 울컥하네요… 감사합니다 정말
님에게 답글 다는 중
님에게 대댓글 다는 중
공유하기
https://m.saramin.co.kr/company-review-qst-and-ans/detail-page?qust_idx=66137 URL을 길게 누르거나 터치하면 복사할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