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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의 뒷담을 듣고 권고사직/해고 불안...

mxGv6YuKON3g2kL 2022.09.17 작성
약간의 경력으로 입사한지 3개월 이내입니다.
직속 상사와 면접관으로 참여할만큼 위치에 있던 분과 얘기를 나눈 것을 들어보니 
제가 일을 너무 못하니 시켜야 할 기타 업무까지 내가 다 하고 있다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안 맞는 직속 상사분이 떠나는건 괜찮지만 그로 인해 올 회사에서의 불이익이 벌써부터 걱정됩니다. 전 이 회사에서 잘해보고 싶거든요.
제가 일머리가 없을 수도 있고 생각보다 모르는 것이 많아 일이 답답할 수 있다는 것은 인지합니다만 그럼 정확한 방식이라도 들었으면 했는데 속상하네요...




댓글 6
  • POIUZXCVMNBV 2022.09.20 작성
    아마도 직속상사인 분께서 높은분께 하소연한 내용이 글쓴 분의 귀에 들어오신 듯 합니다.
    우선 직속상사 분께서 '참다가 안되면'이란 표현을 쓰신 것 같은데..글의 뉘앙스로 보면 적극적으로 글쓴 분께 알려주거나 업무지시를 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 글만 보고서 누구의 커뮤니케이션 미스인지(잘못이 아닌) 판단할 수는 없지만, 정확한 방식을 알려주지 않았다는 점에서는 직속상사 분께서 글쓴 분을 좀 싫어하고 있다 정도는 맞을 것 같습니다. 먼저 직속 상사분과 대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다가가서 일을 알려달라, 정확한 방향을 제시해달라, 이 부분은 이렇게 하는게 맞냐 등으로 컨펌을 계속 받으시기 바랍니다. 관계가 개선되지 않고 그분이 나간다고 하면, 그 이후는 내 관할이 아닙니다. 사측에서 정하는 대로 따르시면 됩니다. 부당하다면 신고하시면 됩니다. 어차피 그런 분과 같이 오래는 못지냅니다. 회사가 너무 맘에 들더라도 같이 일하는 사람이 별로면 그게 좋은 직장일까요? 말씀하신대로 해고가 쉽지도 않을뿐더러, 그 분께서 엄청난 능력의 소유자가 아닌이상 나간다고 하면 붙잡긴 해도 말릴 순 없을 겁니다.
    대댓글이 삭제되었습니다
    mxGv6YuKON3g2kL 2022.09.20 작성
    제가 서툴지만 잘 알려주시면 열심히 하겠다고 하였으나 같은 말 몇 번 해야하나, 내가 업무지시대로 한게 아니면 일 안한건데 너는 지금 그러고 있고 나를 무시하고 있다, 내가 왜 지적을 하고 그래야하냐... 는 식으로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시키신 업무에 제 생각 및 임의가 들어가면 무시이며 일이 아니라고 간주 하시는거 같네요. (디테일한 업무 지시가 있었다면 그리 했을텐데요..)그리고 다른 사원분들께도 제 험담을 하고 다니시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ㅎㅎ...정말 심리적으로 많이 괴롭네요...
  • xfvvghhdtjnnjh 2022.09.20 작성
    저도 처음에 못한다는 얘기 듣고 위축되면 더 안되요 그리고 회사는 모든게 돈이여서 기다려주지 않더라고요 말로는 기다린다고 하지만 기다려주지 않아요 물경력이거나 개인사가 너무 복잡해서
    구인한 사람도 일잘하던사람이 못하는경우도 있는것같아요 자기 위안일 수 있지만 너무 위축되면 더 힘들어요~그리고 회사상사가 뒷담화하는곳이면 나오시는게 좋은것같아요 사람이 남말 안할 순 없지만 사적인 친구한테 푸념도 아니고 같은 직장내에서 상사끼리 뒷담화하는곳이면 계속 위축될일만 생길듯요 ~원래 못한다고하면 더 못합니다.
    mxGv6YuKON3g2kL 2022.09.20 작성
    저도 이런 분이랑 회사 생활하기 정말 싫지만 공백기가 긴 탓에 어쩔 수 없더라고요. 제가 위축되니 기본적인 말도 잘 못 알아먹고 더 심리적으로 힘든 것 같습니다...ㅠㅠ위로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xfvvghhdtjnnjh 2023.03.04 작성
    뒷담화해도 참고 있어요~ㅜ 생각보다 저런회사 참는거 겪어보니 안닮을려고 뻐티니 시들시들 병들어 가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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