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첫 회사고 다음 달 초에 수습기간이 끝납니다.  그런데 같은 팀 동료의 말에 의하면 제가 여태까지 잘 해왔으나 저번 주, 이번 주 실수한 일로 대리님이 제 정규직 전환을 거부할 거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동안 객관적으로 봤을 때 제가 일을 못하지는 않았습니다. 속도는 물론이고 실수도 없었는데 저번 주에 일이 몰리면서 실수가 생겼습니다. 게다가 제가 정규직 전환이 된다 하더라도 한 달밖에 차이가 안나는 후임은 퇴사를 이미 결심한 상황이라 혼자 일해야 될지도 모릅니다. 애초에 이 회사에서 제가 하는 업무는 저와 동료, 둘 뿐이서 하고 있으며 선임들도 대부분 한 달, 길어봐야 4달 일하다 그만뒀다고 합니다. 그래서 동료가 저한테 퇴사를 권하지만 저는 일단 수습기간까지는 다닐 생각입니다. 만약 수습 후 정규직 전환이 안된다면 새로운 회사를 알아 봐야 겠죠. 제가 자격증도 옛날에 딴거고 방송대 졸업생이라 다시 취업이 가능할까 걱정인데 또 취직할 수 있을까요? 이 회사에서 3개월 동안 일한 거는 경력으로 안 쓰는 게 맞나요? 자꾸 동료가 저보고 정규직 전환이 위태하다고 하는데 지금부터라도 이력서 넣어보고 토요일이라도 면접을 봐야 할까요? 비록 중소기업이지만 제가 첫 회사라 진짜 정규직 전환이 안될까봐 너무 불안합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