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 비전공자로 경리직무나 총무직 쪽으로 쌩신입으로 취업을 생각하고 있는 취준생입니다. 나이는 24살이구요
(관련 자격증은 컴활.워드.전산회계1급.전산세무2급 이렇게 있구요. 한글이나 ppt는 잘 다룹니다)
일자리를 구하고는 있는데 제 기준에 맞는 회사가 좀처럼 안나와서 내가 기준을 높게 잡은건가?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첫직장을 구하는 거라 고민이 많이 됩니다..
(제가 봐도 제가 정한 기준이 높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혹시나 싶어 질문해봅니다ㅠ)
기준은
1. 거리가 대중교통으로 1시간 안에 갈 수 있는 곳 (만약 1시간 조금 넘지만 교통이 편하면 괜찮음)
2. 사원수가 최소 15명 이상인 곳 (적어도 10명은 넘는 곳)
3. 연차 사용할 수 있는 곳
4. 잡플래닛에서 안 좋은 평이 대부분인 곳은 거르기
5. 공고에 업무 내용이 간단하게라도 적힌 곳 (아무 내용도 없이 단순히 '사무직' 이라고 적힌 곳은 거르고 있어요)
이렇게 입니다.
연봉은 솔직히 제가 비전공자이기도 하고 쌩신입으로 지원하는거라 그냥 최저로 받아도 상관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연봉은 기준에 안넣었어요.
제일 좀 고려하는 부분이 사원수랑 회사 위치인데.. 좀 나쁘지 않은 공고인가 싶으면 사원수가 10명도 안되는 곳인 경우가 허다해서
고민이 많이 됩니다ㅠㅠ 부모님에게도 말해보니 직원이 그래도 10,20명 넘는 회사로 가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그러고 싶은데 요즘 나오는 공고들 보면 10명 미만 회사 공고들이 많고 심지어 이런 회사들은 정보도 없는게 태반이라..ㅎㅎ
사원수가 10명 미만인 회사는 대부분 비추하시던데 역시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죠?
조급해져서 그런지 요즘엔 그냥 10명 미만이라도 지원해서 들어가야 하나 싶기도 해요..
많은 분들이 첫직장은 무시 못하니 잘 골라서 가라고 하시던데
제 기준이 높은건가요? 비전공자 기준으로요
그리고 글쓴님이 사회에 나가면 거의 무조건 막내일거에요. 어리시니 계약직이나 인턴으로 시작하시는것도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당장 조급할 수 있지만 조급하게 선택해서 마음고생하는것보다 경험 쌓아가며 커리어 업하는게 도움이 될거에요. 건승하세요^^
5. 공고에 업무 내용이 간단하게라도 적힌 곳 (아무 내용도 없이 단순히 '사무직' 이라고 적힌 곳은 거르고 있어요)
4번 5번이 그렇네요. 일단 지원하셔서 면접은 가보세요.. 가보면 일하는 것도 볼 수 있고, 면접보고 난 다음에 업무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도 있으니까요.. 처음 출근했을 때 사수나 주위 사람들이 뭐하는지 보다가 아니다 싶으면 나오면 되니까요.
분야는 다르긴 한데.. 저또한 경력 없고 쌩신입이고.. 딱 글쓴이님 조건들과 비슷하게 구하고 있어서요..
5번에 충족하지 않앗던 곳을 넣어서 면접을 본적이 있는데, 제 예상과 완전 다른일도 같이 해야된다고 해서...
솔직히 조건이 높은건 아닌것 같아요.. 저것조차 최소한으로 안맞추면 나중에 직장 들어가서 온갖 스트레스 다받을거 같네요..
이 생각만 들고..
그래두 언젠가는 저도, 댓글님도 조건에 괜찮은 곳이 나타날 거라 생각해요! 함께 힘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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