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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런베뮤’까지! 사내식당 전쟁

젊은 직원들이 빙 둘러 앉아 먹는 사내식당보다 혼자 간편하게 먹는 간편식을 선호하면서 기업들이 사내식당에 트렌디한 변화를 주고 있는데요. 삼성웰스토리는 지난 3월부터 스타 셰프가 사내식당을 방문해 셀럽테이블 메뉴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뿐만 아니라, '런던 베이글 뮤지엄', '노티드도넛', '밀도' 등 요즘 오픈런을 해야만 먹을 수 있는 핫한 디저트 카페의 메뉴까지 팝업 스토어로 운영하고 있어요. 이에 질세라 LG 계열사인 LG에너지솔루션도 최근 조식으로 런던 베이글 뮤지엄 부스를 운영했어요. 오픈런 대신 사원증을 보여주고 베이글과 커피를 받아갔죠. CJ프레시웨이는 인기 도넛 브랜드 ‘서울페이스트리도넛’을 제공해 SNS에 수 백개의 인증샷이 올라오기도 했어요. 사내식당의 디저트나 간편식 코너는 단순히 한 끼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 아닌 트렌디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어요.

같이 보면 좋은 회사

삼성웰스토리(채용중), CJ프레시웨이(채용중), LG에너지솔루션(채용중)

2. 연말 황금휴가 쏘는 기업 어디?

주요 대기업이 연말 장기 휴가에 돌입해 올해 업무를 마무리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현대자동차는 29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전사 휴무에 들어가요. 이마트 역시 29일을 전사 휴무일로 정해 연말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해요. SK는 종무식이나 시무식을 따로 열지 않기로 해, SK하이닉스의 경우 구성원들의 재충전을 위해 2주 이상의 장기 휴가를 권장하고 있어요. 이번 크리스마스와 새해가 연휴기 때문에, 4일만 휴가를 쓰면 최대 10일까지 쉴 수 있는 방학이 주어진 거죠. 사실 연말에 전 직원들이 장기 휴가를 떠나는 것은 외국계 기업의 전유물이었는데요. 최근 워라벨 문화 확산으로 인해 국내 기업에서도 늘어나는 추세에요. 기업 또한 임직원들이 연말 장기 휴가를 통해 재충전하여 업무 집중도를 높이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이고요. 스타트업도 연차 소진 없이 휴가를 부여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어요. 바이셀스탠다드는 크리스마스 연휴 시작인 22일 전 직원 유급 휴가를 진행해요. 핀테크 기업 뱅크샐러드도 29일을 전사 휴무를 결정했고요.

같이 보면 좋은 회사

LG CNS(채용중), SK가스(채용중), 롯데렌탈(채용중)

3. 술독에 빠진 유튜브

요즘 유튜브 ‘술방’에 연예인을 비롯해 너도나도 뛰어들고 있어요. 그런데 지난해 올라온 술방 영상 가운데 조회수 상위 100개 중 99개에서 폭음과 만취 장면이 2번 이상, 욕설과 폭력 등 장면이 최소 1번 이상 있었다고 해요. 이 조회수 상위 100개 영상의 평균 조회 수는 145만회에 이르러요. 2021년에는 100개 영상 중 90개가 문제 장면을 포함하고 있었는데, 1년 사이에 99개로 증가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연령 제한을 설정한 영상은 단 하나도 없었어요. 이 연령 제한은 채널 운영자가 설정하는데, 기준을 두게 되면 조회수와 수익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에요.

술방을 하는 유튜버들은 취기가 오르며 음담패설도 서슴지 않는 것이 문제에요. 청소년들은 술방에 아무 제한 없이 노출되고, 음주를 미화하는 유튜버들의 발언뿐만 아니라 이 음담패설도 고스란히 보고 듣게 되는 거죠.

같이 보면 좋은 회사

하이네켄코리아(채용중), 페르노리카코리아(채용중)

이번 호는 여기까지만 보여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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