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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학 이야기 방 🔍

자유롭게 익명으로 휴학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요!

총 13건
안녕하십니까 20살 전문대생입니다

오늘 개강했습니다 전문대 3년제 컴퓨터정보계열 다니고있는데 어제 기숙사에서부터 자퇴생각이 자꾸 듭니다. 제가 특성화고 학생인데 집에서 대학은 나오라고 해서 전문대 입학했습니다. 특성화고 재학 중에 공부도 열심히 한 편은 아니라 머리쓰는것도 많이 나빠졌습니다 ...그리고 기숙사도 2개 중에 가까운곳 떨어지고 먼곳 붙어서 기숙사《---》학교 다니는데 편도 1시간 걸립니다. 왕복하려면 2시간에 셔틀버스 시간도 기다려야하고요 진짜 이시간이 너무 아깝습니다..그리고 오늘 수업들 들어보니 제가 잘 할 수 있는지도 의문이 듭니다 이대로 계속 다니는거는 저희 집이 넉넉하진 않은 편이라 돈이랑 시간 버리는 것 같아서부모님께 오늘 이야기 했더니 일단 한 학기만 마쳐보라고 흐시더라고요 그래서 자꾸 자퇴생각도 나고 하지만 한 학기만 다녀보려고 합니다.원래 제 생각은 이번달 중에 자퇴하고아르바이트 하면서 돈 모으다가 군대 갔다가 오는것 이였는데 부모님이 말리셔서 1학기 마치고 진짜 아닌거 같으면 자퇴나 휴학 하려고 합니다.컴퓨터정보계열이 안맞아서 휴학 하면 아마 군대 갈 것 같은데 휴학 끝나고 아버지 말씀대로 전기과 (전기과는 2년으로 압니다 재학중 1회 전과 가능)는 졸업하고 먹고 살기 편하다고 하셔서 전과 해보려는데 컴퓨터정보계열보다 전기가 졸업후에 먹고 살기 편하나요?제가 컴퓨터정보계열은 졸업 하고 컴퓨터 관련 직종에 갈지 확실하지도 않고 적성에도 안 맞는거 같은 상황인데 아버지가 전기는 일단 배워두면 먹고살기 편하다고 하셔서 고민입니다.만약에 제가 자퇴를 선택하면 전문대졸이랑 특성화고 졸업 차이가 큰가요? 그리고 자퇴하고 아르바이트 하다가 군대 갔다 오면 뭘 해야 할지도 고민입니다.여러 곳에서 전문대라도 졸업장은 무조건 따라는데 휴학하고 복학해서 컴퓨터로 졸업장을 딸지 전기로 전과해서 졸업장 딸지 아니면 그냥 자퇴를 해야할지 앞날이 안잡힙니다... 저보다 경험 많으신분들 조언한번반 부탁드립니다.....늦은시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숙사 들어가고부터 우울해서 글 한번 적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2Tn4xEz8q8B0i24 2023.03.03 작성
막막한 취업, 이직 고민, 이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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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3학년 곧 올라가는데 학교에 가기 싫습니다

1-2학년 코로나 시국동안 전공심화를 들어서 4학년 때 교양만 듣던가 포토샵을 배우다던가 알바를 하던가 컴활 자격증을 따지 않고 토익공부도 안해서현재 휴학만 고민중인 예비 대학 3학년입니다. 지금 토익스피킹 공부 3일 남았는데 하기도 싫고, 1월달엔 토익 공부한다고 6시에 일어나서 12시에 잤는데 이젠 그것도 못합니다. 그냥 7시에 졸리면 자는데 6시에 일나도 9시까지 아무것도 안해도 가슴이 안아파요.3월 2일부터 휴학신청 가능한데, 제가 아는 과친들도 없고 서술형도 d맞을정도라고 하더라고요...살도 쪄서 그런가 더 무기력하고요. 토익은 350점이고요...2학년 수업이 교수 사정으로 빠져서 이번 3학년2학기에 넣는걸로 커리큘럼 맞췄고, 9월부터 졸논 신청자 받는다는데, 이게 교수사정에 따라 중단도 가능하고 휴학생은 도중에 못한다고 하더라고요...근데 이제라도 정신차려야 하는데 3학년 1학기 때 b+이상은 무슨, c+만 맞을까봐 두렵고 그 시간동안 봉사나 공모전 신청도 안할까봐 두럽고지금 이렇게 토스하는것도 잘 안되는데 3학년부터 잘 가능할까 싶고...이대로 가다간 휴학도 못한채로 4학년 때 애들 교양 들을 때 전공15학점 들으면서 취준하고 졸논하다가 못해도 5학년 1학기에 졸업은 하는데...1-2학년 내가 못한 거 책임 져야하는데 그냥 지금 이렇게 살다가 3학년 d맞고 애들하고도 잘 몬지낼 것 같아서 계획도 없이 휴학하고 싶어요휴학하게되면 더 상황이 나빠지고 3학년 때 2학년 과목 겨우 듣고 4학년 때도 더 나빠질 수 있는데 견디기가 힘들어요...사기업 은 휴학은 자격증 따는 거나 여행하는 건 인정한다는데... 그냥 학교 다니다가 뺑소니 당하고 싶은 마음도 많이 드네요 제가 집에서 다 해줘서 독립심이 없어요그냥 토익도 자격증도 해야된다는 마음가짐이 안들어요저희 학과 자격증은 3학년 2-4학년1학기 이후에 딸 수 있기든요

qJ2sRE1nKP3Um6i 2022.02.24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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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업 탄생기] #3-휴학, 그리고 1등

막상 휴학하고 나니 막막하기만 해서 나름의 목표를 정하였다. 자격증을 따거나 기타 여러 스펙을 쌓아서 백지 이력서에 뭐라도 채워보는 것을 우선 순위로 삼고 어떤 것부터 해볼까 하다가 학교 울타리 밖 세계로 나가기로 했다. 중국에서의 경험은 다양한 견문과 시야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었고 이내 학교 밖에서 대학생이 할 수 있는 것들을 찾기 시작했다.

누가 무료로 해외여행을 보내주는 것도 거절할 정도로 무언가 하는 것을 귀찮아하는 성격이었지만 취업 시장에서 생존하고자 그 귀차니즘을 버리고 적극적으로 움직인 것이다. 그리고 흔히 대외활동이라고 불리는 여러 프로그램들에 지원하였다.

결과는 처참하였다. 글을 좀 쓸 줄 안다고 자부했지만 지원한 대외활동은 모두 탈락하였다. 이유를 생각해보니 간단하였는데 역시 백지 이력서가 문제였다. 대외활동 지원서에도 나는 도대체가 쓸 내용이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다른 학생들이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실망할 겨를조차 없었다. 다시 도전하던 나는 드디어 처음으로 대외활동에 합격하였다. ‘독도아카데미’라는 프로그램이었는데 매주 독도에 대한 교육을 받고 최종적으로 독도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일단 참여에 의의를 두면서 지켜보니 내가 속한 팀은 교육을 받는 내내 성적이 하위권에 머물렀다. 그러나 어떻게 시작한 것인데 성과 없이 끝내기는 너무도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독도아카데미의 최종 프로젝트는 독도 홍보 블로그를 만드는 것이었고 나는 팀원들에게 무려 6개 언어를 사용하여 블로그를 만들자는 파격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다행스럽게도 팀원들이 각자 배운 제2외국어가 모두 달라서 불가능하지는 않았고 그렇게 각기 자신 있는 외국어를 선택하여 밤까지 새면서 최선을 다했다.

그 다음으로 나는 완성된 6개 언어 블로그를 하나의 홈페이지로 만들고 동영상도 제작하였는데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독도아카데미 수료식이 있던 날 내가 속한 팀은 1등을 차지하여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장 표창장을 수상한 것이다.

스펙업설립자 2021.08.31 작성
물어볼 수 없었던 옆자리 분 연봉,
보여주기는 부끄러운 자소서 첨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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