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5살 여자 입니다. 어두운 터널에 갇혀있는 것만 같아 이렇게 고민을 올려봅니다. 다소 두서없을 순 있지만 한번만 읽어봐주시고 따끔한 조언, 어떠한 의견이라도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저는 전문대졸이고 졸업 하자마자 대기업 사무직 계약직으로 1년 근무 후 네카라쿠배 중 하나에 정규직으로 취직이되어 비개발직군에서 약 2년간 근무 했습니다.
3월에 퇴사를 하게 되었고 퇴사 이유는 회사 내부사정,개인 사정으로 퇴사했습니다.
1년 계약직의 경력을 살려 유관 직군으로 다시 취업준비를 했지만 최종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정신차려보니 벌써 7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러가고 있더군요
2년간 어깨넘어로 조금 배웠다고 코딩이 너무 하고싶어 국비지원 학원에 이력서를 내고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학원이 8개월 과정이다보니 끝내고 나면 남을 공백기와 만약 실패했을때의 경우 때문에 섣불리 학원 등록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 입니다.
다시 취준을 하자니 평생 원치않는 일을 하며 살아야 할것만 같고 학원을 다니자니 공백기가 길어지고 실패했을때 리턴이 어려울 것만 같아 정말 고민이 됩니다.
멘토 분들은 이런경험이 있으실까요? 채용 공고를 보며 왜 4년제 대학에 안갔을까 과거로 돌아가 제 머리채라도 잡고 싶은 심정입니다. 원하는 회사에 이력서 조차도 넣을 수 없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합니다.
너무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제가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 나라면 어떻게 했을 것 같은지 어떤 의견이든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았다는 것이고 하고 싶은 일이란 시간을 투자해도 아깝지 않은 일이어야 합니다. 다만 일을 하지 않는 상황에서 경제적인 부분은 어떻게 채울지, 아르바이트라도 병행하시는 것은 어떨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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