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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 주니어 중의 주니어 휴식 및 이직 고민

xiua7ooJ5X3lEjD 2024.04.25 작성
선배님들 안녕하세요
일이 없어 여유 있음과 동시에 고민도 많아져서 
적어봅니다


인턴 기간까지 합치면 1년 7개월 정도 
마케팅쪽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인턴: B2B 회사 재직 6개월, 뉴스레터 제작 및 발행, 블로그 컨텐츠 기획, 전시 기획)
(현 : 1년 1개월, 이커머스 바이럴파트)

바이럴 파트라고 해도 현재까지 경험한 업무는 신제품 출시 지원 업무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리뷰 세팅, PR 송출, 레뷰 등)


신설 뷰티 브랜드에서 바이럴 전략을 펼치고 있으나 
이는 담당 인원이 정해져있어
저는 기존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타 브랜드 관리)

나름 하루하루는 지내고 있는데 
좀 더 주체적이고 매출과 직접적인 일을
경험하고 싶다는 갈증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경험이 다 헛되다고는 생각하지 않으나
이 이상의 것은 경험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듭니다.
바이럴이 적성이고 재미있다는 생각이 크지는 않지만 
어떤 식으로든 제품과 관련된 콘텐츠를 기획하고, 발행하고 인사이트를 살피는 과정에는 흥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와중에 건강검진상에 이상은 없으나 
몸이 너무 안 좋아져서 2개월 정도의 휴식 후 
이직을 준비해볼까라는 생각도 많이 드는데요..

요즘 취업난 속에 배부른 생각인 것 같기도 하고
몸이 약한건지 정신이 나약한건지 고민되기도하고요...


주니어 중에 주니어 시절 휴식과 이직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20대 후반 나이를 바라보면
이제 어느 정도 방향성이 잡혀야 하는 것 같아
이후 선택에 대해 많이 두렵기도 합니다.


그래서 말이 길어졌네요..ㅎㅎ 
그럼에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프로_스타트업사업개발 2024.04.26 작성
    안녕하세요. 12년차 사업기획 직무 스타트업사업개발 입니다. :)

    현재 채용 시장 전반적으로 위축된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기업 역시 신규 공고의 비중이 많이 줄었고, 그 만큼 서류와 면접에 있어서도 정말 핏한 사람만을 채용하는 분위기 입니다.

    건강의 이슈가 크다면 휴식을 취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현재의 채용 시장의 분위기를 생각했을 때, 이후 취업에 있어서 얼마나 길어질지 고민도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회사에서 리더분에게 직무적인 전문성과 성장에 대한 니즈를 이야기해보시는 것을 먼저 권유드립니다.
    직무에 있어서 성장의 기회를 현재 회사가 제공할 수 있다면 이 부분을 잘 활용해서 경험을 쌓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러기 어려운 분위기라면 이직을 준비하고 최종 합격하는 회사에 합류까지 시간을 조금 달라고 하는 것 입니다.
    보통 기존 회사의 인수인계 등을 감안해서 3주~1개월까지도 합류 기간을 주기도 하며, 이 때 인수인계 등을 빠르게 마친다면 합류까지 휴식을 취하시는 것도 가능합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을 보다 현실적으로 잘 이겨내는 것이 추후 스스로의 선택을 덜 후회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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