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수강해도 될지, 스스로 독학을 하는게 나을지 고민중입니다.
과정의 정식 명칭은 디자인 마케팅입니다.
2d 디자인툴에 대한 기본 조작법을 배우고, 마케팅은 어떤껀지
어떠한 방식이 있는지 배웁니다.
희망하는 진로는 광고 기획, 마케팅 등이구요.
기간은 4개월입니다. 깊히있는 교육이라기보단 말그대로 입문용
어떠한 기능이있고 현업에서 어떻게 이용하는지 정도 배우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12월 말쯤 부터 바로 포폴을 만든데요.
바로 실무에 뛰어들기 위한 구색을 갖추는 용도의 과정 같습니다.
장점은 분명 있습니다. 교수님들이 성심껏 가르쳐주시고, 질문도 잘 대답해주시고
수업외 궁금한 기능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 짚어주세요.
그리고 과정 수료후 취업 연계까지 해준다는게 큰 메리트겠지요.
문제는 제가 그 커리큘럼을 못 따라 가고있습니다.
버거워요 솔직히. 하나를 알더라도 좀 진득하게 알고 넘어가고 싶은데
기능을 배우고 실습 몇번을 하고 바로 다음 과정으로 넘어가고
또 그렇게 배운 것들로 작품을 만들어내야하는 것인데
밑 빠진 독에 물붓는 느낌으로 시간이 흐르고있어요.
뭐 해보라고하면 손도 못되고있습니다.
레퍼런스 조사하는데만 시간이 가고, 제가 표현하고 싶은건 있지만
그걸 담아내기엔 아직 실력이 역부족이에요.
담당 교수님꼐 상담 요청드리니, 원래 처음이라 어려운게 당연하니
조급하게 생각하지말고 천천히 따라와보라고 하십니다.
잘못한거 없고 못한다고 뭐라하는 사람없다며 다독여주시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차라리 혼자 독학 커리큘럼을 계획하고
실행하는게 현명하겠다 싶더라고요.
이미 마음이 뜬 상태로 질문을 드리는거지만
비전공에 이제막 입문한 사람으로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싶습니다.
우선은 수강을 하며 어디든 입사를 해서 실무 경험을 쌓는게 나을까요
독학을 하는게 나을까요.
나이는 28이구요., 경제적으로 자유로운 환경은아닙니다.
실업급여를 타는 중이라 국비학원을 병행하면 되겠다 싶었는데
시간적 여유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독학이 효율적이겠다 싶기도하더라구요.
물론 취업 시기는 더 늦춰 질 수도 있겠습니다.
더 우회해야할 상황도 생길 것 같구요.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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