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수술 예정 환자 침대에 눕혀드리고 수술실에 도착하였습니다.
평소처럼 벨을 누르고 문이 열리니 수술 예정이신 환자분들이 침대에 누운상태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저희 층 환자께서 들어갈 공간이 없었고 또한 수술실 선생님 께서도 아무말 없이 문이 다시 닫혀지길래
저는 수술실 선생님께서 환자 정리하고 무슨 말씀하시는줄 알고 벨을 한번 더 누르니
수술실에 계신 선생님이 저한테 역정을 내시며
"좀 기다려 달라고 했잖아요." 라고 하시는 겁니다.
수술실에 계신 여러명의 선생님들이 기다려 달라는 말을 한분도 안하셨습니다.
원래 수술실에 계시는 선생님들은 환자가 수술실에 도착할때마다 역정을 내시고 화풀이를 하는겁니까?
물론 수술실이 민감한 곳이기도 하지만 다른 환자들과 보호자분들도 있는데 직원에게 면박을 주며 화풀이대상으로 삼는것 같아서 기분이 불쾌했습니다.
그럼은 애초에 문 열릴때 "잠시만 기다려주시면 제가 다시 문을 열어드릴께요." 라고 얘기해주셨다면
저도 앞에서 기다렸을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말 하지도 않았는데 그렇게 역정을 내시며 말을 하시니 괜히 제가 나쁜 사람으로 사람들에게 인식되는것 같고
직원 대 직원으로서 신뢰도 없어지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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