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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위한 이직 고민입니다.(회계/IT사업관리)

vzyq3Ko9H4Le5mM 2023.03.25 작성
안녕하세요. 10월에 빠른 결혼을 앞두고 있는 26살 여자입니다.

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25까지 중소(200명) 정도 되는 회사에 5년 8개월 근무를 하고 퇴사 후 관련 업종으로 4개월 정도 더 업무를 했었습니다. 
퇴사한 이유는 진급, 연봉 문제도 있었고 연차가 쌓여도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20대 후 - 30대 초 주임, 대리 급에게 먼저 기회를 줘야한다는 이유로 업무 스킬로 쓸 수 있는 원가나 최종 부가세 마감조차 저에게까지 못 오고 저는 그저 계산서 마감, 일반전표, 카드전표 등 기본적인 업무만 진행 해 이건 아니다 싶어 여기보단 작은 회사지만(30-40명) 혼자 경영지원(재경,인총)관리를 할 수 있는 회사로 이직할 기회가 생겼고 그래도 이것 저것 경험 해볼 수 있지 않을 까란 생각으로 회사를 이직하게되었습니다.
근데 가보니 거의 세무사측에서 회계, 세무 관리를 거의 다 하시고 저는 인사총무,회계 보조 정도 업무를 했고 이게 맞나 싶기도 하고 이 길이 맞나 싶기도 하던차에 다른 분께 IT사업관리쪽 배워볼 생각 없냐고 이직제안이 와서 현재 7개월째 현 회사에 IT사업관리로 재직 중 입니다.
7개월간 다녀 본 현 회사의 업무와 일정은 
하반기엔 제안서 쓰느라 야근이 많고 심할땐 새벽 2-3시 퇴근 주말 출근/제안서가 언제 나올지 몰라 불확실한 야근일정 
상바기엔 가끔 야근이 있지만 어느정도 조절이 가능 
+ 윗분들을 보니 출장/외근도 많더라구요 

여기서 진짜 문제는 제 커리어를 쌓고 연봉을 좀 더 높게 받으려면 현 업종에(IT사업관리) 재직하면서 열심히 배우고 있는게 맞는 것 같은데 전 올해 결혼 후 3년 후에 출산 할 생각이 있고 다자녀 생각도 있습니다. 
육아휴직하고 돌아와도 다른 회사가 절 써줄 확률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제가 출산, 육아 하러 들어갔다 돌아와도 제 머리가 잘 돌아갈지도 자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인지 9-6가 가능한 조그만한 회사에 들어가서 편하게 일하고 적은 연봉받아도 경영지원쪽으로 이직하는게 맞는 건지 아님 현 직종에 계속 남아 있어 업무를 배우는게 맞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ㅜㅜㅜ

저와 같은 업종에 일하시는 선배님들이나 결혼 선배님들, 제 3자분들은 어떻게 하실 것 같으신가요?
  • qJjPZLulbODOERZ 2023.03.25 작성
    조그만 회사에서 단순 경영지원을 육아휴직 기다려 줄지 의문입니다 머리는 안쓰면 바로 녹슬어요 쉬운일 하면 바로 바보됩니다 점점더 어려운 일을 해야 복직후에도 단순노동으로 안밀려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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