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페이지

@ 모든 회원분들께

29살, 원하는 직무로 재취업 하고 싶어요 !!!

uEu7dv6gzgyvH0S 2023.02.02 작성
안녕하세요 29살 여자 취업 준비생입니다. 주변에 비슷한 스펙을 가진 분들이 없어서 여기서라도 조언을 얻을 수 있을까 해서 글 남겨봅니다.
전 직장 퇴사 후 6개월 동안 직무 고민도 하면서 GMP 교육, 어학, 자소서 등 하면서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된 서류 불합격 결과 메일을 받으면서 조금씩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어요.
중견 이상의 회사로, 산업은 가리지 않고, 면역학, 분자생물학, 유전 공학, 미생물 분야의 연구직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주요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방국립대 4년제 학사, 석사
동물의약품 연구 1년10개월 경력 : 너무 잡다한 업무, 회사 발전성이 없음, 더 늦기 전에 중고 신입으로 큰 회사 가고 싶어서 퇴사
sci급 논문 1건 2저자, 포스터 발표 1건, 과제 수행 1년 3개월(전 직장)
컴활 2급/ 토스 IM3/ 토익 645 - 800 2월까지는 만들 예정

연구직이 학벌 본다는 말이 많아서 품질 쪽도 생각해봤는데 전 연구가 하고 싶어요. 나름 실험에 자신도 있고, 스트레스는 받아도 결과가 좋게 나왔을 때 보람 느끼는 게 좋아요. 하지만, sci급 1저자 논문도 없고, 참여는 했는데 증명할 프로젝트도 많이 없어요.. 그리고 겨우 중견 화장품 회사 서류 한 군데 붙어서 면접 가봤더니 전부 학벌이 좋아서 자신감도 떨어지더라구요. 서류 떨어질 때마다 학벌 때문인지, 자소서 때문인지, 스펙 때문인지 이유를 모르겠어서 막막해요 제 스펙에 비해 눈이 너무 높은 걸까요... 지금은 토익 공부와 자소서를 계속 쓰고 있고, 이번 상반기까지는 대기업 공고들도 더 넣어볼 예정입니다. 제가 더 해야할 게 무엇이 있을지, 아니면 빨리 눈을 낮춰서 중소 기업을 가는게 나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 8rs1rq1v0gN8OvM 2023.02.03 작성
    같은 생명쪽이라 반가워요. 석사때 어떤 연구 경험을 하셨는지 기술별 프로젝트별 정리를 잘 해 두시면 면접까진 잘 갈 수 있을거에요. 석사 R&D자리는 영어성적과 연구 경험이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영어 준비 열심히 하시고, HPLC FPLC 같은 장비들 교육해 주는 프로그램들 많으니 그런장비 혹시 쓰셨던적 없다면 꼭 배워두세요. 1저자논문이 있다해도 그게 IF 높지 않는한 석사한테 매리트가 되진 않아요. 학교 출신에 기죽지 말아요. 경험이 더 중요합니다.
님에게 답글 다는 중
님에게 대댓글 다는 중
공유하기
https://m.saramin.co.kr/company-review-qst-and-ans/detail-page?qust_idx=66192 URL을 길게 누르거나 터치하면 복사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