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병원외래에서 일한지 1년하고도5일됐습니다. 제가 처음 일자리를 얻은 곳이어서 초반에는 모를때니까 많이 실수도 하고 많이 혼나기도 했습니다. 어차피 다 경험이다 하면서 차근차근 배우면서 넘어가고 있었는데 제가 일을 하다가 실수를 크게 쳤습니다..그러더니 간호부장님한테 연락이 오더니 처음에는 어떻게 된거냐고 물으시길래 저는 확실하게 또박또박 말을 했습니다. 근데 부장님은 약간 들을가치가 없다는듯이 제말을 뚝뚝 끊으시면서 화를 내셨습니다. 왜 일을 그딴식으로 처리를 하냐고 말이죠... 요즘 코로나때문에 위험한데 그러다가 선생님 하나때문에 병원 전부 다 코로나 걸리면책임질거냐고 선생님하나때문에 위험해질뻔했다고 왜그랬냐고 엄청 화를 내셨습니다..저도 제잘못은 충분히 아는데 저렇게 사람 기분나쁘게 얘기를 해야됐을까요? 그리고 저희병원에는 간호과장님이라는분이 계시는데 과장님이 재택치료환자분이시라고 전화 상담을 해야된다고 번호도 그냥 안알려주시고 메모만 남겨두고 가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당연스럽게 환자정보란안에 보호자 번호가 있길래 그 번호로 전화했더니 그 보호자분이 아니라고 하셔서 재택치료환자분 종이가 있는게 생각나서 그 한분만 재택치료를 본게 아니여서일일이 그 많은양의 재택환자분들 종이를 다 찾아봤죠..근데 간호과장님이 오시면서 지금 뭐하고있는거냐고 하시길래 제가 아니 여기 번호가 다르길래 찾고있었다고 했는데 간호과장님이 그러면 말이라도 했었어야지 이걸 언제 다 찾냐고 너도 진짜 가만보면 참 답답하다 왜 굳이 여기서 찾을려고 하냐고 하면서 사람들 다 보는 앞에서 큰소리로 저렇게 말을 하셨습니다... 일단은 다시 전화를 해서 약은 처방을 하고 그냥 제말은 들을 생각도 안하시고 그냥 해결만 됐다고 하고 그냥 가버리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일을 잘 하고 있는데 갑자기 외래팀장님이 오셔서 저 환자정보란에 이렇게 번호랑 다 있다하고 갑자기 알려주러 오신거였습니다...그래서 말을 들어보니까 그 아까 저한테 머라하신 간호과장님이 외래팀장님한테 제 뒷담를 한것같습니다.....그래서 제가 저는 확실히 말을 했죠 저도 여기 정보란안에 있는 환자 차트 다 적혀있는곳을 확인하고 전화 한거다 했는데 팀장님도 그 상황을 다 들으시고 별일도 아니라고 신경쓰지말라고 하셨는데 저는 진짜 너무 화가났습니다..진짜 여기 병원 사람들은 사람을 그냥 당연하다는듯이 사람을 하루이틀 계속 무시를 하고 틈만나면 저한테 화를 내고..그래서 제가 일을 그만두고 싶은데 외래를 담당하시는 외래팀장님한테 해야될까요.. 아니면 간호부장님한테 말을 해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