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경 계열 특성화고 졸업 후 취업준비중인 22살 취준생입니다. 자격증은 회계 및 사무직에 유용한 것들 위주로 취득했습니다.
현재 제 상황은 이렇습니다. 경력은 3개월 회계직, 1년 영업지원부, 6개월 cs부 근무했었습니다.
처음 들어간 중소기업에서 부가세신고, 연말정산, 급여관리 등 전반적인 회계 업무를 맡았습니다. 사수 없이 일하는 상황이어서 업무를 수행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스트레스를 받아 퇴사를 했습니다. 본래 회계직으로 취업하려는 생각이 있었으나 첫 회사에서 데인 기억이 있어 회계직과는 맞지 않나, 하는 생각에 그 후로는 다른 직군으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cs부서 퇴사 후 현재 구직중인 상황인데요. 영업지원 및 회계직 지원하고 몇 군데 면접을 봤습니다. 입사 제의온 곳 중 고민하는 곳은 아래 2곳인데요.
1. IT 중견기업 영업지원부
- 출근 1시간 거리 / 연봉 2900 / 30.40대 연령대 / 복지 좋음 / IT 지식이 하나도 없어 공부 많이 해야함
2. 스타트업 경영지원 및 사무보조
- 출근 15분 거리 / 설립된 지 2년차 광고대행 및 기획업체 / 연봉 2900 / 20.30대 연령대 / 세무법률사무소 끼고 있어 직접적인 회계업무 x 서포트 정도의 업무
조건은 이렇습니다. 고민이 되는 건 영업지원 또는 경영지원 및 회계직으로 취업하고 싶은데, 영업지원이 물경력이라는 말이 있어 1번 기업에 입사하게 되면 나중에 이직이 어렵지는 않을까, 동종업계로 가면 이직이 비교적 쉬울까, 하는 생각이 들구요,, 2번 기업은 현재 세무사무소와 소통하며 중간역할을 하는 게 주업무 같습니다. 면접 당시 제 역량 파악 후 사무소가 필요없다고 생각되면 저에게 전반적인 회계 및 세무업무를 맡길 의향도 있다고 하였습니다.
나이가 젊은 만큼 지금의 선택이 앞으로의 제 경력 및 전문직군을 좌우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물경력이 아닌 탄탄한 경력을 쌓아서 나중에 이직할 때도 문제없도록 하고 싶은데 둘 중 어느 기업을 택할지 고민이 됩니다. 이번주까지 결정을 내려야하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ㅜ.ㅜ
저도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데.. 혹시 어떤 결정 하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현재는 다른 곳 면접봐서 비영리법인에서 회계직 근무하고있습니다 :) 첫번째 IT 기업을 놓친건 좀 아쉽지만 원래부터 회계업무를 하고 싶었던 터라 만족하고 다니고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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