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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업무와는 관련없는 고민이지만 거절 못하는 성격 때문에 고민이네요ㅠ

yyXCdHMIbx4YADj 2022.01.02 작성
제목과 같이 일과는 관련없는 고민이지만 거절 못하는 성격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대학 때 저를 잘 챙겨주고 도움을 많이 줬던 언니가 있었어요
그저께 오랜만에 연락이 됐는데 자기가 피부케어하는 곳에서 일하는데 오랜만에 만날겸 한번 놀러와서 피부케어 받으라고 해서 그냥 설마하는 마음으로 갔어요
근데 피부케어를 다 받고 나니 12개월에 210만원을 내고서 12번정도를 케어받을 수 있으니까 결제하고 받으라는거예요
거기서 딱잘라 거절을 했어야했는데 성격상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 바보같이 아.. 이러면서 듣다가 결국엔 할부로 끊어버렸는데 결제하면서 하는 말이 자기가 지인이니까 챙겨준게 많아서 환불도 안된다고 얘기하더라구요ㅠㅠ

제가 사회초년생인데다가 회사 때문에 차까지 사서 돈 나갈게 많다는걸 언니도 아는 상황이예요 그 언니한테 다시 얘기해보는게 좋을까요..
결제할 때 적은 종이에는 14일 이내에 반품처리하면 반품이 가능하다고는 적혀있었거든요
대학을 같이 다녀서 저랑 그 언니랑 지인이 조금 겹쳐서 저에 대한 소문이 이상하게 날까봐 걱정되네요ㅠㅠ

소문같은거나 그 언니와의 관계 신경쓰지말고
그 언니한테 확실하게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차 할부나 돈 나갈 곳이 많아서 이거를 다달이 돈을 내기가 힘든데 혹시 그저께 받은 피부케어 값은 낼테니까 환불을 해줄 수 있을까?' 하고 물어보는게 낫겠죠ㅠ

심지어 어제 확인해보니 피부가 약해서 그런지 어깨 이런 곳에 뭐가 나있고 그렇네요...ㅠㅠ
댓글 3
  • idr2BPwFmcrnDYC 2022.01.06 작성
    곤란하셨겠어요. 그래도 그럴때는 내가 거절 잘 못하는 성격이라는 것을 좀 내려놓아야 할 것 같아요. 언니가 권해서 내가 거절을 잘 못하긴 했는데 이만저만하다 말해보세요. 그리고 그런 일로 날만한 이상한 소문은 뭔지 잘 모르겠구... 소문 안좋게 내는 사람과 거기에 동조하는 사람은 굳이 인간관계로 두실 필요 없을거 같아요. 그땐 사정이 이만저만 했다 이야기하면 끝날 일이니까요. 내 지갑 털어가며 제안 받는 것도 내가 여유가 있을 때 하는거지 그렇지 않으면 전전긍긍만 하니까 그냥 별 마음두지 마시고 이성적인 부분에만 신경 쓰시면 어떨까 합니다.
  • dwkdjE1DWsdws 2022.01.03 작성
    아고... 말해보세요ㅠㅠ 어처피 계속 이어갈 인연은 아닌 듯 보이는데... 그냥 딱 말하시는게 맞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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