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업 경리로 한달 반정도 근무중입니다.
야간대 수시지원 때문에 급하게 잡아서 들어왔구요,,
보통은 한달 다니면 적응했던 제가 여기는 적응하기 힘드네요 ㅠㅠㅠㅠ
계속 다녀야할지 고민이에요..
1. 칼퇴가능
2. 출퇴근거리 (편도 1시간 30분정도)
3. 연월차없음 (5인이상 중소기업)
4. 같이 일하는분이 대표님 아내분임...
4-1. 이 회사가 인생 첫 회사생활이신데 회계프로그램을 전혀 못다루셔서 모든 업무를 엑셀(공유폴더)로 진행
4-2. 물론 기장은 세무사사무실에 맡기긴함
4-3. 기장을 맡기면서 나한테 또 기장하라고 시킴(설명해도 못알아들어서 세무사사무실에서 가장한 백업파일 받아서 대체할 예정)
4-4. 본인이 이중납부, 지급누락해놓고 내 탓으로 돌림
4-5. 본인이 복합기에서 출력해둔 출력본 갖다달라, 본인이 엑셀 켜서 확인해도 되는걸 굳이 나한테 물어봄(본인이 한 입출금내역)
4-6. 거의 대부분을 인터넷쇼핑, 웹소설보기, 웹툰보기로 하루를 보내심 그러다 오후에 잠깐 자금업무 하심
(본인전화안받고, 일 다 나한테 떠넘기길래 바쁘신줄알았음)
5. 주업무를 엑셀로 진행하면서 정작 엑셀은 정품이 아님
6. 컴퓨터 엄청 느림(원활한 타자치기 불가능)
6-1. 입사전부터 전임자분들이 건의 드렸다는데 그냥 웃고 넘기셨다고함
7. 이 자리 18년부터 생긴 자린데 제가 5번째직원.... (제일 오래다닌직원이 1년이라고함)

기억나는대로 쓰긴했는데,, 제가 예민한걸까요.. 이곳만큼은 정말 적응이 안돼서 힘들어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