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추가근무수당 미지급 및 52시간 초과 근무를 하는 상황이 계속되어 이직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직을 고민하는 와중에 제가 처음 회사 생활을 시작 할 때 직무인 총무로 이직을 하려고 합니다.

총 경력은 2년 8개월이며 10개월은 총무 나머지는 재무회계입니다.
중간에 개인의 사정으로 한 번 퇴사하게 되어 5개월 공백이 있고, 현재 근무한 곳은 6개월 전에 입사했습니다.
입사 후 결산 프로세스 안정화, 회계감사 대응과 IFRS 컨버전 등으로 주 50시간 이상 근무가 5개월째 지속 되고,
주말과 설연휴에도 업무를 보고 재택이지만 회의도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추가근무수당은 회사 규정에 없다는 이유로 지급하지 않고, 대체 휴무도 주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직을 고민하면서 회사생활을 돌아봤을 때,
총무 직무를 수행하면서 다른 직원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복지정책 수립과 사내 행사를 진행하는 일에 동기부여가 됐고,
업무에 좀 더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직시 직무를 다시 총무로 돌아가고 싶은데 총무 경력기간이 짧아 이직이 순탄하지 않을거 같아 고민입니다.
회계 업무를 수행한 기간을 모두 인정하는 걸 바라진 않지만 이직이 될지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