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손해사정은 아니지만 남자친구가 다른 보험회사 심사직 일을 하고 있어 비슷할 것 같아 조금이나마 도움 되시라고 적어봅니다.
심사직은 일단 개인보험과 단체보험이 있는데 개인보험은 인센제도 형식이고 자기가 심사하는 만큼 돈 벌어가는 구조라 시키지 않아도 거의 야근+주말 근무한다고 합니다. 단체보험은 연봉이 낮은(거의 기본급 수준) 대신에 야근 없고 칼퇴 한다고 합니다. 남자친구 일하는 거 보니 보험 관련 공부도 엄청 많이 해야하고 매일 고객들과 설계사들한테 보상금 관련 전화로 시달려서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심한 직업이라고 들었습니다. 만약 입사 예정이시라면 정신적 스트레스는 각오하시고 일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실제 돈이 오가는 일이다 보니 고객들이 매우 예민하고 회사에서는 보상금을 계속 줄이라해서 양쪽으로 스트레스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실제로 남자친구도 고객들한테 쌍욕 먹고 힘들어하는 거 많이 봐서 적어드립니다.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