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고민입니다.

Question

급여일 불안정, 회사 재정 상황 불안정, 연차 없음, 긍정과 부정을 논하기 어려운 회사 비전과 담배 및 커피 심부름 등 사적 업무 다수

하지만 출근시간 10분 정도 지각해도 크게 상관 없고 퇴근 30분~1시간 일찍 퇴근 할 때 많고 출퇴근 버스 하나로 왕복 1시간도 채 안 걸리고

퇴근까지 시간이 안 갈 정도의 적은 업무량 (해 봐야 간단한 서류 잡업무) 과 지인이라는 편안함, 쉬고 싶을 때 눈치 보이지만 쉴 수는 있고

육체와 정신이 여러모로 편안한 아버지 지인 분 께서 운영하시는 설립 2년차 시행사

VS

급여일 안정, 21년도 매출 약 160억 규모 중소기업 (도금업체), 기술영업으로 평소 하고 싶었던 업무 가능 (영업이사님 픽으로 과장님을 통해

이직 제의가 들어옴), 급여 인상 가능성 있음

하지만 출퇴근시간 1.5~2배로 증가, 실습으로 갔던 회사라 큰 문제는 아니지만 중소기업 문화나 급여 부분에서 제한적 우려

제조업 기술영업의 비전이 어떤지, 연봉은 얼마로 선정될 지 정확한 부분은 얘기 된 것은 없지만

지금 다니는 회사가 몸이 사기급으로 편해서 그런지 미래를 위해서 당연히 후자가 맞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프로전문가 #기술영업 #영업·판매·무역

이드래곤 · Answer

안녕하세요 MZ세대 팀장 12년차인 이드래곤입니다.저도 후자를 추천드립니다.아래 박네넵님이 말씀하신대로요즘 전자의 경력을 물경력이라고 부릅니다.관련해서 유튜브에서 그럼 안된다고 설명하시는분들도 많습니다.말씀하신 부분중에 눈에 들어오는 문장이 있네요'미래를 위해 당연히 후자가 맞는 것 같은데'라고 하셨습니다. 이미 정답을 알고 계시는 것으로보여지네요그리고 '평소 하고 싶었던 업무 가능' 이라고도 하셨고급여도 인상된다고 하셨으므로 후자를 선택하지않으실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출퇴근 시간이 조금 고민됩니다만 오히려 요즘엔자기계발 혹은 흥미를 위한 개인시간 할애를 위해스마트폰, 어플 등을 활용하는 환경이 많이 구축되어있는 시대 인 것 같습니다.이 부분을 고민해보시면 좀 더 출퇴근 시간을 활용할해결책이 생기실 듯 하네요.(운전을 하시는 분들도 음성도서 어플을들으시더라고요.)변화에 적응하는 것은 항상 힘들지만 변화에적응이 완료되고 나서 후회하시는 분들은못봤습니다. 오히려 다들 시도하지 않은 것에대해 후회 하십니다.아무쪼록 발전적인 선택과 미래를 기원합니다.

9년차 직장인_박네넵 · Answer

안녕하세요 9년차 직장인 박네넵 입니다저라면 후자를 선택하겠습니다. 전자는 알고계신것처럼 물경력 이고불안정하며, 누구라도 대체할 수 있는 직업이기에 당장은 편할 수 있이나, 길게보면 지금부터 미래가 더 불투명한 회사입니다.이 회사에서 오래 다닐경우이직 하더라도 물경력으로 인해 연봉 점프가 힘들고오히려 N년차로 이직하더라도 연차에 비해 낮은 실무 경력으로 평가 절하 당하실 수 있습니다.몸이 편한 일을 하면서도 불안한 것 보다는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업무로 인한 성취감도 느끼고커리어도 더 발전해 나가면 이후 더더욱 좋은 회사로 이직할 수도 있습니다.때문에 지금이 변화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그래도 지금 너무 편해요, 안전지대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아요!라는 생각이 든다면각 회사에서 10년후 미래를 그려보시길 바랍니다전자 회사에서 10년 더 있으면 그때가 더..! 큰일입니다.연차만 쌓이고 물경력이면 더이상 갈곳도 없거니와만일 그 회사에서 나가라고 하면 더더욱 적합한 일이 없게 됩니다지금 결정을 앞두고 세상으로 나아갈스트레스는 성장의 원동력 입니다!때문에 평소 하고싶은 업무도 가능하고, 안정적인 회사에서제의가 들어왔다면 저라면 기회를 꽉! 잡겠습니다 :D너무너무 축하드립니다.지금 온 기회를 꽉 잡으셔서 더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