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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제가 너무 예민한 걸까요?

rAHIdfsvnlsZC8k 2024.08.01 작성
대학 졸업하고 일년간 알바하면서 쉴 계획이었는데, 어쩌다보니 카페에서 정직원으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일한지 두달차라서 생초보가 맞습니다만..체감상 6개월은 일한 거 같군요. 별의별 진상들 많지만 제일 이해가 안가는 건 점장님입니다. 저는 미들~마감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점장님은 처음부터 저에게 마감시간(30분)내에 마감을 끝내지 못하고 추가로 근무하는 건 너의 미숙함 때문이니 추가 수당 또한 지급되지 않는다고 못박아뒀습니다. 이미 모든 근무자들이 그렇게 했었다고 말씀하시고, 처음 한두번은 저도 납득을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성수기 시즌이고 마감일을 한지도 벌써 두달이 되어가는데도 불구하고, 초과되는 시간을 업무시간으로 쳐주질 않으십니다. 근무를 하면 할수록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건가 현타가 오네요..게다가! 저희 카페는 저 포함 두명이서 근무를 하는데 어제는 같이 근무하던 근무자가 아프다며 펑크를 냈고, 저는 덕분에 혼자서(저도 아팠는데 말이죠 하하^^..)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아니 이럴 때 같이 근무 서주는 것이 점장의 도리 아닌지요?? 혼자 두명 분의 일을 쳐내느라 미처 끝마치지 못한 일이 있었는데 그걸 안했냐며 핀잔만 듣고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제가 정신개조 해야하는 부분인걸까요? 사회생활을 더 많이 경험해본 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3
  • 프로_어이어이마징가요 2024.08.10 작성
    저런 카페에서 일하는게 사회생활에 정말 도움이 많이되죠.
    세상에는 이상한 사람이 많고 그냥 다 들어주다가는 호구가 된다는 좋은 경험을 시켜줄 수 있으니까요.
    그냥 한번 제대로 이야기해보세요. 지금 왜 초과근무를 하고있는지, 그리고 이럴 때에 초과근무수당을 챙겨주지 않는게 맞는지 등이요.
    어차피 아르바이트는 싸워도 인생에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작성자님의 권리를 빼앗기지 마세요.
  • WSYxp0ELIHoioVV 2024.08.01 작성
    그런곳에서 굳이 일을 해야할까 싶네요
    다른곳 찾아보면 덜 힘들고 대우도 훨씬 잘 해주는곳 많은데 정직원인데도 제대로 대우도 못받는곳에서 굳이 일을 해야할까요?
    rAHIdfsvnlsZC8k 2024.08.02 작성
    그렇군요 제가 알바만 해보다 직원으로써 일해본 게 처음이라 원래 이런 건지 감이 잘 안잡히더라구요..조언 잘 새겨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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