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작고 인원 변동이 잦은데
제가 그래도 잘 버텨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결혼으로 인한 이사 때문에 이직을 해야할 거 같은데
차장님이 따로 불러서 저 아니면 회사 안돌아갈거같다고
의지 너무 된다고 고맙다고 하시는데
퇴사까지는 4개월정도 남아서 퇴사 얘긴 아직 안했어요...
진짜 저 없으면 회사 망할수도있다고 하는데 어떻게든 돌아갈거 알지만서도
매정하게 얘기하기가 힘드네요... 미리 대비라도 할 수 있게 귀띔이라도 드려야 할까요?
어떻게든 붙잡을거같은데 마음이 어렵습니다
차장님과의 대화에서 너무 급작스럽지 않게, 지금까지 회사에 감사했던 점을 언급하며 시작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후임자를 교육할 시간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회사에 대한 배려가 될 수 있습니다. 매일 힘든 결정이지만, 미리 솔직하게 상황을 전달하면 서로에게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거예요. 축하해야 할 결혼을 앞두고 있으니, 마음 편히 준비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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