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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퇴사 고민 들어주실 수 있나요?

tKh2T1TK6TPPcQ5 2022.01.24 작성
안녕하세요. 이제 막 30살이 된 남성입니다.
작년 3월에 친구가 다니는 회사에 입사했었고, 못을 박겠다라는 생각보다는 생활비마련으로 생각했습니다.
서울에 거주중이고, 회사위치는 경기도입니다.
출퇴근 총 합 3시간입니다. 1시간 30분씩 걸리고..

회사는
오전 10시30분~밤9시까지 근무를 해야하고, 원래는 밤10시까지였었는데 코로나로인해서 일단은 밤9시까지 근무입니다.
회사 위치가 많이 떨어져있어서, 저는 항상 오전7시30분에 일어나야하고, 퇴근하고 집에 도착하면 밤10시40분정도입니다.

씻고나오면 11시가 넘고, 12시에는 잠들어야 7시간30분을 잘 수 있습니다. .
만약 예전처럼 영업장들이 24시간일때로 돌아간다면, 제 퇴근은 밤 10시가 되고, 집도착은 밤11시40분이됩니다.
작년 7월에 2주정도 코로나 완화되어서 풀렸던 적이 있었는데, 밤10시퇴근 상당히 피로하더라구요. 씻지도못하고 도착하자마자 잠들어버렸습니다.

월급은 현재 세후 169만원 받고 있습니다.

회사의 장점으로는, 업무가 많지 않고, 개인사무실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노트북으로 영화같은거 보다가 퇴근하는날도 많고 그렇답니다.
상사의 눈치를 볼 필요도 없구요.

회사의 단점으로는, 거리가 너무 멀고, 명절 보너스 없고, 일하는 시간에 비해서 월급이 너무 적고, 업무가 별로 없는 장점으로 인해서 아직까지도 업무요청이 들어오면 해결못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매번 선배들한테 물어보는것도 너무 죄송스럽구요..

걱정되는게, 더 나은 회사로 들어갈 수 있을까?, 가족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회사에 들어가고싶은데, 자꾸 백화점 판매업, 홀서빙으로 빠지게되고.. 
지금 다니는곳이 조건이 좋지는 않지만, 지금 다니는고 돈벌고있다는거에 감사해야하는건지..너무 왔다갔다합니다.

업무요청이 참 부드럽게 이어진적이 거의 없습니다. 일한지 1년이 다되어가는데도 아직도 이런상태이면 맞지않는거라고 생각도 들구요..
최근에 개인사정으로 인해서 1년시 연차 15개가 발생되는데, 12개를 소진해서 3개만 남은 상태입니다.

휴일같은것도 주말에는 거의 못쉬고, 하루이틀 일하고 하루쉬고 출근하는날이라던가, 7일연속근무 하루쉬고 또 7일연속근무 이런날도 많습니다.

1개월반만 일하면 3월, 올해3월은 제가 입사한지 1년이 되는 날입니다.

퇴직금이라도 받고 퇴사를 하려고하는데, 회원님들이 보시기에는 회사조건이 어떤거 같나요? 지금 다니는거에 감사한걸까요?..

학자금청산하느라 이제 다 청산했지만, 학자금빚때문에..모은돈 이제 고작 200만원이랍니다.

빚 다 갚은뒤, 월급 169만원받고, 80만원 적금하고 50만원으로 생활하고있었습니다.

* 월급 169만원.. 밤10시까지 일해야 월급 169만원인데, 그냥 지금 9시퇴근이여도 그대로주는거라고합니다.....

댓글 6
  • 댓글이 삭제되었습니다

  • jb81rfRxdK5BUut 2022.01.24 작성
    옛날 나를 보는듯.
    다만 난 지방 근무조건 지옥
    돈은 150만원
    평균 근무 년수 3개월 노총각 48세 이젠 노후 파산 걱정하며 하루 하루 시간 보내기
    희망 없이 회사에서 좋은 대접 받고 싶으면 좋은 행실을.
    코로나 후 외국인 오면 실직자
    나보다 더 불행하나???
    그냥 살다가 죽어야지!!!!
  • 내가웃는게웃는게아니야 2022.01.24 작성
    장점이 장점이 아닌 것 같은데요..? 노트북으로 영화만 보신다.. 편하긴 하겠지만 추후 이직시 어떤 도움이 될까 싶네요...
    jb81rfRxdK5BUut 2022.01.24 작성
    본인 행복하면 그만
    jb81rfRxdK5BUut 2022.01.24 작성
    코로나 이후 공장들 외국인 천지 로
    waCRWtoxKRsP3w9 2022.01.25 작성
    물경력은 도움이 안되요... 일이 힘들어도 물경력이 많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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