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소서/인적성은 통과하지만 면접에서 계속 고배를 마시는 취준생입니다.
지원 분야는 회계법인 2달 인턴 경력도 있고 경영학과기도 해서 경영지원/재무 쪽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면접 스터디, 롯데 모의 면접 등 다양한 연습을 했지만 아직 결과가 제대로 나오지 않아 눈물납니다.
그래서 문득 생각한것이, 자소서에선 합격 스펙이어도 면접에선 스펙이 영향을 끼치는 지 궁금해집니다.
그런 경우 더 많이 스펙을 쌓아야할 것 같아서...
스팩도 스팩 나름이지만 일단 실무를 시작할 수 있는 곳에서 먼저 실무라고 시작하는건 어떨까요?
스팩보다 제일 중요한건 본인의 실무 역량과 노하우 입니다. 그것을 배우기 위해서는 요즘 스타트업이 딱 적당한 것 같구요.
물론 대기업처럼 온실속에 화초처럼 클 수는 없지만 2~3년 빠짝 하면 솔직히 5~7년 대기업 직원이랑 얘기할 때 이 사람들이 진짜 5~7년차가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로 본인의 역량이 많이 올라간걸 느낄 수 있구요. 그로 인해 이직도 쉬워집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서류가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면접까지 갈 일도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작성자님은 어느정도 괜찮은 스펙을 갖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만, 그 내용이 다른 면접자들에 비해서 많이 위인지는 고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취업은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1차 고비인 서류를 통과하고 면접에서도 다른 사람들보다 뛰어난 스펙인지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기본적으로 서류/인적성에서 합격하고 면접에 가시면 제로베이스에서 평가가 시작되는 것이 맞으나, 실질적으로 해당 포지션을 채용하는 리더급이 면접관으로 배석하여 평가를 하기 때문에 면면을 세부적으로 재평가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평가를 거치고 들어왔기 때문에 후보자들 대부분의 스펙은 대동소이합니다.
또한 인턴 경력도 있으시기 때문에 스펙이 문제라고 보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노력은 하셨겠지만 면접에 문제점이 있으리라 생각되며, 학생들이 위주로 진행되는 모의면접에서는 개선점 도출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면접 컨설팅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한편, 자소서를 너무 뛰어나게 잘 썼는데 그 생각이나 지식, 가치관이 면접에서 잘 드러나지 않을 경우에는 되려 매력이 반감될 수도 있지요. 이 역시 자소서의 문제나 스펙의 문제라기 보다는 면접이 부족한 것이므로.. 앞으로 면접을 집중적으로 컨설팅/보완해가는 방향을 권해드립니다.
댓글 내용은 로그인 후에 확인하실 수 있어요!
앗 혹시 비회원이신가요?? 회원 가입 빠르게하고,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