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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1년차 개발자 이직 고민입니다

5LvcAGr6h6ce2Cw 2022.06.23 작성
안녕하세요 일본쪽계열 개발팀에서 일한지 1년이 된 개발자입니다.
요즘들어 이직을 준비하고있어서 이렇게 고민 남겨봅니다.
우선 제가 지금 있는 제가 처음으로 들어온 회사이고 사람도 좋고 일도 적성에 맞습니다. 대신 사수가 백엔드 프론트 다 하시는 분이시고 정말 대단하시지만 너무 바쁘시다보니 한가지문제에대해 가르쳐주시기보다는 해결방향을 제시해주시고 제가 찾아서 습득하는 식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물론 이렇게했을때에도 더 기억에 잘 남고 좋았지만 단점은 시간이 오래걸릴때도 있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연봉... 2600대에 들어와서 혼자 프론트로 cms, 업무용 툴 등을 개발했었습니다. 연봉이야 나중에 올리면 된다고생각하기는 했지만, 이번에 연봉협상을 보니 역시 내부에서 올리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다른 회사의 프론트 친구가 인원이 필요한테 팀장님을 한번 만나보자고해서 친구와 친구네팀장님 이렇게 셋이 엊그제 만남을 가졌습니다. 개발관련해서 어떤걸하는지, 제가 무엇을 다룰 줄 알고 이런것도 이야기하고 친구네 팀은 어떤지, 어떤식으로 개발하는지에대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인원이많고하다보니 한 문제에 오랫동안 시간을 쏟거나 하지 않고, 규모도 크다보니 할 일은 많지만 다같이 으쌰으쌰하는 분위기더라구요. 저는 입사하고지금까지 재택근무에 백엔드 사수분하고만 작업을하다보니 협업툴도 제대로 못다루는 것 같고... 이렇게하다가 연차만 쌓이고 제대로못하는 사람이 될까봐 속으로는 이직을 거의 결정지었습니다. 그쪽에서도 좋게봐주셔서 온다고하면 사내추천 진행하겠다고하셨고...

다만 걱정되는게 지금 회사분들도 다 좋고 특히 지금 회사의 팀장님은 많은 가르침을 주셨던분이라 퇴사하겠다고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가뜩이나 8월쯤 해서 새로운 프로젝트가 들어가는데 프론트를 충원하겠다고하셨는데 요즘 프론트가 너무 안뽑히다보니 더 죄송한마음도 듭니다.

이직하려는곳 팀장님은 현재 제가있는 회사 팀장님 경력을 물으시더니 그정도로 오래 일하신 분이라면 아마 다 이해해주실거라고 하시긴 하셨는데...

이럴 때 보통 이직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어떤 생각을 가지고 퇴사를 말씀드리는지 궁금합니다. 연봉이 낮기는 하지만 연봉이낮은거야 규모가작아서 그럴뿐이고 사람도 좋고 다 괜찮았기때문에 이 부분이 조금 힘드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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