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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런건가요 ㅠㅠ

IGRBDnFa7NLyEhb 2024.09.09 작성
안녕하세요. 취업에 성공하여 회사에 다니고 있는 20대 신입사원입니다. 두번째 직장이고 입사한지 세달 정도 되었습니다.
직원들 연령대는 20대 ~ 50대에요.
요즘 들어 같은 팀 직원분들로 인해 힘드네요 ㅠㅠ
업무 처리를 할 때 나름대로 열심히 메모장에 궁금한 거, 여쭤보고 싶은 거 적어서 막 여쭤보고 실수하지 않으려고 보고 또 보고 그러는데도 아직 업무 적응이 덜 되어서 그런지 한번씩 실수가 나오더라구요... 근데 그럴때마다 다른 팀 직원분들도 계신데 큰소리로 '하...물어보고 하라니까 또 알아서 막 했구만... 일을 더 만드네요 ~ 힘들어죽겠어요.' 하고 말씀하셔서 너무 마음에 멍이 드네요...ㅠ
그리고 내일 퇴근 전까지만 처리하면 되는 업무가 있는데 빨리 할수록 좋다고 하긴 했어요. 근데 제가 다른 업무를 하다보니 이 업무를 빨리 못 한거에요... 그래서 내일까지이긴 하나 오늘이라도 빨리 하자는 마음에 오늘 했는데 팀 사람들이 '이 업무를 왜 오늘에서야 하고 있냐. 지금까지 뭐했냐.' 이러시면서 얼굴 찌푸리시고 짜증을 내시더라구요... 그래서 또 마음에 멍 들고 ㅜㅜ
심지어 점심 먹을 때 초반때부터 저 빼고 드시고 저한테 말씀도 안하시고 직원들끼리 맛집가셔서 밥 드시고 오시고 그러셨습니다... 오히려 저를 잘 챙겨주시는 건 다른팀 직원분들 이셨어요... 그리고 다른 팀 직원분들께서 가끔씩 저한테 '일은 좀 할만 하냐. 전에 직원이 여러번 바뀌었다. 많이 힘들텐데 잘 버티고 열심히 하는 것 같아서 대견스럽다. 근데 내년에는 더 좋은 곳으로 이직해라' 이러시더라구요.
이 말씀을 듣는데 정말 이게 맞는건가 싶더라구요 ㅜ
두번째 사회생활인데 매일매일이 힘들고 이 곳에서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이 들어요. 뭔가 점점 제 자신이 망가져 가는 것 같기도 해서 불안하기도 하구요 ㅠㅠ 어떻게 해야할까요 도와주세요 ㅠ
댓글 4
  • 프로_어이어이마징가요 3일 전
    그동안 그 팀의 팀원들이 얼마나 문제였으면 사람들이 그렇게 자주 바뀌었나... 싶어요.
    지금 입사한지 세달 정도가 되었는데 직원들이 실수를 나무라고, 사실 나무라는것 정도는 괜찮은데 일부러 큰소리로 그런거는 그 사람들이 자존감이 매우 낮고 자신들끼리 몰려다녀서 그런 것입니다.
    저라면 그런사람들과는 일하지 않을 것 같아요. 다시 이직을 준비하는게 좋을수도 있고, 아니면 그냥 싸우시는것도 괜찮습니다. 어차피 그사람들 다른곳에 이직하거나 영향력을 미치기도 어려운 사람들일 거에요.
    프로_어이어이마징가요 3일 전
    중요한건 스스로를 자책하지 마세요. 고작 세달된 사람에게 저런 행동을 하는걸 저는 본적이 없습니다.
  • 프로_coolsol 7일 전
    안녕하세요. 원래 이런 일, 당연한 일은 없다고 생각해요.
    부당한 부분을 당연하게 바라보지 마시고 조직의 리더와 이야기 나눠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또는 현 회사에서 취할 부분과 무시해야 하는 부분을 구분하고 철저하게 그렇게 행동하면서 경력을 쌓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어요. 힘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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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INORANG 2024.09.09 작성
    전에 직원이 여러번 바뀌었다ー다 이유가 있나봐요. 저도 조직에 적응을 못해서 나온게 여러번입니다. 운도 어느정도는 따라야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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