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이 되어서 연봉협상을 했습니다. 처음 해보는거라 걱정도 많이 되고 같은 회사분들의 조언도 많이 들었는데, 생각보다 수월하지 않을 수 있으니 너무 큰 기대는 하지말라고 하셔서 그냥 내가 제시한 금액아니면 퇴사할 마음으로 연협을 진행했습니다.
첫 직장(마케팅회사)이고 1년동안 2600이라는 적은 금액을 받으며, 내 업무가 아닌 대표님들의 개인적인 다른 업무( 메뉴판 제작, 디자인 업무) 등 까지 시키셔서 했지만, 나만 시킨다는 점이 상당한 불만이었습니다. 제 업무가 전혀 아니었으니까요...
그래서 오늘 연협하며 제가 그동안 해왔던 것들을 포트폴리오처럼 정리해서 인쇄해가 보여드리면서 이야기를 나눴고,
원하는 금액이있냐고 해서 기존 연봉에서 500을 높여 3100이라고 했는데, 회사는 최대 3000을 생각중이었다며 해당 부분은 대표님이랑 다시 상의해서 이번주내로 알려주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3000이나 3100 둘중 하나로 결정이 될것같은데, 이정도 높인거면 꽤나 잘 된 협상인가요?
처음이라 잘 몰라서 질문합니다!!!!!! 경력자분들 답변 궁금합니다!!
다만 이전 연봉이 조금 많이 적었다는 느낌이 있기는 한 것 같아요.
말씀하신대로 최소 3000만원 이상을 받아낸다면 인상률 측면에서 성공하신 것 같습니다. 더 연봉이 높은 곳으로 가면 더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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