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푸념하고 싶어서 글남겨요ㅠ 제또래 사람들은 잘 하고 있는데 제가 너무 무능력하고 나약한 걸까요.
인서울 4년제 대학 졸업 후 취업난에 어찌저찌 1년쯤 다니다 작은 무역 회사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제 전공과도 전혀 상관이 없었어요.
말이 회사지 정말...작습니다. 사장님하고 저 둘이 회사에 있거든요. 회사 사무실에서는 늘 묵언 수행입니다.
업무를 가르쳐주시던 대리님(업계 경럭 6년 이상)은 가르쳐주시는 것도 2주쯤 만에 육아휴직으로 자리를 비우면서 대리님이 남겨주신 시트나 자료만 어찌저찌보면서 주먹구구식으로 일은 처리하고 있습니다.
말은 무역사무부서지만 실제 저는 경리겸 사무원 겸 영업사원 겸 잡일담당입니다. 회사 세무사에 제출해야할 장부 자료도 제가, 사장님 취미 관련 문서 정리도 제가, 넓진 않은 사무실 청소도 제가.... 신입인 주제에 배부른 소리일지도 모르겠지만 제대로 된 명함하나 받지도 않았습니다.
사장님이 ㅁㅁ업체에 메일을 보내라.하시면 대략 내용 정리해서 보내고, 사장님 입맛에 맞으면 그제서야 발송하고 답장 보내드리고. 모든 결정은 사장님 허락하에 이뤄집니다.
대리님 계시던 기간에 해보지 않았던 업무들이 있어 어찌저찌 자료 봐 가면서 한 일들이 사장님 마음에 들지 않을땐 "ㅇㅇ대리는 이렇게 했다"는 말씀을 덧붙이십니다. 차라리 직장선배에게 혼났다~라는 커뮤니티글이 너무 부러워요. 뭘해도 대리님만큼은 할 수도 없는데 제가 져야하는 책임은 너무 무겁게 느껴집니다.
제가 더 노력해야하는 건 머리로 알고 있지만 근무한지 한 달, 제가 잘 하고 있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ㅠㅠ
인서울 4년제 대학 졸업 후 취업난에 어찌저찌 1년쯤 다니다 작은 무역 회사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제 전공과도 전혀 상관이 없었어요.
말이 회사지 정말...작습니다. 사장님하고 저 둘이 회사에 있거든요. 회사 사무실에서는 늘 묵언 수행입니다.
업무를 가르쳐주시던 대리님(업계 경럭 6년 이상)은 가르쳐주시는 것도 2주쯤 만에 육아휴직으로 자리를 비우면서 대리님이 남겨주신 시트나 자료만 어찌저찌보면서 주먹구구식으로 일은 처리하고 있습니다.
말은 무역사무부서지만 실제 저는 경리겸 사무원 겸 영업사원 겸 잡일담당입니다. 회사 세무사에 제출해야할 장부 자료도 제가, 사장님 취미 관련 문서 정리도 제가, 넓진 않은 사무실 청소도 제가.... 신입인 주제에 배부른 소리일지도 모르겠지만 제대로 된 명함하나 받지도 않았습니다.
사장님이 ㅁㅁ업체에 메일을 보내라.하시면 대략 내용 정리해서 보내고, 사장님 입맛에 맞으면 그제서야 발송하고 답장 보내드리고. 모든 결정은 사장님 허락하에 이뤄집니다.
대리님 계시던 기간에 해보지 않았던 업무들이 있어 어찌저찌 자료 봐 가면서 한 일들이 사장님 마음에 들지 않을땐 "ㅇㅇ대리는 이렇게 했다"는 말씀을 덧붙이십니다. 차라리 직장선배에게 혼났다~라는 커뮤니티글이 너무 부러워요. 뭘해도 대리님만큼은 할 수도 없는데 제가 져야하는 책임은 너무 무겁게 느껴집니다.
제가 더 노력해야하는 건 머리로 알고 있지만 근무한지 한 달, 제가 잘 하고 있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ㅠㅠ
능숙한 업무처리는 동일한 업무의 반복된 훈련의 산물입니다. 짬빱은 똥X멍으로 먹는게 아닙니다. ㅎㅎ
왠만하면 직원들 많은 회사에 가서 다시 시작하는게 좋다고 보여지네요~
대신 현 시점에서는 퇴사전에 이직자리는 알아보시고 그만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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