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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까지 근무하고 퇴사하는 것을 확정했더니 마음이 안잡혀요 ㅠㅜ 하기 싫었던 일이 더 싫어지고, 의욕이 사라져버렸어요.. 그래도 마무리까지는 잘 하고 싶은데 어떻게 마음 다짐을 하면 좋을까요? ㅠㅠ

화사에 중간계급이 없고,저는 입사한지 9개월 됐는데 과장 다음 제가 연차가 제일 많아요.. 위에 사수도 없고, 과장은 사장 아들이라서 일도 제대로 안해서 너무 힘들어요..저도 모르고 물어볼 사람도 없는데 해야하고, 또 책임져야 하는 업무 환경이랑 매일 1시간씩 추가로 일하고 가는 일상에 너무 지쳐버렸어요..이제 3개월 남았는데, 1년만 버티려고 했는데 1년 버틸 자신도 없어요 ㅠㅠ

이번에 입사한지 3개월된 신입이에요..근데 회사에 있으면 답답하고 자존감 낮아지고 그러는데 제가 이 회사랑 안맞는건지 직무가 안맞는건지상사랑 안맞아서 그러는건지 잘 모르겠어요..계속 다녀서 적응을 해여하는거지아니면 다른 쪽 일을 알아보는게 맞는건지맨날 고민중인데 잘 모르겠어요..ㅠㅠㅠ 첫 직장이라 어떻게 하는게 맞는건지 모르겠네요 여러분이 저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