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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익명으로 걱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요!

총 76건
이 회사 입사하는 게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곧 입사예정인 완전 신입입니다.저는 기자를 꿈꾸면서 신문방송학과를 입학했고, 4년간 꾸준히 공부하고 관련 대외활동을 하며 기자라는 직업이 저와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마케팅 직무로 여러 곳에 입사지원했지만 서류에서 광탈한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렇게 졸업한지 근 1년이 되어갈 무렵 학교 선배가 지역일간지 수습기자 공고를 보여주며 지원해보라 권했습니다.그래서 경험삼아 지원했고, 어떨결에 추가합격으로 붙었습니다. 같은 기간 지원한 또 다른 기업의 마케팅 직무는 광탈했고요..합격 전화가 오고 내일 모래 입사하라고 했는데, 제가 주변과 일정 정리가 필요해 입사를 일주일 미뤄달라 요청했고 그쪽에서 오케이했습니다.사실 입사하고 싶은 마음이 없고, 좀 무서워서 주변 어른과 가족들에게 어떻게 해야할지 많이 물었습니다. 그런데 입사해서 경ㅎ험을 쌓아보라는 조언이 지배적이었습니다.일하다가 너무 안 맞고 힘들다 싶으면 그만두어도 된다고 위로해주셨습니다.그런데 기자 직무로 경력을 쌓고, 제가 원하는 마케팅 직무로 과연 이직할 수 있을까요? 혹은 제가 금방 그만두면.. 공백기간만 더 길어지지 않을까요? 그리고 오늘 단톡방이 만들어지고 수습일정과 메뉴얼을 문서로 받아 읽어봤는데, 워라벨이 전혀없고, 헬이 예상됩니다. 정식사원이 된다면 이렇게까진 힘든 일정은 아니겠죠? 걱정이 앞서 두렵습니다..조언 부탁드립니다!!😭

DtHplTLRb371KtA 2022.12.04 작성
막막한 취업, 이직 고민, 이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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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도없는 한 취준생의 넋두리

안녕하세요 여기저기 원서를 내고있는 취준생입니다우선 저의 대략적인 상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28살의 나이로 대학 졸업 후 공기업 취업을 목표로 했으나 실패의 쓴맛을 보며 1년 반을 날렸습니다. 29살 후반, 조급함을 느낀 저는 나와 맞지않던 전공을 버리고 평소 관심이 많은 생태계 관련 직무로 가기 위해 관련 기사자격증을 땄습니다. 취득 후 나이 30살. 이젠 진짜 일을 해야겠다 마음먹고 구직중인 상황입니다.최근 여기저기 면접을 보기시작하면서 심적으로 너무 힘든점이 있어 글을 써봅니다.하루종일 기분이 롤러코스터 타듯 평온하다가도 꽉 막힌듯이 답답해지기도 합니다. 답답할때 드는 생각들로는1. 면접을보고 취업에 성공한다고 생각했을때 가슴이 너무 먹먹해집니다. 졸업 후 백수생활이 2년정도로 조금 길게 있었는데 그 2년간 원할때 자고 놀고 했던 습관들에 익숙해져서인지 취업을 하게되면 야근이 많고 출장이 매우 잦은 업계에 취직할거라 친구들도 잘 못보고 이 편안한 생활을 잃은 채 근 30년가까이를 일만하며 살아야되는 모습이 그려지며 너무 답답해집니다2.아르바이트를 해도 최대 3개월정도만 하고 그만둬버리는 정신력이 걱정입니다. 어렵게 취업을 해도 오랜시간 잘 해낼수있을지 걱정입니다.3.적은 연봉으로 인해 "결혼은 할수있을까? 집은? 차는?" 등의 생각이 들면서 답답해집니다.4.구직을 하면 할수록 제가 할수있는 일이 없다는게 느껴지며 다시 답답해집니다이러한 생각이 들때마다 "일단 시작하자. 시작해보고 생각하자 일을 하면서 공부해서 더 나은곳으로 이직하자"라며 마인드 컨트롤을 하지만 기분이 나아지는것도 잠시 뿐, 금방 다시 "내가 할 수있을까?" 등의 생각이 나며 다시 가슴이 뒤틀리고 맘이 너무 답답해집니다. 막상 글을 쓰고보니  그냥 징징대고있는것같아보이고 아직 배가 불렀다며 욕도 먹을거같긴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라도 글을 쓸 정도로 속이 너무 답답합니다. 저는 어쩌면좋죠? 

HiEm2BCftNtHLz7 2022.10.06 작성
전문가답변 "'누구든 처음은 있고, 지레 겁먹지 말자.'우선, 스무 살이라는 꽃다운 나이에 1년 7개월이라는 짧지 않은 경력을 보유하고 있고,내 적성이 무엇인지 일찍이 깨달으신 점에서부터 정말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옹!혹시 그거 아시나요? 지금 회원님께서 우러러보는 이미 뚜렷하고 긴 경력을 가진 분,뛰어난 역량을 가진 분들께서도 모두 처음은 있었고, 그 과정을 거쳐회원님처럼 새롭게 도전하는 사람들의 본보기가 될 수 있었다는걸요!꾸준하면 모든 일에는 성장이 뒤따를 거예요! 겁먹지 말고, 너무 걱정하지도 말고,지금과 같은 열정으로 도전하고, 멋진 운동인이 되셨으면 좋겠어요옹!잘 해내실 수 있을 거라 믿어요!늘 커피쌤이 응원할게요옹! ('^')♡ 파이팅!------------그리고,, 커리어 관련해서 고민 점이 생기신다면사람인에서 신규 베타 오픈한 '커리어PT'에 언제든 놀러와 주세요옹!▶ 커리어PT 바로 가기 : https://careerpt.saramin.co.kr?utm_source=saramin&utm_medium=community&utm_campaign=career_pt_teacher&utm_term=reply ◀"
물어볼 수 없었던 옆자리 분 연봉,
보여주기는 부끄러운 자소서 첨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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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의 대놓고 무시 제가 참고 다녀야할까요?

(장문)안녕하세요29살 무경력 신입으로 직무전환을 하고 정규직 회계/경리로 일하고 있습니다 현재 1개월차입니다회사는 총 10명인데 사무실에는 사장,사수,나 이렇게 셋이 일합니다하는 일은 매입/매출관리,부가세 신고,세금계산서 발행,택배포장,택배송장,발주주문 등등 중소기업이다보니 이것저것 배우면서 하고있습니다제가 고민이 되는 것은 사장때문입니다일잘했던 전임자 얘기,부르는것도 저한테 자주 전임자이름 부르시고 제가 한달동안 업무배울때 사수한테 직접가서 모르는거 물어보고 메모하면서 열심히 배울려고 노력하는데 메모장 들고 왔다갔다 그렇게 하지말라고 그게 MZ의 특징이라고 하면서 뭐하나 사수한테 물어보는 것도 정말 눈치가 보입니다... 어차피 메모해도 보지도 않을꺼면서 그거 들고 왔다갔다 하지말라고 해요 그러더니 책한권 건네주면서 이거읽으면 내가 왜 이말할껀지 알거라면서 독후감써서 내래요 도서비지원 복지가 있는데 알고보니 매달 독후감을 의무적으로 내야하더라구요 이것도 은근 스트레스네요...저는 입사할때 경력이 없다보니 연봉을 적게 말했었는데 2800을 주겠다 하셨고 최근 회식자리에서 저보고 돈을 더 챙겨주려고 하는데 자기가 할건 잘해야하는거 아니냐고 그리고 얼마전 마감때 사수도 워낙 바빠 저는 마감도 처음이라 모르는게 투성이인데 제가 잘 못하고 있으니 사수도 많이 바쁜데 엄청 예민하셔서 저한테 소리치기도 했습니다 사수도 저를 챙겨주고 가르쳐줄 정신이 없었어요...그렇게 제가 업무 배우는 행동, 처음보는 사수의 소리침에 사장이 보고 회식자리에서 일머리도 없어보이고해서 그런지 딱 2개월만 보자고 업무적응은 2개월이면 보인다고 아니면 서로 안녕하자고 근데 퇴사 15일전에 미리 말하라고 대놓고 팀원들 있는 자리에서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근데 왜자꾸 내체공을 신청하라고 압박아닌 압박을 주는지(저는 계속 미루고있습니다...)결국 눈물이 났고 저는 최선을 다했고 알려고도 많이 노력하고 지금까지 그렇다고 큰실수를 하거나 오히려 마감때 워낙 사수가 바쁘니까 가르쳐주지 않은 업무를 어떻게든 제가 여기저기 연락해가며 꾸역꾸역 알아내서 업무를 해결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래도 그 자리에서 팀원들이 잘하고있다고하고 제편을 들어주더라구요 그리고 상처받지 말라면서 일단 3개월만이라도 버텨보자 그러셨어요그리고 사장이 팀원중 한명이랑 딱 너랑 성격 같을 것 같다고 하는 행동도 딱 너같다고 그 직원한테도 무시 많이 하는데 비교와 무시를 하더니 어제 갑자기 걔랑 만나보면 어떻겠냐는 말까지 들었어요 그래놓고 나라면 자기 자식들한테 그 직원 만나보라 절대 말 안할거라고 개소리하더라구요...;제가 점심은 아얘 안먹고 화장실 한번 안가고 일을 하니까 도망은 안가겠다면서 그렇게 얘기하더니 참... 둘이서 같이 밥먹으면 체할것 같더라구요 직무가 처음이라 경험해보고자 들어왔는데 아직 1개월밖에 안되서 업무가 나한테 맞는지 안맞는지도 모르겠는데 사장이 저렇게 듣고싶지 않은 말들을 하니까 점점 지쳐만하고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정말 어렵게 취업해서 여기서 나가면 취준하기 또 막막한데 그런말들 다 무시하고 계속 다니는게 좋을까요...사장 성격이 앞에선 웃고 뒤에서는 멍청하다,머리가나쁘면 잘하던가 등등 그런말을 서슴치않게 하는데 저한테도 그런 말들 할것만 같아요열심히 배우려고 하는 신입한테 이런식으로 하지말라는 말을 처음 들어봐서 말도 안나오네요...다른 직원들는 오히려 그게 좋다고 말씀하셨는데 참... 여기가 학교도 아니고 하면서 말하기도 했네요처음에 수평적문화라고 그렇게 얘기하더니 수평적을 모르는 걸까요...회사가는게 너무 두렵고 또 눈치보는게 무섭고 너무 긴장을 많이해서 밥도 정말 못먹고 있습니다 금요일 퇴근에도 벌써 월요일이 걱정이구요 우울증과 불안이 왔네요... 아침에는 가는길에 멀미가나요주변에서는 어딜가도 그런 사람 1명은 있고 시간이 약이라고 다른데서도 매번 그러사람때문에 퇴사할꺼는 아니지 않냐 하는데 정말 모르겠네요 제가 경험이 없다보니 좋은회사 고르기도 어려울테구요 정말 모르겠어요... 남들 다있는 경력이 있는 것도 그렇다고 회계관련 자격증이 없어 회사다니면서 따려고 생각도 했었는데 정말 모르겠네요...ㅠㅠ

nbK9Z5bKQgajSaK 2022.05.13 작성
퇴사하고 동일 업종으로 재취업하려니까 걱정만 되네요.

이전 회사에서 월급이 밀릴까봐 퇴사했습니다. 아마 지금까지 근무를 하고 있었다면 월급이 몇달치는 밀렸을 거예요. 회사에서 사원에게 돈을 빌리고 아직 갚지 않았는데 그게 거의 세전 월급 수준이었거든요.아무튼 어찌저찌 반년 버티고 퇴사했는데 지방에 동일 업종으로 취업하려고 합니다. 반년이니 신인으로 취업해야 하고요. 이전 회사에서 매일 야근했지만 제대로 된 피드백이나 공부는 못해서 좋은 기회로 생각하고자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인근 동종 업계에 다 형편이 비슷비슷한 회사들뿐이네요.나이가 나이라 이번에 가면 1~3년 경력은 채우고 싶은데 막상 면접 보러 가면 등록된 정보랑 다른 경우도 많고... 이전 회사도 이런 케이스였어서 고민하다가 계속 거절하고... ㅈ소라도 다니면 된다고 하는 사람이 있지만 저는 ㅈ소 반년 다녀보니까 정신병원에 입원을 하고 싶어지더라고요. 그러지 않으면 정말 내가 죽겠구나 싶었어요.아무튼 미완성된 이력서로라도 넣고 다니는데 잘 안 풀리고 통장 잔고 보니까 한숨만 나오고..ㅠㅠ 좋은 데는 바라지도 않고 3년만 버틸 수 있는 데를 찾는데 진짜 너무 힘드네요. 이력서 완성시키면 좀 나아지겠죠 어휴...

vLZ8j4WxojsD1aE 2022.04.19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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