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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살 이야기 방 🔍

자유롭게 익명으로 31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요!

총 7건
남자 31살 무스펙 취업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현재 31살이고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약 7,8년동안 근무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어릴 적부터 낯가림이 없고 활발히 의사소통을 하는것을 좋아해 직업과 적극적인 저의 성향이 맞다고 생각을 해서 쭉 근무하였습니다. 근데 어느순간부터 현타가 크게 오더라구요.. 서비스직을 오래 할 수 있을까.. 본인의 가게를 차리는 궁극적인 목표가 있지않는 이상 누군가의 밑에서 쭉 근무하기엔 한계가 드러날게 분명하고 아무래도 진입장벽이 낮은 서비스직이다보니 박봉이고.. 언제까지 할 수 없겠다 생각이 들고 한숨이 나오더라구요.. 게다가 30대가 되다보니 주변 친구들은 슬슬 직장에 취업해 진급도 해가며 자리를 잡는모습들을 보니 옆에서 더욱 조급해지고 현실감에 부딪혔습니다. 주변에선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바리스타와 잘 어울리니 카페를 차려보라, 잘 할것같다 , 그 스펙으로 무슨 이직이냐.. 등 했던 걸 하는게 최고란 식으로 현실적 조언을 해줬습니다 카페를 차리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솔직하게 카페 시장쪽에서 살아남을 자신이 없습니다 저만의 필살기도 없고 커피시장이 워낙 빡빡하여 더욱 생각을 못했던것도 사실입니다. 결론은 지금이라도 직종을 변경해서 사무직으로 취업할 수 있을까요~? 만약 불가능하다면 어떤 쪽으로 가야할지.. 너무 답답하네요ㅠ 그렇다고 현재 일을 그만두고 취준에만 몰두하기엔 생활적인 여건이 안되어 알바라도 뛰면서 준비할 수 있는게 무엇일까요..? 찾아보니 저에게 관심있는 사무직 분야는 인사,총무,구매 등 업무가 저의 성격과 맞는것같아요 현재 아무것도 준비되어있지 않은 상황에서 이쪽으로 생각을 한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될까요.. 자격증이 필요하다면 어떤 자격증을 취득하는게 유리할까요? 너무 조급합니다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릴게요!😭

w9Lm6WfMMPWuQIZ 2023.02.21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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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답변 "안녕하세요 커리어캐쳐 김미진 컨설턴트입니다.호주 생활 4년 모두 디자인 분야에 종사하셨나요? 경력이 어느 정도 있으신지는 잘 가늠이 되지는 않지만, 소기업 취업 확정 이후 취소가 되셨다는 것처럼 안타깝게도 채용 시장 자체가 불안정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디자인회사에 지원하시는 것이라면 게시되어있는 기업의 포트폴리오를 작성자님의 것과 비교해보실 필요도 있습니다. 디자인 스타일이 우리 기업과 맞는지 그리고 어디까지 구현할 수 있을지를 보기도 하니까요. 또한 해외에서 직장 생활을 하셨다면 조직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국내 기업에서 잘 작응 할 수 있을까를 우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양한 협업을 이뤄왔음을 어필해주실 필요도 있겠네요. 해외 취업이 어려운 시기이다보니 피플앤잡과 같은 사이트를 통해 국내 외국계기업도 함께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31살 막막한 시각디자인 전공자 한국 귀국 후 취업 준비 정말 어렵네요

다들 취업준비는 어떻게 하나요..
4년재 지방대 시각디자인과 졸업 후 충무로에서 육개월에서 팔개월 정도 일하고 호주로 떠났습니다. (사장님 맹장 터졌는데 주말에 병원에가서 컴펌받았고 혼자 디자인을 다했어요 물론 배운점도 많았지만 그만큼 정신적으로 힘들었습니다)
그러고 호주에서 워킹 2년을 하고 학생비자로 2년동안있으면서 공부와 한국인 디자인회사에서 일을 하고 주말에는 펍에서 호주사람들과 일을 했었습니다.
처음에는 영어때문에 힘들었지만 적응 하게되더라구요. 또 한국에서 일년은 일은 못해봤지만 저는 짧은 시간 일을하면서 온간 모욕과 스트레는 들으면서 일을 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호주에서 생활은 힘들었지만 또한편 재미가 있더라구. 그러고 코로나가 터졌어요...
학생들에게는 정부에서 지원이 없어 저는 바로 작년 4월 한국에 들어왔어요...
그러고부터 지금까지 많은 일이있었어요.
오자마자 포폴 준비 했고 이력서 수정하고 자소 수정하며 지원을 하는데 .. 첫번째 충격이 한달월급이 150만원.....
저는 일단 집이 경기도쪽이다 보니 서울이랑은 거리가 좀 있어서 지원을 안하려고 했어요 옛날에서 충무로로 두시간씩 기차타고 다니면서 출퇴근을 했지만...지금은 힘들걸 알고 경기도쪽을 지원을 했습니다..
그런데 4대보험 제외해서 150만원이냐고 물어보니 아니라고 하더군요...
또 한번은 채용 취소도 된적도 있습니다..물론 지금 시기 힘든거 알기때문에 처음에는 이해했지만 지금 일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가고있고...
나이도 먹어가고있습니다.
또 재가 호주에서 일했던 경험을 인정을 해주냐는겁니다..그래서 요즘 너무 삶이 더 스트레스 받아요...
한국에 왜왔나라는 생각도 들고요..물론 가족이랑 같이있어 행복은 하지만..부모님한테도 죄송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지금은 커피숍 아르바이트 하고있어요...감사하게도 커피숍 사장님이 간간히 디자인일을 주시긴합니다 ㅋ
뭔가 저 혼자 힘든것같고 혼자 이러고 있는것같아요.혼자 적응못하고 있는것같고..뭘해먹고 살아야되나싶기도 하고요.. 도와주세요

OyCclZ7vW7ayyyx 2021.03.22 작성
물어볼 수 없었던 옆자리 분 연봉,
보여주기는 부끄러운 자소서 첨삭
여기서 한번에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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