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전체메뉴
20대후반 이야기 방 🔍

자유롭게 익명으로 20대후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요!

총 13건
막막한 취업, 이직 고민, 이제 끝!
현직자 프로들과 실시간 채팅으로 해결해보세요!
저 다음 달에 첫 출근 해요.

안녕하세요. 올해 28살 여자입니다.여태껏 하나에 집중하지 못하고 여러 일들을 해왔어요. 주로 서비스직 아르바이트나 정직원으로 일을 했었는데요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오면서 코로나 시국과 함께 제가 일할 곳을 찾지 못해 간간히 아르바이트 하며 지냈습니다.제가 있는 곳이 지방이고 특히 일자리 찾기가 더 어려운 지역이라 그런지 아무것도 없는 스펙을 가지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당연히 없더라구요.매일 시간 날 때마다 사람인 외에 여러 구인공고 사이트를 뒤지면서 이런 저라도 써줄 회사가 있을까 핸드폰 화면이 닳을 정도로 찾아봤어요.그러다가 한 사회적기업의 채용공고를 보고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첨부하여 1차 면접에 합격 후 2차로 면접관들과 4:1 면접을 봤습니다. 그 결과 합격 했어요. 면접을 너무 긴장하느라 못 봤다고 생각했기에 떨어질 거라 기대 안 하고 있었는데 참 감사하네요.이제 제가 해쳐나가야 할 건, 사회로 다시 나가야 하는 두려움인데요.저는 미용을 전공으로 했지만 고등학교 이후에 미용과는 전혀 상관 없는 일들을 해왔고 지금 역시 미용 자격증 외엔 아무런 스펙도 경력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미용을 다시 시작해보자 하는 마음은 없습니다.부모님께 등떠밀려 시작한 미용이라 저는 그다지 흥미가 없었거든요.합격한 회사에서 어떤 업무를 맡게 될 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저도 출근을 해봐야 알테지만..회사 분위기랑도 잘 맞을까 걱정이 되고 특히나 사람 때문에 무너지지 않을까 너무 두렵습니다.내향적인 성격 탓에 눈치도 많이 보는 성격인데 이런 제가 과연 적응을 잘 할 수 있을 지.. 20대 후반인데 여태 뭐했나 싶을 정도로 보잘 것 없는 제 자신이 자신 없기도 하구요.사회초년생을 겪어보신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해보고 싶어 긴 글 작성 하게 되었습니다.모두에게 이쁨받는 사원이 되고 싶은 건 아닙니다. 최대한 피해 안 끼치고 적응 잘 할 수 있도록. 또 회사 동료들과 잘 어우러질 수 있는 꿀팁같은 게 있을까요?

576hWZk9AQNsOMg 2022.03.17 작성
물어볼 수 없었던 옆자리 분 연봉,
보여주기는 부끄러운 자소서 첨삭
여기서 한번에 확인해보세요!
석사학위 전공과 다른 직무로 취업을 원합니다.

저는 사회과학 분야로 학사와 석사학위를 취득한 20대 후반입니다.

근데 제가 전공한 분야로 취업을 하기에는 미래가 불투명하고, 특히 전공 분야와 현실 간의 괴리감 때문에 여기서 일을 오래 할 수 있을지, 그리고 잘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습니다.

최근에는 인사 분야에 흥미가 생겨서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조직문화 개선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해서 만약 이쪽 일을 하게 된다면 MBA 준비도 할 예정입니다.

문제는 제가 대학원까지 진학하느라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취업을 준비하기 시작했고, 원하는 직무가 전공분야와 다르기 때문에 과연 기업이 저를 어떻게 평가할지 고민이 많네요.

그리고 사회과학 분야에서 공부를 하고, 제 미래 방향성을 그 분야로 설정을 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사기업에서 일을 한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뭐.. 별정직 공무원이나 학문 쪽에 계속 남아 공부 하는 것만 생각했지요.

또 지금까지 공부했던 시간 투자를 생각하면 득도 많지만, 괜히 대학원까지 와서 공부를 했나 싶기도 하구요...

어떻게 방향을 설정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전공 분야에 계속 있을까, 아니면 제가 흥미를 갖기 시작한 인사 분야로 새롭게 출발을 할까...

나이도 20대 후반 내년이면 서른입니다.

g4100gwEKiFvMYD 2021.07.16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