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전체메뉴
2개월 이야기 방 🔍

자유롭게 익명으로 2개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요!

총 2건
2개월차 퇴사 고민

안녕하세요 일 시작한지 2개월 됐고 수습기간인데 퇴사를 생각 중인 사회초년생입니다. 일 자체가 힘들다기보단 일을 둘러싼 근무환경이 안 좋아서 고민 중이에요 ㅠㅠ

연중무휴인 갤러리인지라 빨간 날, 주말에도 일을 하고 저녁 늦게 끝나서 퇴근 후 개인시간도 누릴 수가 없어요. 그러다보니 무언갈 배우기도 어렵고 지인,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기도 힘듭니다. 처음 입사했을 때는 사원수가 총 5명이었지만 금방 2분께서 퇴사를 하셨고, 같이 입사한 동기마저 일이 힘들어 퇴사하겠다고 말씀드린 상태네요 .. 점심시간 1시간 조차 제대로 누릴 순 없고 월급마저 최저임금과 비슷한 수준으로 받습니다.

여기서 이것저것 배운 것도 있지만 이곳에서의 미래를 꿈꾸기가 어렵고 여러모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더 조건이 좋은 곳으로 (사실 주말휴무, 빠른 퇴근, 복장 자유, 식사시간 보장과 같이 기본적인 요소들만 충족되어도 좋겠어요) 이직하려고 하는데 자기소개서나 면접 시 솔직하게 첫 직장에 대해 말씀드려도 괜찮을까요?

그리고 회사에서 사람을 뽑아야하는 상황이라 그만두기 한 달 전에는 말해야한다고 하셨었는데, 아직 새로운 곳을 찾진 못했지만 어차피 그만둘 거 얼른 말씀드리는게 좋겠죠..? 늦게 말하면 그만큼 퇴사도 늦어질 거고 좋은 직장을 발견해도 기회를 놓칠까 두려워요 ,,

요즘 고민이 많아요,, 많은 조언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ruezNssmhpZOXZN 2021.09.16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