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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근무하시다가 말도 안하고 도망간 직원이 다시 일하러 오신거 보신적 있으세요?? 혹시 있으시면 그런거 보셨을때 어떤 생각 드시던가요??

이번주 월요일에 한 회사를 디자이너로서 출근하게 되었는데 그전에 일했던곳이랑 품목이 안맞아서 3일정도 일하다가 동기랑 점심먹고 애기도 안하고 집에 와서 저녁에 선임한테 문자로 좀 안맞다고 연락드리고 그만뒀습니다... 동기도 안맞다고 집에 갈거라길래같이 그땐 약간 분위기에 휩쓸려서 온거 같아요..근데 하루 지나니까 너무 성급하게 군거같고 계속 후회가 되네요ㅜㅜ 그냥 얼굴에 철판깔고 다시 연락드려서 죄송하다고 사죄드리고 기회 다시 한번 줄수없냐고 여쭤볼까요....너무나 후회가 됩니다ㅜㅜ

저 결국 업무가 맞지 않아 11월까지 한다하고 사직서 냈습니다. 첫번째 회사는 6년일하고 회사가 이전을 해 어쩔수 없이 실업급여 받으면서 그만뒀지만 7개월 가량 쉬고 들어온 이 회사는 면접때 말한업무랑 너무 다르더군요.. 처음 제손으로 사직서를 낸거라 불안하기도 하고 미안하기도하고 다시 괜찮은곳을 찾을수있을까요?? 제가 한심합니다. 자꾸 제잘못 같아요. 현장도 안간다했는데 지금까지 총 3번을 현장도 가고 야근도 입사 3일째부터 풀입니다.. 속아서 입사한기분이어서 사직서 냈는데 기분른 별로네요 .

이번에 면접 본 회사가 당일 바로 합격을 했는데 합격하면서 하는 말이 다른 여성면접자들과는 달리 회사 복지에 대해 물어보지 않아서 다르다고 생각했다. 이 부분은 어딜 면접을 보러가도 플러스 요인이 될거다. 라고 하는데 복지를 물어보는게 실례인가요? 뭣도 없어서 다른 분들이 물어봤을때 찔려서 감점요인으로 적용된걸까요?
저는 점심주고 야근하면 야근수당만 주면 된다고 생각해서 그 부분만 물어봤었는데 다 없다고 하고 수습기간동안은 80%만 준다고 해서(연봉2400) 출근 안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자기가 일한만큼 성과가 나면 최대 300% 성과급을 지급하고 일 잘하면 빠른 승진도 시켜준다고 했는데 후회하진 않겠죠?

졸업 예정자이며 면접을 본 경험이 없습니다.

연락처 공개 요청 거절을 한 것을 후회하고 있는데 공개 요청에 적혀있는 담당자 분의 전화번호나 이메일로 면접 제의받고 싶다고 말씀을 드려도 될지 고민입니다.
*연락처 공개 요청에 연락처 공개 시 면접제의를 주신다고 명시 되어 있었습니다.

다니던 회사에서 연봉2400받으며 (출근하면 8시간 근무할거 2시간에 끝내고 쉼) 근무를 하다가 연봉이 작다고 느껴
2800이상인 곳으로 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하고싶은 분야와 조금 더 가까워진 느낌)
근데 출퇴근하면서 왕복 2시간 반 되는거리를 오가며 교통비 밥값따지니 큰 수입차이가 없다는게 새삼 느껴지네요...

과연 이직을 한게 옳은 일이었을까요?? ㅠㅠ

1. 면접보고 합격 시켰는데 후회하신적 있으신가요?
2. 일은못해도 열심히 노력하는사람 보면 그냥 그러려니 하신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제목 그대로 23살 여성 회화과 졸업한 사람인데 지금 이렇게 졸업 2년 차가 되었는데도 백수로 지내며 후회할 거 사소한 것부터 엄청 많이 하고 지냅니다.

저는 고3 때랑 대학 시절 부모님 돈 다 써가면서 덕질을 한 것도, 자폐성 장애(아니면 자폐와 일반인의 경계선 정도를 뭐라 하면 좋을지 모르겠지만요.)때문에 저 자신을 포함해서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을 고생하게 한 것도 너무나도 후회되고요, 지금 제가 좋아하는 게임이나 만화 같은 것도 언젠가는 질려서 하기 싫어하겠지 싶은 후회가 있어서 정말 세상엔 제가 영원히 좋아할 만한 게 거의 없을 것 같아 걱정됩니다.

그래서 저는 다시 마음을 다잡고 학교를 다시 다니고 싶고요(만화 쪽을 남몰래 알아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땐 교우관계도 상당히 좋지 않아서 이게 결국 지금이라도 다시 시작하고 싶은 결정적인 이유가 되고 말았습니다.), 거기에 전 학창시절에 공부도 상당히 못해서 너무나도 속상한데,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시 학교를 다니는 게 더 좋을까요, 아니면 이제부터라도 직장을 구하는 게 더 좋을까요?

발달장애(같은 것이기도 하고, 저처럼 자폐와 정상의 경계선에 있는 걸 뭐라 해야 할지도 몰라서요.) 때문에 제가 하고 싶은 걸 못하게 되는 건 물론이고, 쓰고 싶은 이야기도 완전히 못쓰게 되는 건 참 고통스럽거든요.

30대 새로운 시작을 할수 있을지 고민글을 남겼었는데..
어떤분이 아는 분이 취직 하셨다는 말을 듣고 힘을 얻었는데..
그분은 해외 경험이 있어 가능한 얘기 였던 건가봐요..

서비스직 경력은 9년인데.. 정말 쉬지 않고 일만 하고 이제
원래 전공 이였던 디자인은 코딩도 배워서 새롭게 시작 하고 싶었는데
아무리 열심히 이력서를 넣어 보아도 면접 보러 오라는 연락 조차 한군대가 없네요..
어쩜 기회 조차 없는건지..

점점 자신감은 떨어지고 괜히 새로운 시작을 한건지 생각이 드네요..
제가 그래도 자신감을 갖고 도전을 계속 해야 할까요?..
아니면 포기 해야 할까요?..

대학은 나왔지만 전공관련 직업은 포기하고
공장을 전전하며 다니다가 너무 힘들고
나와는 안 맞는 거 같아서 퇴사를 고민 중 입니다

지금 회사는 4년정도 다녔는데
다닌 세월 무색하게 적응이 아직도 안 됩니다
일도 잘 안 되고요 회사 동료들과도 사이 안 좋고
제가 일을 잘 못하니 다들 절 싫어합니다
잘하려 해도 뭔가 잘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퇴사를 하려는데
이 나이 이때까지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지난 세월 생각없이 살아온 자신이 후회됩니다
막상 퇴사를 하려니 막연하게 두렵네요
당장 갈 다른 회사도 없고
뭘 배우자니
내가 지금 뭘 하고 싶은지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겠고
지금부터 배우긴 늦은 거 같고
부정적인 생각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