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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스택 이야기 방 🔍

자유롭게 익명으로 풀스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요!

총 4건
풀스택 개발자 국비지원과정 수료 앞두고 있는 25살 취준생 입니다.

안녕하세요.
패션디자인과를 졸업해서 첫 직장의 쓴 맛을 느끼고 방황하다 코딩에 관심을 가지고 배우다보니 벌써 5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대학 졸업 한달 전 서울을 동경하는 마음으로 취업이 되자마자 무턱대고 상경을 했습니다. 알고보니 폭언을 일삼는 가족회사에 이전 디자이너 분들은 다 도망가셨고 인수인계조차 제대로 되지 않았으니..일도 서툴러 눈물로 지새는 날 투성이였습니다. 4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디자이너라는 직업에 몸서리를 치며 결국 퇴사를 결정하였습니다. 긴 백수 기간동안에 뭐라도 해보자는 마음에 부모님께서 하시는 사업체 페이지가 너무 안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학원을 알아보기 시작한게 벌써 이렇게 되었네요.

저는 컴공과나 기계과를 졸업하지 않아서 c언어나 파이썬에 대해서 모릅니다. 할 수 있는거라곤 항상 사용해오던 포토샵과 일러스트. 학원에서 배운 html, css, 자바스크립트, 제이쿼리를 조금 사용할 줄 알고 백엔드 코드가 이런거구나 정도... 저번주에 포트폴리오를 첨부하여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쓰게되었고 면접제의가 와서 깜짝놀랐습니다. 제가 이때까지 살면서 배운거라곤 예체능계열과 패션분야였거든요. 면접때 어떤 질문을 하실지도 모르겠고 그냥 전부 다 모르겠네요 뒤죽박죽 떨려요.

제가 두서없이 글을 쓰는 이유는 개발 분야 선배님들의 조언과 응원한마디 조금 듣고 싶어서 입니다. 그냥 혼자 상경해서 취준생활을 한다는게 생각보다 어렵고 무섭네요. 또 이전 직장분들 같은 사람들을 만날까봐, 전공자가 아니라서 취업이 안될까봐, 서류만 붙고 면접에서 떨어져서 좌절할까봐.. 신입사원교육(ojt)을 한다는 중소기업만 찾고 있긴한데 제가 용기를 낼 수 있게 한 말씀만 해 주실 수 있을까요? 따끔한 충고도 감사히 듣겠습니다.

ql6TDXkAYHvFo3u 2021.03.15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