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전체메뉴
편집자 이야기 방 🔍

자유롭게 익명으로 편집자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요!

총 12건
막막한 취업, 이직 고민, 이제 끝!
현직자 프로들과 실시간 채팅으로 해결해보세요!
가디역 출판사 퇴사 후기

1. 2년 동안 최저 시급 줍니다. 실수령 170입니다.(3년 차부터 급여가 인상 되어도 200을 못 받습니다.)2. 탄력 근무제? 그딴거 없고9 to 6 도 아닌 무려 8시 30분 출근 30분 일찍 출근합니다.3. 사원 수 고작 열 명 남짓인데 수직적인 문화에직급자는 모두 군림하려는 꼰대 입니다.조선시대에 임금님께 문안 인사 드리는 거 마냥대표에게 인사 올리고 퇴근 가능하고 안하면 혼납니다.건의 사항, 요청 사항, 전혀 전달 불가입니다.상급자의 말에 절대 복종 강요합니다."네가 일을 못 해서 그렇다!!" 라는 식으로 가스라이팅을 시전 합니다.4. 모회사 하나 자회사 둘인데,그 중 한 군데만 운영하고 나머지는 페이퍼 회사입니다.(도서는 면세 사업이고, 계약금 계좌로 받고 있어서,세금은 잘 내고 있으려나 수상쩍긴한데이건 뭐,,,, 확실히는 모르겠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5. 1분만 지각해도 사유서 제출합니다.실수로 늦잠 두 번 자면3년 차가 되어도 최저 시급 받고 일해야 합니다.6. 현재 팀장 입사 3개월 차입니다.(인턴 2개월 후 정규직 된지 한 달 남짓입니다.)가장 오래된 사원마저 입사 1년이 안 되어서배울 게 없으므로 개인의 역량이 성장할 가능성이 적습니다.7. 마케팅팀의 하위 부서라며 온갖 잡일 다 합니다.마케팅팀 대리가 인사권이 있고, 팀장은 입사 3개월 차라서 마구 휘둘려 다닙니다.출판사지만 교정팀을 가장 쉽게 여깁니다.8. 급여 외 상여금 전혀 없습니다.(심지어 명절에도)개인 계발비, 휴가비, 간식비, 교육 지원비...일절 없습니다.볼펜은 개인의 사비로 사와야 하고,수정 테이프, 메모지, 지우개 등 사무용품 모두 하나의 서랍에 두고 공용으로 사용합니다.사무용품 신청을 분기별로 받는데 반려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9. 담당자 급여 170 / 계약금 최소 300 이상2, 3주 내외로 평균 9건씩 담당하면월 170짜리가 3주에 최소 2700을 벌어다 주는데급여 인상 없고, 문제 발생 시 피해 배상 요구합니다.10. 이직률이 높습니다.신입 사원 입사 후 평균 2달 근무 후 퇴사하고,사람은 그냥 새로 뽑아 쓰면 된다고 생각해서,개선 할 의향도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규모가 작은 회사인데 담당자 이름이 계속 바뀐다?이직률이 높아서 그렇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담당자 연결 부탁하시면 200% 퇴사자입니다.1년 내내 모집 공고가 띄워져 있습니다.(이번에 새롭게 공고가 띄워진 이유는 또 퇴사자가 생겼기 때문입니다.)11. 출근 시간 전에 근무 시작 지시하고,야근 수당 주기 싫어서 수당 없이 근무하라고 압박 합니다.겉으로는 야근 없어서 좋은 회사처럼 보이는데,점심 시간 외에 쉬지 않고 일해도 다 할 수 없을 양의 일을 줍니다.야근 신청하면 반려하면서 기한 내로 일을 끝내라고 종용합니다.수당 없이 일하라는 무언의 압박에 시달리며스스로 집으로 일감을 가져 가 끝내 오지 않으면또 다시 근로자의 무능과 게으름을 탓하며 가스라이팅 시전합니다.12. 최저 시급, 최저 복지, 개인의 성장 가능성 없음.회사원 코스프레 하면서 사무실에서 알바하신다고 생각하시면 근무 가능합니다.20대 초반인 분들 알바하기 적절한 수준입니다.꼰대 문화 참으실 수 있는 분에게는 나쁘지 않습니다.

R4L9doy1BDJjQd9 2022.08.30 작성
유튜브 편집자 도전해봐도 될까요?

저 제 인생 처음으로 하고싶은 일이 생겼는데 그게 유튜브 편집자여서 도전해보는게 두렵습니다친구가 편집을 한다길래 저도 옆에서 그냥 해봤는데 재밋었습니다 이건 이렇게 하면 더 이쁘게 보이지 않을까하고 아이디어 같은것도 막 떠오르구요그런데 걱정되는게 많습니다첫번째로 유튜브편집자는 진짜 레드오션이라 하고 재능없으면 진짜 그냥 나가리일테고두번째로 이게 사회적으로 경력으로 쳐주는것도아니고 직장인으로 봐주지도 않는 애매한직업인것같고정년도 없고 만약 제가 유튜브 편집자가 된다하더라도 제가 맡은 그 유튜버가 망하거나 유튜브를 그만둔다고 한다면 저도 그순간 실직자가 되는거니...안정성도 없고세번째로 급여도 매달 알바비나 월급처럼 나오는것도 아닌것같고...진짜 단점밖에 없는 직업인것같아요...장점은 제가 하고싶어하는것일 뿐이고요...그런데 진짜 제인생 처음으로 하고싶은 일이에요지금 취준하는거 진짜 왜하고있는지 내가 뭘하고있는지도 모르겠고 너무 재미가없고이렇게 하다가 취직을 하더라도 하루하루를감정없는 기계처럼 살아가지 않을까 걱정됩니다다른 사람들도 재미도 없고 막막하고 힘든 취준생활을 뭐 좋아서 하는게 아니겠지만...진짜 고민이 됩니다...어떻게 해야할까요...

GD2xUNxFDMKLtDR 2022.08.07 작성
다른 직종으로 이직을 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현재 인문 위주로 출판하는 회사에서 햇수로 3년차 되는 편집자입니다.대학생 때부터 학생들 글 첨삭 일을 하면서 출판사 취직을 꿈꾸게 되었는데요, 운이 좋게도 취업이 되어 경력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그런데 일이 만만치가 않아서 그만두려고 합니다.최근 스케쥴을 못맞추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더니, 곧 3년차인데 성장한 게 없다며 이 회사와 업무 스타일이 맞지 않는다는 말까지 들었습니다.결국 편집 업무에서 퇴출당하고 잠시 다른 일을 맡아서 하고 있는데요.총 직원은 사장님까지 포함해서 열 명이 채 안됩니다. 다른 출판사들도 대부분 사정은 마찬가지겠지만요.지금까지 여러차례 어려운 상황이 있었지만 혼나고 또 혼나면서도 기죽지 말고 열심히 일하자고 다짐해왔는데, 회사와 맞지 않는다는 말을 들은 순간 더 이상은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암묵적으로 퇴사를 권유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고요.책이랑 글도 이제 지긋지긋합니다. 정신과 치료를 생각 중일 정도로 정신이 많이 망가진 상태입니다.그래도 첫 직장에서 직장 동료분이 “편집자 해도 될 것 같다”고 격려해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는데 결국 이렇게 되어 참 착잡합니다.그런데 같은 직종으로 이직을 하려고 보니 이제 모든 상황에 자신감도 없고 기피증 비슷한 게 온 것 같아서 너무 두렵고 걱정됩니다. 곧 서른 살인데 새로운 직종을 찾기에는 늦은 시기가 아닌가 싶고요.조금 쉬었다가 취직을 하려고 해도 가뜩이나 취업이 힘든 시기인데다가 자취를 하고 있어서 집세를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출판편집자 경력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이런 상황에서 제가 이직을 해도 괜찮을까요?

XTwiIMRrY0uBY5u 2022.01.16 작성
물어볼 수 없었던 옆자리 분 연봉,
보여주기는 부끄러운 자소서 첨삭
여기서 한번에 확인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