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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하고싶어요 이야기 방 🔍

자유롭게 익명으로 퇴사하고싶어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요!

총 13건
막막한 취업, 이직 고민, 이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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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된지 5개월차.. 퇴사하고 싶습니다

첫회사에 입사한지 2년도 안되어 팀장이 됐습니다.
기존 팀장과 현재 부장 사이의 사내 갈등이 심했어서 결과적으로 기존의 팀장님과 비슷한 시기에 입사했던 동료분들이 대거 나가게 됐습니다.그리고 남아있는 사람들중에 제가 인사이동발령을 받고 5개월차가 됩니다. 사실 처음부터 어떤 제안을 받거나, 제가 원해서 (발령되는 날까지 경영진 및 상급자로부터 아무말도 없었습니다) 이자리에 오게 된게 아니라 정말 부담스러웠지만 어떻게든 잘 이끌어보려고 했습니다..하지만 경력이 전부 1년도 안된, 저보다 나이많은 팀원들의 갈등봉합, 팀원들이 전부 신입에 가깝다보니 제가 아래위로 받는 매출압박과 실무적으로 신경써야 될 일이 과중되어 팀장이 된 이후로는 거의 저녁 8시,9시 퇴근이 기본이 되었고.. 거기에 영업 부서이나 마케팅 인원이 충원되지 않아 관련 업무도 핸들링해야 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네요. 연봉협상 대신 직책수당을 받았지만 20만원 정도.. 내채공이 걸려있어 계속 다니고는 있지만 일과 사람에 치여서 점점 지금 뭘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점점 강해지고 있네요.. 일때문에 삶이 점점 무너지는 기분이라 퇴사하고 휴식기를 가질지, 아니면 이직을 하는게 좋을 지 고민입니다. 누군가는 어린 나이에 팀장을 하고있는게 기회고, 엄청난 경험이라고 하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경험이 많은 상급자, 사수가 입사할때부터 없었어서 상담할 사람도 마땅치 않아 남겨봅니4ㅏ..

Fb3fTHLu69diEWe 2021.11.14 작성
막무가내인 회사,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여자 입니다.

퇴사하고 싶은 이유를 보시고 제가 퇴사 생각을 하는게 이상한건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1, 대표가 매일 점심시간에 음주를 합니다.

2, 대표가 항상 직원들에게는 욕설을 안하지만 항상 통화를 하면서 어머니 또는 지인에게 욕설을 합니다.

3, 점심시간 없습니다(밥 시켜서 먹고 바로 근무 / 밥먹는 시간 10분)

4, 대표 와이프 SNS에서 게시글 올릴 때 마다 댓글과 좋아요를 해야 됩니다.

5, 출근시간 (9시30분) 전 새벽6시쯤부터 아줌마들 카톡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6, 개인적인 업무(본인 개인적인 법정싸움)에 데리러 가서 딱지 붙히는걸 봐야 됩니다.

7, 본인 와이프 SNS에서 라이브방송(인플루언서도 아님) 한다고 주말출근을 금요일 퇴근 1시간 전에 얘기 합니다.

8, 법인이 대표명 다르게 3개가 있기 때문에 노동청에서 진행하는 혜택을 받으려고 직원한테 강제 퇴사 처리 후, 재입사를 요구해 혜택을 받자고 합니다.

9, 근로계약서를 안씁니다.

10, 세금 3천만원 미납 이나, 회사돈을 막 쓰려고 합니다.(본인 자동차 구입 등)

11, 고객이 구매한 상품을 취소 했을 때, 취소수수료(억지)라며 5%를 차감시켜서 환불해달라하고 직원한테 처리 하라 합니다.

12, 직원이 퇴사 할 경우 어떠한 사유로든 돈 안주려고 합니다.(약올르게 하려고 최대한 늦게 주려고 합니다)




등 여러가지 사유가 있지만.. 생각나는 대로만 적었네요 ..
읽기 어려우신 분들은 죄송합니다, 이런글을 처음 기재하다보니 막 적게 되었네요.

퇴사 생각하는 제가 이상한걸까요?

감사합니다.

이이이잉 2021.11.05 작성
퇴사..제발 한번씩 보고 아무말이라도 해주세요.. 따끔한 한마디도 좋아요..

사회초년생 20살입니다. 중소기업에 근무를 한지 약 8개월정도 되었네요.
연구소의 회계팀을 뽑는다는 공고를 보고 지원하여 면접을 보고 합격하였습니다
회사다닌지 1개월 뒤 연구소가 아닌 다른 팀에 들어가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보고 쇼핑몰을 운영하라고 했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회계가 아니지만 그래도 알겠다고 했죠. 지금은 제 전공이 아닌 일을 하며 잡일을 엄청 많이 하고 있습니다. 커피타기, 걸레질, 청소하기, 택배포장하기 등등.. 아무말 안하고 다니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오늘 소장님께서 저에게 면담을 하자고 그러셨어요. 회의 때 제 얘기가 나왔다고 그러더군요. 아침에 일찍나와 청소를 좀 하지 왜 안 하냐.. 주인의식이 없다.. 회의 때 커피를 안 탄다 등등 이런 말이 나왔다고 말씀을 해주셨어요. 또한 회사에 매주 월요일에 체조를 한다고 아침 8시까지 나와야한다네요. 제가 시간이 없다보니 몇 번 못 나갔었어요. 체조에 안 나가니 안 나간다고 말나오고. 연구소 분들도 제게 맡긴 서류도 다 틀려 자기들이 수정을 했다고 다시 사람을 뽑자고 소장님께 말을 했나봐요. 제대로 가르쳐줘야 일을 하는데 하나도 가르쳐주지 않아 제가 눈치껏하면서 일을 했습니다...
제가 회계나 사무직을 하는건지 회사의 청소부로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헷갈릴 정도네요.
지금 연구소가 바빠졌다고 회계팀을 한명 뽑는다네요. 지금 면접을 보고 있구요. 이분들이 안되면 제가 또 올라가 일을 하랍니다. 또 올라가면 아무것도 가르쳐주지 않을게 뻔한데
처음에 회계팀이라 들어왔지만 아무도 안가르쳐주고 한마디로 인수인계해주는 분이 안계셨어요. 또한 저에게 상의도 없이 쇼핑몰 운영을 하라고 부서를 바꾸었고,, 너무 조용히 일만해서 혼나고 매일 밀대빨고 빗자루 쓸고 밀대 밀고 사장님이나 소장님 손님들 커피타고.. 온갓 잡일을 하네요. 또한 공고엔 없던 토요근무까지, 토요근무에는 8시에 출근해 6시에 퇴근합니다. 글이 엉망진창이네요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퇴사가 답일까요? 아니면 제가 적응을 못 하고 있는걸까요.

u9Wq6aJ3251hfqF 2021.10.12 작성
딱 일주일전에 글 올린 하소연한 신입 웹디자이너에요

내일되면 입사한지 3개월차되는 23살입니다.
사수가 없어서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 디자인 부분을 피드백도 받아보고 싶고 HTML 부분도 그렇구요.. 회사걸 카페에 올릴순 없으니까요..
정말 할 줄 아는게 없어 국비지원을 했고 열심히 준비해서 취업을 했습니다. 회사같은곳은 보통 공장이나 서비스직을 많이다녀서 이런 사무직 시스템을 다녀본적이 없었어요..
원치않았지만 회사가 멀다며 돈을 아끼라고 팀장님께서 출퇴근을 카플해주시는걸로 악몽이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엔 퇴근때만 카플 해주셨어요.
출근땐 20분걸어서 지하철역까지 간 후 지하철 10분 타고 버스 20분 기다렸다가 버스타고 20분정도 간 후 내려서 도보 10분정도 가야 회사인데요. 이때는 아침 6시에 일어나서 피곤하긴 했지만 저만의 시간이라 괜찮았어요.. 그런데 퇴근 후 차에선 연장근무였습니다. 내리기까지 계속되는 업무얘기.. 솔직히 처음엠 ‘편하게 가는데 참자’ 였어요. 저는 사회초년생이고 회사 막내니까요.그러나 이젠 출근부터….
저는 아침 8시반 출근 5시반 퇴근입니다
팀장님을 아침 8시에 만나 차를 타고 오후 6시반에 차에서 내립니다.. 저 시간까지 팀장님을 보고 출근부터 내려서까지 업무 얘기인거에요..
저도 하다하다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다보니 앞서 보신분들도 계실텐데 스트레스로 위장염과 자궁에 염증과 하혈이 왔습니다. 그리고 없던 편두통으로 약도 먹고있습니다. 현대인의 병이지요..
무엇보다 몸이 너무 안좋아지는게 음식을 제대로 섭취도 못하고 소화도 잘 못하다 보니 몸 안이 뭔가 허약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카플로 시작된 연장업무의 악몽과 본인 입맛대로의 디자인..
저는 처음봤습니다.. 부장님과 본부장님 앞에서 혀를 차면서 표정 구기는 팀장이란 사람을… 애초에 그런 사람이 있다는걸 ㅋㅋㅋ;
오죽하면 대표님께서 팀장 표정보고 대표님실로 컴온… 무슨일 있냐며.. 면담까지..이건 좀 아니다 싶기도 하고…나이 34살 드신분이 .. 어떻게 해야할까요..

w2Qj28wnBxq 2021.09.23 작성
물어볼 수 없었던 옆자리 분 연봉,
보여주기는 부끄러운 자소서 첨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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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그만두고 창업하고 싶어요.

백수일 땐 그렇게 간절하던 취업이었는데, 다닌지 얼마 안됬는데, 너무 그만두고싶어요.
그래픽디자인직무인데...

상사는 감정기복이 심해서 별거 아닌걸로 짜증 막 낼때도 있어서 맨날 눈치보게되서 정신적으로 피곤해요.
원래 디자인직무에 애정도 없지만, 그래도 디자인하면서 소소한 재미라도 있으면 좋겠는데, 재미도 없어요.
저는 제 디자인 의지없이 그냥 음성인식 타블렛처럼, 상사가 시킨대로 간격도, 0.3mm 동그라미 모양 하나까지 전부 상사님의 스타일로 그려야되요.
한 번은 저한테 A를 그리라고 시켰는데, 알고보니 이미 다른 팀원(ㄱ)한테도 A를 그리라고 시킨 상황이었어요.
그렇게 둘에게 시킨 A를 한참 수정시키더니, 결국 또 다른 팀원(ㄴ)이 예전에 그린 A를 가져오라고 하고 그 예전에 그린 A로 진행됬어요.
여기서 이 3개의 A를 차라리 투표라도해서 더 나은 걸로 선택되면 내 디자인이 구린가보다라고 생각하겠어요.
하지만 그냥 그때그때 상사님 마음에 드는 디자인으로 선택되고, 나중에 디자인이 또 바뀌어요.

처음엔 상사님이 완벽을 추구하느라 꼼꼼한거라고 좋게 생각하려 했어요.
그런데 얼마 다니지 않았는데, 벌써 너무 지쳐요.
예전 직장에서는 이렇게 간격이나 작은 동그라미 모양때문에 수정 많이 시키지 않았어요.

아무튼 이렇게 디자인을 상사님의 취향으로 고치고 고치니까,
지난 퇴사자를 비롯한 모든 사람의 디자인이 한 사람의 디자인처럼 똑같아요.

다른 팀원분들도 그 상사님때문에 힘들어서 맨날 뒷담화 할 정도예요.
뒷담화가 너무 심해서 처음엔 그 상사님이 불쌍할 정도였는데,
이젠 뒷담화 듣는 것마저 피곤해요.

하도 취업이 안되서 일러스트 문구창업하려고 준비하던 중에 취업하게되서
월급으로 창업자급이라도 모으자고 생각했는데,
너무 답답해요.

오늘은 꿈에서 상사님이 숙제검사하는 학교선생님으로 나왔어요.
꿈 속에서 다른 학생들은 자퇴서를 쓰고 있었구요. 저는 그걸 부럽게 쳐다봤어요.

퇴사하고 창업하면 최저시급도 벌기 힘들까요?

fOouAFtETpTUc2Q 2021.08.29 작성
퇴사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내년에 29살 되는 남자이고 현재 출퇴근 편도 50분 정도 거리의 식품 중견기업에서 안전 담당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올해 3월7일에 입사해서 현재까지 근무중인데 기존에 이름이 관리과였고 올해 환경안전지원과로 변경 됐고 환경, 안전 업무와 겸하여 짜잘한 잡일이 많습니다. 근무한 지 이제 5개월 정도 되었는데 안전에 대한 업무를 제대로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모든게 수박 겉핥기며 발등에 불떨어져야만 업무를 진행하는 사람들.. 제 사수는 안전에 대한 지식은 하나도 없으며 사수도 전기안전관리자로 입사를 했습니다. 관리자 인원은 3명이 전부며 껍데기만 크지 실질적으로 내부는 체계가 너무 엉망이고, 하다못해 화장실 청소도 공장 내 생인화가 되어 인원이 적다는 이유로 대행업체 하나 쓰지 않고 있습니다. 지게차 사용하며 폭우속에 울타리 전지작업까지 해봤고 경비실에도 경비원이 상주하고 있지 않아 주말에 일이 생기면 직원이 출근하여 휴일수당도 못받고 나와야 합니다. 업무도 구별없이 겉핥기 식으로 이것저것 하긴 하는데 이런 상태로 쭉 간다면 여기 와서 뭘 했는지 설명도 못할 것 같습니다. 물경력이 될 것만 같고 사수도 11월에 이젠 못버티겠다며 퇴사를 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사수의 모든 업무는 저에게 고스란히 넘어올꺼구요.. 참 취업도 안되는 실정에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퇴사하고 싶어요

ZSU9VrTkIOmQ9Yu 2021.08.17 작성
퇴사할 용기를 주세요!

스타트업 회사에서 6개월 좀 넘게 근무한 신입입니다 아직 경력도 부족하고, 1년은 버티자 버티자 그 마음으로 꾹 참고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이라서 많은 업무를 소화해야 하는 거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직원이 저 혼자이기 때문에 제가 해야 할 일이 많은 것도 너무 알고 있어요.

늘 퇴근시간에 30분 넘게 근무를 하고 퇴근합니다. 월급은 최저시급 그대로 받구요. 추가수당 받지 않고 추가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점에 대해서 스타트업 회사니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케팅, CS, 경리일 그냥 전체 다 제가 관리하니까 부담감이 너무 큽니다
사장님이 좋으신 분이라 그거 때문에 참고 꾹 일을 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좋은 거랑 부담감이 커서 스트레스를 받는 건 이길 수가 없더라고요
스트레스 때문에 늘 두통에 시달리고, 이명에, 청각과민증에, 눈은 늘 초첨이 흐릿하여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업무가 많아 병원에 갈 시간도 없습니다.
정말 절 생각한다면 그만두는 게 맞는 거 같은데, 몇 개월 밖에 일을 하지 않았고 절 신뢰하는 사장님께 그만두고 싶다는 말을 쉽게 나오지가 않습니다.
물론 코로나 때문에 직장 구하기가 힘든다는 점에서 말이 쉽게 안 나오는 것도 있습니다.

현재는 쇼핑몰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퇴사 후 공부를 조금 더 해서 전문적인 일에 가고 싶단 생각이 듭니다.
이런 제게 따끔한 충고도 좋으니 퇴사할 용기를 주셨으면 합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HxgtwgdPZtn2gF4 2021.08.12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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