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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31살인데 같은 직종에 4년이란 경력이 있지만 첫번째 두번째 회사가 망해서 권고사직으로 퇴사하고.
마지막 회사는 사장이 개돌아이라 퇴사하고 ... 따지고 보면 거의 1년 조금 넘는 경력 밖에 없어서 재취업하는데
제 커리어에 자신감이 없습니다. 제가 못 나서 그런 회사만 들어가나 싶고, 해외 가고 싶어도 이미 나이 커트라인에서
다 걸려서 나가지도 못 하고 어디서든 항상 인정받고 일 잘한다 소리 듣지만 일 잘 하면 뭐하나요...
이력서만 보고 판단하는 취업시장에서 일 잘한다고 떠들어도 아무도 몰라주는것을 ㅠㅠㅠㅠ
이제 나이도 있어서 본격적으로 돈도 모아야 하는데 경력에 비해 연봉도 인정도 못 받고 요즘 참 힘드네요...누군가 고생했다고 잘 하고 있다고 말해주면 좋으련만....주변에 그런 사람도 없고 마음이 힘드네요....
저도 이제는 인정받으면서 당당하게 일하고 싶어요.